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오늘의책

강신주의 장자수업 1

: 밀쳐진 삶을 위한 찬가

리뷰 총점9.9 리뷰 27건 | 판매지수 37,644
베스트
인문/교양 60위 | 국내도서 top100 3주
정가
19,000
판매가
17,1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84g | 146*217*22mm
ISBN13 9788954799454
ISBN10 8954799450

이 상품의 태그

사람을 안다는 것

사람을 안다는 것

18,000 (10%)

'사람을 안다는 것' 상세페이지 이동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16,920 (10%)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상세페이지 이동

보편의 단어

보편의 단어

14,400 (10%)

'보편의 단어' 상세페이지 이동

삶을 견디는 기쁨

삶을 견디는 기쁨

15,120 (10%)

'삶을 견디는 기쁨' 상세페이지 이동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13,410 (10%)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15,300 (10%)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상세페이지 이동

강신주의 장자수업 1

강신주의 장자수업 1

17,100 (10%)

'강신주의 장자수업 1' 상세페이지 이동

강신주의 장자수업 2

강신주의 장자수업 2

17,100 (10%)

'강신주의 장자수업 2' 상세페이지 이동

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

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

19,800 (10%)

'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강원국의 인생 공부

강원국의 인생 공부

17,820 (10%)

'강원국의 인생 공부' 상세페이지 이동

인생의 태도

인생의 태도

15,930 (10%)

'인생의 태도' 상세페이지 이동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5,120 (10%)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지금을 살지 못하는 당신에게

지금을 살지 못하는 당신에게

16,920 (10%)

'지금을 살지 못하는 당신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삶이 내게 잘 지내냐고 물었다

삶이 내게 잘 지내냐고 물었다

17,820 (10%)

'삶이 내게 잘 지내냐고 물었다' 상세페이지 이동

잠들기 전에 읽는 쇼펜하우어

잠들기 전에 읽는 쇼펜하우어

15,300 (10%)

'잠들기 전에 읽는 쇼펜하우어' 상세페이지 이동

필로소피 컬렉션 기프트 세트

필로소피 컬렉션 기프트 세트

30,870 (10%)

'필로소피 컬렉션 기프트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인간이 그리는 무늬

인간이 그리는 무늬

16,200 (10%)

'인간이 그리는 무늬' 상세페이지 이동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16,920 (10%)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상세페이지 이동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15,750 (10%)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상세페이지 이동

가치 있는 삶

가치 있는 삶

22,500 (10%)

'가치 있는 삶'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MD 한마디

철학자 강신주는 사유의 최고봉으로 장자를 꼽는다. 부속품이 아닌, 자유인의 가치에 관해 사색해서다. 모두가 돈, 권력, 쓸모를 지향할 때 장자는 무쓸모의 덕을 외친다.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불평등이 심해지머,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지금, 장자는 자유인에게 안식처이자 무기다. - 손민규 인문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500여 년 전 동아시아의 장자는 단순히 중국의 철학자들 중 한 명도, 혹은 제자백가 중 한 명도 아니었습니다. (…) 그는 우리가 인생 전체를 갈아 넣어 얻으려 하는 삶의 가치들이 무가치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 유해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 통용되는 가치들, 우리가 목매는 가치들은 모두 ‘당근과 채찍’ 논리의 변주에 불과하다는 것이 장자의 통찰입니다.
--- p.5~6, 「책을 펴내며」 중에서

인재, 즉 체제에 쓸모가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격렬히 거부하자는 것! 타인의 욕망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마음껏 향유하자는 것! 크게는 국가나 사회, 작게는 회사나 가정에서 정의를 추구하지 말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몸담고 있는 곳에서 쿨하게 떠나자는 것! 2,500년 전도 그렇지만 지금 시대에도 『장자』가 반체제적이고 혁명적일 수 있는 이유, 체제를 위한 교재가 아니라 우리 삶을 위한 책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p.14, 「프롤로그」 중에서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쓸모를 기준으로 무언가를 평가하곤 합니다. 저만 해도 어린 시절에 가장 많이 듣던 소리가 “그거 하면 쌀이 나오냐, 밥이 나오냐?”라는 말이었습니다. (…) 2,500여 년 전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BC 403~BC 221)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개인이든 사회든 아니면 국가든 생존과 경쟁이 최고의 화두이던 시절이었습니다. 이 점에서 부국강병(富國强兵)이라는 슬로건은 상징적입니다. 어떻게 하면 국가를 부유하게 만들고 군대를 강하게 만들까? 이 논리는 개개인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었죠. 어떻게 하면 개인은 부유하고 강해질 수 있는가?
--- p.27~28, 「철학을 위한 찬가 - 황천 이야기」 중에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배를 얻어 타고 황하를 건넌다고 해볼까요. 이때 다른 배가 잘못해서 이 배에 부딪히면, 배 주인과 배를 얻어 탄 사람 중 누가 더 화를 낼까요? 아마도 ‘내 배야’라는 의식을 가진 배 주인일 겁니다. 층간 소음이 발생한 경우도 생각해보세요. 같은 집이어도 월세로 사는 사람과 자기 집인 사람 중 누가 층간 소음에 민감할까요? 비슷한 성정을 가지고 있다면 집 소유자가 더 민감할 가능성이 클 겁니다. (…) 이는 모두 내가 가진 것이 나를 설명한다는, 달리 말해 나는 내가 가진 것이고 내가 가진 것이 바로 나라는 인간의 해묵은 편견과 관련됩니다.
--- p.56, 「소요하라! 당신의 삶을 - 빈 배 이야기」 중에서

