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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포스와 알렉산드로스

: 아버지와 아들의 세계정복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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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64쪽 | 1356g | 152*225*45mm
ISBN13 9791192913490
ISBN10 1192913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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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포스와 알렉산드로스가 이룬 성취의 규모는 실로 엄청나다. 그것이 더 넓은 세계를 위해 좋은 일이었다거나 그들의 동기가 아주 조금이나마 이타적이었다고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역사가의 일이란 과거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것인데, 특히 고대 세계를 다루어야 할 때는 그것이 결코 쉽지 않다. 이 책은 필리포스와 알렉산드로스나 그들의 동시대인들을 윤리적인 측면에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고, 어떻게 일어났으며, 왜 그 일이 일어났는지 가능한 범위에서 분명하게 규명하려는 책이다. 이 시대에 관해 알려진 것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것을 말하고, 추정과 짐작은 그저 그러할 뿐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 p.15, 「머리말」중에서

마케도니아는 늘 다른 지역, 다른 문화였다. 남부 그리스인의 관점에서 보면 마케도니아는 낙후되어 있었다. 마케도니아에서는 도시국가가 발전하지 못했고 마케도니아 왕국 내부나 주변에서 눈에 띄는 폴리스는 외지 출신의 정착민들이 세운 것뿐이었다. 마케도니아에도 도시 공동체가 있었지만, 이들은 독립되어 있거나 진정한 자치를 실행하지 못했으며 성벽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스인들에게 왕정은 그 자체로 구식이고 이질적인 것이었다. 오직 소수의 철학자들만 계몽된 군주에 의한 통치 가능성을 열렬히 탐구했을 뿐이다. 테살리아의 도시국가도 귀족들이 지배했고 참주들이 출연하기가 쉬웠지만, 그럼에도 북부의 이웃 나라에 비하면 더욱 명백하게 그리스적으로 보였다. 언어보다는 정치제도가 관건이었고, 아테네의 관점에서 마케도니아는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트라케와 일리리아에 더 가까운 벽지(僻地)였다.
--- p.95~96, 「3장 마케도니아인, 그리스인, 야만인」중에서

필리포스는 자신이 아테네의 숙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자기 왕국과 가까운 지역들에 대한 지배권을 두고 다투는 경쟁자로 여겼을 뿐이다. 그리고 적어도 당분간은 그가 경쟁에서 이길 것이었다. 데모스테네스가 처음부터 자신의 메시지를 진정으로 믿었는지, 아니면 적어도 어느 시점에 믿게 되었는지는 말할 수 없다. 필리포스에 대적함으로써 이 웅변가는 투사가 될 대의를 얻고, 민회에서 이름을 떨칠 수 있는 수단이 생겼다. 그리고 그는 그것에 집착했고 자기 인생을 걸었다. (…) 데모스테네스는 적어도 마케도니아 왕에 대한 아테네인들의 의혹을 증폭시키고 아테네가 다시 강력해져야 한다는 의식을 고취하는 데에 기여했다. 물론 데모스테네스가 이런 주장을 했던 유일한 존재는 아니었다. 이 웅변가는 본질적으로 실천적이거나 건설적인 사람은 아니었기에 필리포스를 어떻게 물리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별생각이 없었다.
--- p.168, 「7장 복수」중에서

결국 연합군 대열은 뚫렸고 무너졌다. 아테네 병사 1000명이 죽었고 2000명이 포로로 잡혔다. 테바이의 손실도 비슷한 규모였다. 케라타 고개로 달아난 병사들 중에는 데모스테네스도 있었다. 마케도니아 쪽의 사상자 규모는 알려져 있지 않다. 탈주 초기 단계에 병사들이 살해당해 수가 크게 줄어드는 탓에 패배한 쪽이 승리한 쪽보다 훨씬 더 심각한 손실을 입는 경향이 있었다. 필리포스는 부족 적군들과 싸울 때와 달리 탈주하는 적군을 추격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신성부대의 병사들은 서 있던 자리에서 죽었다. 퇴각하기를 원치 않았거나, 포위되어서 퇴각할 수 없었거나, 아니면 자신을 희생하여 다른 병사들의 탈주를 엄호했을지 모른다. 사자상 아래에 묻힌 255구의 시신은 흔히 이 신성부대 병사들로 여겨진다. 시신의 수가 신성 부대 병사들의 수와 비슷하므로, 문자 그대로의 사실은 아닐지라도 적군을 전멸시켰다는 이야기를 정당화할 수 있을 만큼 재앙적인 사상자 수를 대변한다.
--- p.258, 「11장 카이로네이아 전투」중에서

