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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004
나잇값 눈 떠보니 MZ --- 012 마흔이 훌쩍 넘었어도 처음은 처음입니다 --- 019 관계 맺기 쿨, 쿨, 쿨 --- 030 순정이 필요한 시간 --- 038 자기 표현 나를 게임 캐릭터처럼 만드는 일 --- 050 시선의 무게 --- 060 루틴 P의 고통 --- 074 나의 감정 해방 일지 --- 082 절대 포기 못 하는 것 짜장면 달인과 가성비 뷔페 --- 094 시간의 사치 --- 102 나의 몸 난 이렇게 살아왔는데 --- 114 죽음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 --- 124 잘 사는 인생 이탈의 역사 --- 134 안녕한, 삶 --- 143 부모님, 그리고 나 관계는 밸런스 게임 --- 156 마음의 통역기 --- 166 친구 어서 오세요, 미진타운으로 --- 176 어른들의 우정 --- 184 밥벌이 왜를 묻고 어떻게를 답하는 일 --- 194 사라진 동료들 --- 203 에필로그 ---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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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작가 알림신청저임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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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든 갓생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있는 친구들에게 나도 여기 같이 있다고 손을 흔들어주고 싶다. 누가 뭐라고 하든 안녕!
--- p.18 사랑이 변한다고, 관계가 변해간다고 두려워 말자. 두려운 마음이 드는 건 욕심을 내서다. 다른 한편으로는 관계에 집착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 p.46 뽐내지 않고 폼나는 사람이고 싶다. 그 누가 뭐라 해도 나는 흔들리지 않고 부끄럽지 않은 단단한 무언가를 어서 발견하고 싶다. --- p.58 감정은 정보다. 조절하는 것이라 아니라 알아차리면 된다.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칭찬도 받고 보상을 적절히 받도록 상황을 바꿔봐 주면서 나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격려해 주다 보면 상처가 아물 듯 자연스레 치유되리라. --- p.90 어릴 때 이후로 절대 가지 않는 그런 가성비 뷔페 같은 사람이 될까 봐 두렵다. 욕심은 많아서 이것도 저것도 할 수 있는 것의 가짓수는 엄청 많은데, 뭐 하나 특별한 점을 찾으라면 찾기 어려운 사람. --- p.101 기질과 성향을 잘 알던 후배와 만나 수다를 떨고 집에 돌아오는 날, 긴 대화 끝 후배의 카톡 문자. “언니, 우리 자연사하자.” 말하지 않아도 볼 줄 아는 벗을 두는 건 축복이다. --- p.130 |
한 번 사는 인생, 누구나 다 서툴다. 그러니 괜찮다, 뭐든.
차마 꺼내 보기 두려워 깊숙이 방치하고 내내 모르는 척했던 우리 삶의 질문들. 더 멀리 잘 가기 위해서는 그 질문들과의 직면은 필수다. 언제까지 외면만 할 수는 없다. 그때그때 안 해 둔 숙제는 언제고 다시 찾아온다. 낑낑대며 마음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그녀들을 보며 누군가 위안 받는다면 좋겠다. 우리가 직면해야 할 상황이 달라지는 건 없지만 직면하고 헤쳐나가다 보면 변화되어가는 어제와 다른 멋지고 의연한 나와 만날지도 모른다. 한 번 사는 인생, 누구나 다 서툴다. 그러니 괜찮다, 뭐든. 쫄지 않고 인생을 직면하는 힘이 되기를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누구나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어른이라고 해서 모두 성숙해지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공통 생각을 가진 93년생 후배와 93학번 선배가 만나 대화를 지속하면서, 세대는 달라도 우리는 끊임없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구나, 인생은 의문투성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러한 평생 인생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통찰해 보기로 한다. 10가지의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의견을 나누면서 조금씩 공감과 이해가 생겼다. 짧지 않은 인생 더 멀리, 더 잘 나아가기 위해 인생에 정답은 없어도 우리만의 방법은 찾아보자. 각자의 방식으로 모두 쫄지 않고 인생을 직면하는 어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