우리는 결단해야 합니다. 협소한 세계를 돌파할 것인가? 아니면 나를 작게 만들어 협소한 세계에 적응할 것인가. (…) 그래서 바람이 중요한 겁니다. 바람은 더 큰 세계가 있다는 상징, 협소한 세계 밖에는 타자가 있다는 상징이니까요. 곤은 바람을 통해 더 큰 세계를 꿈꾸었고, 붕은 바람을 타고 더 큰 세계로 가려고 합니다. 자신의 큼에 어울리는 세계를 선택하려는 겁니다.
--- p.73~74, 「바람이 분다, 그러니 살아야겠다! - 대붕 이야기」 중에서

장자는 심각한 그들 앞에서 해맑게 웃으며 말합니다. 당신들은 세계가 둥그런 원기둥이라고, 그래서 밀리면 추락해 죽는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그래서 파국을 미리 예감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하는 것 아니냐고. 장자는 미소와 함께 희망을 말합니다. 원기둥 가장자리는 절벽이 아니고, 그 바깥도 낭떠러지도 아니라고. 자신이 서 있는 육지에서 보면 저 먼 바다는 절벽으로 떨어지는 것 같지만 직접 가보면 절벽이나 낭떠러지 같은 것은 없는 것처럼 말이지요.
--- p.119, 「세계는 하나가 아니라네 - 손 약 이야기」 중에서

타자로부터 배우지 않으면, 혹은 타자와 ‘같이하면서 관계를 맺지 않으면’ 삶도 체험도 불가능합니다. 육체 노동자는 타자를 존중하지 않으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것이 타인이든, 소이든, 나무이든, 물고기든, 철이든 티타늄이든, 혹은 땅이든 물이든 간에 상관없이 말이죠. 반면 상명하복에 포획된 정신노동은 삶의 세계에서 조우하는 타자와 제대로 관계하기 어렵습니다. 지배와 통제의 대상이 되는 타자는 우리 삶의 동반자가 될 수 없으니까요.
--- p.134, 「타자와 함께 춤을 - 포정 이야기」 중에서

바람 소리가 나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만약 바람 소리가 났다고 하면 그 소리에는 ‘어떤 구멍’과 ‘어떤 바람’이 반드시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둘이 마주치더라도 모두가 똑같은 소리를 내지도 않습니다. 구멍의 모양새는 다양하고, 바람도 그 속도와 방향에 따라 복수적입니다. 구멍의 모양에 따라,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따라, 각자 고유한 바람 소리를 냅니다.
--- p.151, 「텅 빈 하늘의 바람 소리 - 바람 이야기」 중에서

장자의 사유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는 ‘타자’와 ‘문맥’일 겁니다. 물론 장자가 이 키워드를 개념화해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이 두 키워드가 개념으로 주제화된 것은 20세 후반기 이후부터입니다. 이것이 『장자』라는 이야기책이 아직도 낡아 보이지 않는 이유일 겁니다. 이미 2,500여 년 전 장자는 현대 서양 철학자들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타자와 문맥을 숙고하니까요.
--- p.189, 「선과 악을 넘어서 - 위악 이야기」 중에서

전국시대에 중국 대륙에서도 문명으로 치장한 야만이 거부할 수 없는 추세로 심화하고 팽창하자, 이에 정면으로 맞서는 철학자가 탄생합니다. 바로 장자였습니다. (…) 장자는 짧지만 강렬한 사생 이야기를 통해 가축화에 저항할 수 있는 인간, 상벌로 길들여지기를 단호히 거부하는 인간, 야생마나 늑대만큼 자유를 향유하는 인간을 꿈꾸었습니다.
--- p.223, 「여유와 당당함의 비법 - 사생 이야기」 중에서

성심은 ‘이루어진 마음’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 정착민적 마음, 즉 성심은 내 집, 내 땅, 나아가 내 것이라는 강력한 소유욕과 함께합니다. 반면 유목민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지금 머물고 있는 곳을 미련 없이 떠납니다. (…) 성심이 없다면 시비도 없다는 통찰, 혹은 정착생활이 시비를 낳는다는 통찰입니다.
--- p.279~286, 「광막지야에서 장자가 본 것 - 성심 이야기」 중에서

이제야 장자의 마지막 충고가 우리 눈에 들어옵니다. “그 이상 나아가지 말고 이것에 따를 뿐이다(無適焉, 因是已)” “세계의 어떤 것도 가을 털끝보다 더 큰 것은 없다”고 느껴지는 그 충만한 상황, “세계의 그 누구도 일찍 죽은 아이보다 더 오래 사는 사람은 없다”고 느껴지는 그 애절한 상황, 그리고 “세계는 나와 더불어 태어났다”고 느껴지는 그 경이로운 상황에서 벗어나지 말고, 이런 상황에 따르라는 이야기입니다.
--- p.314, 「바로 여기다, 더 나아가지 말라! - 하나 이야기」 중에서

타인을 지배하지도 않고 타인에 복종하지 않으려는 자유에의 의지, 혹은 타인에게 기대지 않고 타인을 업겠다는 사랑에의 의지는 “흐트러지지 않은” 열자의 원칙입니다. (…) 한결같다는 말, 마음을 비운 사람이 감당해야 하는 숙명인지도 모릅니다. 차라투스트라가 이렇게 말했다면, 열자는 이렇게 산 것입니다.
--- p.355~357, 「열자는 이렇게 살았다! - 열자 이야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이 상품의 특별 구성

강신주의 장자수업 세트

강신주의 장자수업 세트

34,200 (10%)

'강신주의 장자수업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