열아홉 살의 왕자는 참을성이 없었고, 성질이 급했으며, 단호하고, 강박적일 만큼 경쟁적이었다. 그의 장래 이력 전부가 이러한 성격적 특징을 증언할 뿐 아니라, 의심과 질투도 많았음을 보여준다. 아버지가 성공을 거둘 때마다 자신이 거둘 승리가 하나씩 줄어든다며 한탄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든 아니든, 알렉산드로스와 필리포스 모두 영광을 갈망하는 이들이라 둘의 관계는 훨씬 더 복잡하고 팽팽했다. 그들 나이의 기준으로 보더라도, 두 사람은 지독하게 경쟁적이었다. 아버지는 이미 많은 것을 이루고도 더 많이 이루기를 원했고, 아들에게는 아버지의 업적으로 인해 최고가 되기 위한 기준이 더욱 높아졌다. 알렉산드로스는 재능이 뛰어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조연 역할을 해내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 어린 왕자에게 예외적일 만큼 성숙한 감정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 p.274, 「12장 사랑과 페르시아」중에서

첫 번째 군사작전을 논하기 전에, 알렉산드로스가 이 페르시아 대전에서 이끌게 되는 군대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이 군대는 아버지 필리포스가 창조한 군대였다. 이 군대의 진화 과정은 추적이 불가능하고, 또한 얼마나 구체적으로 아시아 출정을 염두에 두고 조직되었는지를 판단할 수는 없다. 적어도 한 가지 측면에서 이 군대는 이제까지 보아왔던 군대들과는 달랐다. 그 규모가 훨씬 더 컸고 기병의 비율이 훨씬 더 높았다. 현전하는 고대 문헌마다 다르게 말하기 때문에 페르시아 원정대의 실제 규모는 알 수가 없다. 플루타르코스는 자신이 참고한 기록에 따르면 보병 3만 명에 기병 4000명에서 보병 4만3000명에 기병 5000명까지 수치가 제각기 다르다고 말했지만, 가장 가능성이 있는 수치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문헌마다 차이가 나는 것은 전위 부대의 포함 여부 때문인 듯하다. 뒤에 이어지는 내용은 마케도니아 군대의 구성과 규모에 관해 오늘날의 학자들이 개괄적으로 합의한 것들을 반영한 것이다.
--- p.328, 「15장 마케도니아 군대와 적군」중에서

이소스 전투는 미미한 싸움이 아니라, 거대한 규모의 양쪽 군대가 좁은 전장에서 정면으로 맞붙은 격렬한 전면전이었다. 마케도니아 군대가 승리한 것은 병사들의 기량이 좋고 자신감이 더 높았으며, 더 나은 지휘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알렉산드로스는 적군에게 접근하는 방식과 공격을 위한 준비 작업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였고, 돌파구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 그는 다시 한 번 필리포스의 아들에게 기대되는 용기와 기량을 보여주었다. 그라니코스 전투에 비해 이번 전투는 훨씬 더 중요한 싸움이었고, 훨씬 더 큰 성공이었다. 다리우스의 군대가 완패했기 때문이다. 알렉산드로스에게 이번 승리는 필리포스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또 하나의 큰 발걸음이 되었다
--- p.414, 「18장 “그때 참으로 유혈이 낭자했다”」중에서

페르시아의 대열에 아마도 가늘고 긴 틈이 벌어지기 시작했을 것이다. 알렉산드로스는 헤타이로이와 가장 가까이 있는 보병대를 이끌고 곧장 그 틈을 파고들었다. 아리아노스는 큰 쐐기형 대형에 대해서 말할 뿐, 그것이 그날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는 설명하지 않는다. 마케도니아의 주력 공격 부대가 중앙에 있는 다리우스를 향해 비스듬히 전진했다. “잠시 동안 백병전이 벌어졌지만, 알렉산드로스는 기병대와 함께 힘차게 돌격해 들어와서 페르시아 병사들을 밀어내고 창으로 그들의 얼굴을 가격했다.” 그와 동시에 팔랑크스가 쇄도하자 “이미 오래전부터 공황에 빠져 있던 다리우스는 (…) 가장 먼저 등을 돌려 달아났다.” 거의 같은 시간에 우연이었는지 아니면 왕이 달아났다는 소식 때문이었는지, 페르시아 군대의 중앙과 좌익이 해체되었다. 역경을 무릅쓰고 버티고 있던 프로드로모이와 다른 경무장 부대가 한 번 더 돌격하여 그들 앞의 적군을 궤멸시켰다.
--- p.476, 「21장 가우가멜라 전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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