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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짧은 소련사

: 러시아혁명부터 페레스트로이카까지, 순식간에 사라진 사회주의 실험의 역사적 현장

리뷰 총점9.6 리뷰 9건 | 판매지수 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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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세계문화 37위 | 역사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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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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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42g | 140*205*20mm
ISBN13 979119131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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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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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들은 속성상 역사적 사건들을 불가피했던 것처럼 기술하는 경향이 있다. 설명이 훌륭할수록 독자들은 다른 결과는 있을 수 없다고 느낀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쓴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 인류 역사를 구성하는 개개인의 삶이 그렇듯이 인류 역사에서 불가피한 사건은 거의 없다고 본다. 우연한 만남, 세계적인 대변동, 죽음, 이혼, 세계적인 유행병을 제외하면 상황은 항상 다르게 전개될 수 있었다. 더욱이 소련의 경우 우리는 마르크스주의 혁명가들과 상대해야 한다. 이들은 특정 역사적 단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대략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 p.16, 「서론」중에서

레닌이 “요리사도 정부를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부르주아’들이 종종 비판하지만 그가 실제로 언급한 내용은 달랐다. 그는 어떤 요리사도 훈련 없이 곧장 나서서 국가를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어리석지 않았고, 또한 특권층으로 태어난 사람들만이 국가를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편협하지도 않았다. 볼셰비키의 전략은 ‘의식화된’ 산업노동자를 행정 관료 인력의 모집단으로 활용한다는 것이었다. 요리사들은 일단 교육 훈련을 받고 의식 수준이 올라간 뒤에야 승진할 수 있었다
--- p.64~65, 「레닌의 통치와 후계 투쟁」중에서

스탈린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우둔하지도 않았고 별 볼일 없는 사람도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이 1920년대 정책 논쟁에서 더 빛나는 역할을 했다면,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단순명료한 결론을 내린 사람은 스탈린이었다. 레닌은 10월의 정치혁명에서 당을 지도했지만 마르크스주의의 핵심인 경제혁명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스탈린은 경제혁명을 지도할 사람이었다.
--- p.89, 「레닌의 통치와 후계 투쟁」중에서

전쟁 전에 소련은 국제무대에서 버림받은 국가와 비슷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뒤 소련은 새로운 초강대국이 되었다. 스탈린, 처칠, 루스벨트는 1945년 2월 크림반도 얄타에서 회담을 갖고 전후세계 질서의 윤곽을 그렸다.
--- p.142, 「전쟁과 그 여파」중에서

흐루쇼프가 가장 야심차게 사회복지 사업을 벌인 분야는 도시주택이었다. 1920년대 이후 사실상 새로운 주택이 건설되지 못했고, 도시민들은 매우 혼잡한 공동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학생이나 농촌에서 새로 이주해 온 독신 노동자들은 기숙사·막사 등에서 살았다. 흐루쇼프가 조립식 건축 자재를 이용해 대규모 건축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1956~ 65년에 1억 명 이상이 새로운 아파트로 이주했다.
--- p.173, 「집단지도체제’에서 흐루쇼프까지」중에서

마르크스 이론에 따르면 몰락할 운명인 경제 체제는 자본주의였다. 따라서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은 소련 지도자나 시민들에게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더군다나 미국이 경쟁 국가에 핵폭탄을 투하하는 등의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는데도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었다. 역사는 사회주의의 편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그리고 겉보기에 뚜렷한 이유 없이 역사가 엉뚱하게 흘러갔다
--- p.125, 「몰락」중에서

학교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배운 훌륭한 소비에트 시민으로서 푸틴은 한때 역사적 필연성을 확고하게 믿었다. 하지만 더 이상은 믿지 않는다. 1989~91년에 발생한 비상사태라는 억누를 수 없는 결정적인 힘을 본 이후로 그는 달라졌다. 그는 2000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알다시피, 불가능하고 믿기 힘든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쾅! 소련에서 일어난 일을 보세요. 소련이 그렇게 간단히 붕괴할 줄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 p.284, 「결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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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주 짧은 소련사』는 학술서로서는 기적에 가까운 책이다. 이 책은 전체적인 개관과 동시에 수십 년 동안 진행된 소련학 연구에 대한 간결하고도 균형 잡힌 총정리를 원하는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한다. 1922년부터 1991년까지 소련의 전체 역사를 읽기 쉽게 요약하고 갖가지 일화와 생생하고도 구체적인 내용을 풍성하게 제시하면서도 가장 수준 높은 학문적 기준에도 부합한다. 아울러 극단적인 정치적 격정을 피하면서도 직감적인 도덕의식이 곳곳에 스며 있다. 상황이 정말로 끔찍할 때는 블랙 코미디만이 상황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 비극을 불쌍하게만 느끼는 것은 진실과 거리가 멀다. 이런 점에서, 내가 스탈린주의자라면 이 책을 무시하는 사람들을 노동수용소형에 처하거나 아니면 1~2년쯤 혹독한 재교육을 받게 할 것이다!
- 슬라보예 지젝
실라 피츠패트릭은 세계 최고의 소련 역사 전문가다. 이 책에서 그는 놀라운 글쓰기와 확실한 구성으로 수많은 탁월한 정보를 매우 읽기 쉬운 문장으로 압축해놓았다 .
- 최 채터지Choi Chatterjee (『세계사 속 러시아Russia in World History』 저자)
쉴라 피츠패트릭은 단 한 권의 책으로 소련의 전체 역사와 소련 붕괴 이후 역사까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하게 다룬다. 소련 역사에 대해 명확하고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은 이 책은 매우 읽기 쉽고 간결하며, 통찰로 가득하다.
- 알렉시스 페리Alexis Peri (『안에서 본 전쟁: 레닌그라드 포위전에 관한 일기The War Within: Diaries from the Siege of Leningrad』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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