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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는 파랑

: 피아니스트가 음악을 기억하는 방법

리뷰 총점9.8 리뷰 8건 | 판매지수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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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300g | 140*210*14mm
ISBN13 9791155816592
ISBN10 1155816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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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몇 년 전 겨울에 한 카페에서 모리스 라벨의 〈보로딘풍으로〉라는 곡을 들었습니다.
--- 첫 문장

감상은 ‘감각으로 하는 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품을 만날 때는 최대한 많은 감각을 동원해 자세한 상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p. 12

이 음악을 비 오는 저녁에 창문을 살짝 열고 흙냄새를 맡으며 큰 음량으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추상적인 것이 가장 구체적으로 변하는 순간을 선물합니다.
--- p. 17

풀랑크의 매력은 애매모호함입니다. 음악이 나를 신나게 하는 건지, 우울하게 하는 건지 모르게 만듭니다. 곡이 장조인지, 단조인지 바로 알기 어려울 때도 많고, 무엇을 표현하는 것인지 몰라서 안개 속을 걸어다니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그 안개를 계속 따라가다 보면 빛이 트이는 부분이 나옵니다.
--- p. 21

라벨의 작품처럼 많은 악기가 다채롭게 뛰노는 음악을 들을 때면 어릴 때 이루지 못한 예쁜 색칠의 꿈을 대신 이루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는 테두리를 조금 삐져나와도, 가장 예쁜 색연필이 아니어도 색칠을 즐길 수 있습니다.
--- p. 35

작곡가가 잘 아는 악기를 위해 쓴 곡은 바로 티가 납니다. 애쓰지 않아도 몸의 움직임이 자연스레 흘러가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 악기가 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그가 능숙하게 다룰 줄 알았던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듀엣이기 때문에 엄청난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 p. 49

그에 비해 매우 민감한 피아노는 도자기 같은 소리를 냅니다. 연주자의 강약이 확실하게 들리는 정화된 소리가 멜로디를 잇습니다. 하프시코드보다 울림이 훨씬 크기 때문에 더 강렬하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 p. 60

긴 시간을 버틴 것에는 부드러운 힘이 있고, 그 속에는 유연함이 있습니다. 이 작품이 다양한 편곡으로 계속 다시 태어나는 이유도 이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오래되어도 절대 낡지 않는 음악인가 봅니다.
--- p. 75

음악을 향한 마음이 곧 삶과 사람을 향한 마음이었습니다. 그 마음들이 발견한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계속 함께 음악을 감상하며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p. 91

조언은 얻는 것보다 유연하게 쓸 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저에게 너무 일찍 찾아왔던 조언으로 인해서 놓친 아쉬운 음악입니다. 이 씁쓸한 기억에 비해 참 귀엽고 신나는 곡이니 어렸던 날들의 서투름을 기억하며 감상해주시길 바랍니다.
--- p. 99

“모든 예술이 예쁘기 위해 존재한다면 너무 지루하지 않아?”
--- p. 113

부서진 벽을 통과하는 햇빛처럼 시작해서 바이올린 색깔의 파도가 되는 음악입니다. 무겁게 울렁이는 소리가 짙어서 멀미가 날 수 있으니 몸을 움직이지 말고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소음이 없는 곳에서 큰 음량으로 듣는 것이 좋습니다.
--- p. 132

‘곡이 넘 멋있고 C#단조 짱 좋아!’
--- p. 161

저는 피아노를 정말 사랑하는 피아니스트지만 피치카토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고 아름다운 효과음은 다른 악기가 절대 따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p. 18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김지희의 〈어쿠스틱 위클리〉가 도착할 때면 약속된 위로의 소식을 받은 듯 두근대며 메일함을 열어보곤 했다. 클래식 음악의 무한한 세계는 늘 열려 있는 만큼 아득했고,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는 누군가가 손을 내밀어주는 일은 그래서 반가웠다. 그 손은 정직하고 든든해서 클래식 음악이 어느 먼 세상의 이야기가 아님을 일깨워준다. 음악은 지금 여기에, 삶의 모든 순간에 있다. 이 책은 그렇게 음악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는 경험을 선사한다. 모르는 작곡가도 처음 듣는 연주자도 김지희 피아니스트의 손을 거치면 어느새 삶 속으로 스며들리라.
- 김겨울 (작가, 작곡가)
책 속 표현을 빌리자면, 이 책은 달력 같은 책이다.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또는 누군가의 기일처럼 각별한 날도 있지만, 엷은 우울감과 행복감이 잔잔한 물결처럼 번갈아 떠오는 평범한 일상으로 우리는 삶의 대부분을 보낸다. 김지희의 글은 독자의 감상 팔레트에 색을 추가한다. 어떠한 음악도 절대적인 특별함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일상의 힘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하루치의 다독임, 상상력을 음악 속에서 발견해낼 수 있게 돕는다. 그의 글은 아침의 커피 한 잔, 침대맡의 저녁 등처럼 작지만 요긴하다. 차분하고 담담한 문장들과 함께 작은 음악적 순간들을 만들어가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특별한 음악 세계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 김호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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