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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 아이스크림 대백과

일본 현지 대백과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6건 | 판매지수 2,958
베스트
건강 취미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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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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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424g | 148*210*12mm
ISBN13 9791192512624
ISBN10 11925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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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아이스크림의 가장 큰 매력은 현지에 뿌리내린 고유의 식문화를 통해 그 지역의 매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방에서 오래전부터 영업을 이어온 아이스크림가게를 가보면 어릴 적 자주 보았던 쇼와시대의 풍경을 다시금 볼 수 있다. 젓가락을 비스듬히 꽂아 만든 수제 막대아이스크림은 그대로 봉지에 담아 건네주며 가져가려면 신문지로 포장해준다. 한편 포장마차 아이스크림은 신출귀몰하다. 도로변이나 휴게소, 공원 등에서 알록달록한 비치 파라솔을 세워놓고 파는 가게도 있고,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매일 마음 내키는 대로 딸랑딸랑 종을 울리며 리어카에 싣고 다니며 파는 가게도 있다.

규슈의 명물, 여름을 대표하는 봉지빙수. 일명 ‘후쿠로고리’의 시작은 1955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 축제의 포장마차나 노점에서 바로 갈아 파는 빙수를 비닐봉지에 담은 것으로, ‘간편하게 빙수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콘셉트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 일하는 사람이나 동아리 활동 후 더위를 식히고 싶은 학생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다. 지금도 규슈의 편의점, 슈퍼, 휴게소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봉지빙수를 볼 수 있지만, 전성기 시절의 여름에는 쇼케이스의 절반 정도가 봉지빙수로 가득 찼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먹는 방법은 단순하고도 투박하게 봉지 모서리를 뜯어서 그대로 먹는 것이다.

하얀색 소프트아이스크림조차도 드물었던 1930년대, 말차가 들어간 소프트아이스크림 ‘그린소프트’가 탄생했다. 찻집의 여름철 적자를 우려한 경영자들이 ‘여름에 팔 수 있는 상품이 없을까’ 고민한 끝에 만들어냈다. 우유에 말차를 넣어 마시면 맛있다는 점과 더운 날씨에 즐겨 먹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합쳐 그린소프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은 말차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인기 있는 맛 중 하나지만, 출시 당시에는 초록색이라는 이유로 상당히 충격적인 음식이었다는 후문이다.

홋카이도 동쪽에 위치하며 일본 제일의 생우유 생산량을 자랑하는 곤센 지역. 서늘한 기후와 광활한 목초지를 활용한 낙농지대인 동시에 소프트아이스크림의 격전지이기도 하다. 탁 트인 푸른 하늘,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목초지, 젖소들이 풀을 뜯어먹는 한가로운 풍경은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홋카이도의 이미지와 매우 흡사하다. 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곳곳에 소프트아이스크림 간판과 깃발이 세워져 있고, 현지에서 생산된 신선한 생우유를 사용한 고품질의 수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사가현 오기시에 본사를 둔 다케시타제과. 인기 상품인 블랙몽블랑은 규슈 출신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먹어본 적이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 독특한 상품명은 다케시타제과의 전 회장이 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인 몽블랑을 눈앞에 두고 ‘이 새하얀 산에 초콜릿을 뿌려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지은 것이다.

나가사키의 카스텔라, 야마나시의 신겐모치와 같은 지역명과, 나가노의 사과, 후쿠시마의 복숭아, 그리고 간장과 된장, 우동까지. 각지의 특산품이나 명물과 콜라보레이션한 아이스크림도 다양하다. 또한 후지산, 일본도, 철 등 관광명소나 지자체 등 지역과 콜라보레이션한 새로운 명물 아이스크림도 속속 탄생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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