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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우크라이나

: 역사 속 러시아와 갈등으로 보는 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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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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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9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152*215*30mm
ISBN13 9791191882070
ISBN10 119188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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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전쟁이 발생한 배경은 수수께끼처럼 난해한 문제가 아니다. 소련 해체 후 나토가 동유럽과 옛 소련 국가들로 확장하지 않기로 했는데 동진을 계속하면서 이제는 러시아 바로 옆에 있는 우크라이나에까지 진출하려는 상황에 이르렀고 우크라이나 역시 서방 진영에 크게 경도되어 있어 러시아는 강력한 경고 차원에서 공격을 감행한 것이다. 반면 우크라이나로서는 소련 해체 이후에도 계속된 러시아의 간섭에 대응한다는 외견상 이유 말고도 러시아를 기피하고 서방에 기댈 수밖에 없는 역사적인 구원(舊怨)이 있다.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둘 중 한쪽에 전쟁의 책임을 몰아갈 수 있는 것이다.
--- p.7

푸틴은 그동안 무력 사용을 인내해왔지만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의 밑에 두려는 그릇된 사고에 천착해온 반면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을 유일한 생명줄로 여기면서 양자 간의 충돌은 불가피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포용해 나토에 들어가지 않고도 안전하게 동반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지 못했고 우크라이나도 서방과의 밀월만을 강조하며 이웃나라 러시아를 상대로 배려 대신 모멸감과 압박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양국은 전쟁으로 치닫고 만 것이다.
--- p.69

셰브첸코는 언어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나 폴란드와는 다른 민족적 정체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 애썼다. 자국어 사용을 통해 우크라이나인들의 통합을 외치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차별된 문화를 가진 독자적 민족임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를 억압해온 러시아에 대해서는 강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17~18세기에 걸쳐 코자크의 헤트만 체제를 소멸시키는 데 앞장섰던 표트르 1세와 예카테리나 2세를 살인자라고 맹비난할 정도였다.
--- p.124

홀로도모르(기근 학살)가 나치의 ‘홀로코스트’ 학살에 앞서 20세기 최초의 제노사이드인지 여부를 떠나 우크라이나인들은 소련의 강제적인 농업집단화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다. 홀로코스트나 캄보디아 크메르루즈의 학살, 세르비아의 보스니아 침공처럼 총칼에 의해 피를 흘린 것은 아니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이에 못지않게 대규모로 굶어 죽는 비인간적인 만행이 벌어진 것은 분명하다. 홀로도모르 발생 100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대기근 참사는 잊거나 치유하기 힘든 러시아에 대한 사무친 원한 중 하나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 p.229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으로 볼 때 특정 국가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다른 주변 강국과 동맹을 맺거나 협조를 구하는 방식으로 해서 문제를 쉽게 풀려고 하는 데 익숙한 모습을 보여왔다. 우크라이나 코자크 지도부는 폴란드가 강성해지면 러시아 편에 서고, 러시아의 위세가 커지면 폴란드나 스웨덴, 크림한국, 오스만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등 다른 외세를 찾아 의탁하는 행태를 반복했다. 스스로 고난을 해결하기보다는 외세에 의존해 또 다른 타국을 제어하는 것인데 이는 냉혹한 국제사회에서 국가 안보를 지속적으로 담보하기 어렵다.
--- p.314

무엇보다 문제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를 미워하면서도 그 품을 벗어나는 데 모종의 두려움 같은 것을 가졌다는 것이다. 슬라브 형제국인 러시아와 떨어져 살면 다른 주변국들의 침략을 받아 우크라이나 공동체를 온전하게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성적인 사고가 오랫동안 우크라이나인들을 짓눌러온 듯하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정치인을 포함한 지식인들은 자국의 완전한 독립을 추구하기보다는 러시아와 연합한 틀 안에서 충분한 자치를 누리는 것을 오랫동안 정치적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일부 인사는 우크라이나의 자치마저 포기하고 처음부터 러시아화를 주장하기도 했다.
--- p.330

어쩌면 이번 전쟁으로 러시아와 서방 간의 관계는 회복되기 힘든 상태에 처했다. 전쟁 기간 상대방을 향해 막말을 내뱉으며 대리전의 승리를 위해 서로 엄청난 전비를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또한 전쟁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러시아 혐오(루소포비아)’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미래에 러시아가 서방 진영과 같이 가기는 더욱 힘들어졌다. 반면 러시아는 전쟁 이후 중국과 이란, 북한, 인도, 튀르키예 같은 반미나 독자적 성향을 가진 나라들과 협력하면서 반서방 기치를 공고히 하려 할 것이다.
--- p.406

2022년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와 서방 간에 대리전 형태로 장기화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서방 진영도 러시아 못지않게 우크라이나에 대해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역사 및 민족적 동질성을 근거로 통합에 따른 정치·경제적 이익을 강조하는 반면 미국은 지정학적 측면에서 대륙세력인 러시아를 견제함으로써 유럽 대륙에서 우월한 지위를 갖고자 우크라이나를 중시하는 측면이 강하다.
--- p.430

지금의 국제사회는 특정 국가가 다른 나라를 임의로 통제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러시아가 과거처럼 전쟁을 통해 설령 남의 땅을 빼앗을 수 있다고 해도 현지의 민심까지 얻어 통치의 정당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는 매우 어렵다. 전쟁 같은 불법행위에 연대해 저항하는 국제 여론도 무시할 수 없다. 지구촌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각국의 실상이 생중계되는 터라 남의 나라를 공격하는 것 자체가 21세기 문명사회에서 용납되기 힘들다. 따라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하다면 크렘린은 합리적 논거를 바탕으로 키이우 정부를 설득하고 상호이익이 되는 방안을 찾는 노력부터 해야 할 것이다.
--- p.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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