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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4년 04월 20일 |
|---|---|
| 판형 | 양장? |
| 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478g | 130*200*20mm |
| ISBN13 | 9788901281698 |
| ISBN10 | 8901281694 |
인생은 파랑
: 성우 남도형, 목소리로 세상을 물들이다
[ 초판한정 남도형 성우 음성 혜택(추첨, QR 응모), 양장 ]
남도형 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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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41위 | 국내도서 top100 1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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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2세의 어린 나이에 성우가 되고 난 후, 빨리 30대가 되기를 바랐다. 어떻게든 내가 원하는 걸 이루며 빨리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조급한 마음이 나를 채근했다. 하지만 안달한다고 해서 쉽고 빨리 가는 길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었다. 반드시 겪어야 할 일이 있었고,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시간이 있었다.
--- 「프롤로그_ 오늘도 파랑으로 나의 삶을 물들이는 중입니다」중에서
반복해서 빼곡한 일상을 보내다 보면 가끔씩 기운이 빠지고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음성 샘플 USB를 들고 다니던 시절을 떠올린다. 세 시간을 기다리면서 결코 지루하지 않았고 모든 일이 한없이 소중했던 시간들. 감사함 속에서 나를 성장시켜준 그 시간들 말이다.
--- 「전지적 남도형 시점, 나의 하루를 소개합니다」중에서
“안녕하세요, 성우님. [원피스] 담당 ○○○ 피디입니다. 사보 오디션 보려고 하는데요.” ‘사보 오디션’이라는 두 단어가 내 귀에 꽂히는 순간 소리를 지를 뻔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 준비하고 기다리던 오디션을 보고 나면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체로 불안하고 떨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사보 오디션은 느낌이 남달랐다. (…) 어느 날 다른 작품을 녹음하는데 카톡 메시지가 날아왔다. 바로 합격 통보 연락이었다. 녹음하다 말고 엉엉 소리 내서 울었다.
--- 「[원피스] 사보, 넌 내 운명이었어!」중에서
지금까지 오디션에서 떨어진 작품을 다 찾아서 모니터했다.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였다. 캐스팅된 성우가 어떻게 연기했는지, 내가 그 성우보다 어떤 점이 부족하고 나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다. 아픔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에서 마주 보기로 한 것이다. [트랜스포머]를 다시 보게 된 것도 깨달음을 얻은 이후다. 물론 마음이 쓰라리지만 작품들을 보고 나니 놀랍게도 나의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다. (…) 그렇게 나는 내가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깨달았다.
--- 「오디션에 떨어지며 깨달은 것」중에서
‘미스터비스트’ 한국어판 더빙은 100편의 동영상을 17일 동안 마무리해야 하는 극한의 일정이었다. 당시에 나는 강서구의 한 녹음실로 거의 매일 출근해서 작업했다. 오후에 녹음 일정을 잡을 수 없는 날에는 새벽 1시가 넘은 시각에 시작해 동틀 무렵에 마무리한 적도 많았다. 그야말로 새하얗게 불태운 시간들이었다.
--- 「구독자 2억 명 ‘미스터비스트’의 성우가 되다」중에서
본업을 끝내고 스튜디오에 오면 잠시도 쉬지 않고 바로 콘텐츠 구상에 몰입했다. 이후 기획안을 정리하고 착장까지 맞추면 밤 12시쯤에나 카메라 앞에 설 수 있었다. 녹화는 새벽 2~3시까지 이어졌는데 문제는 녹화가 끝난 후에 벌어졌다. 한번은 열심히 촬영하고 난 후 영상을 확인해보니 음성 녹음이 안 된 것이 아닌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무슨 실수를 했는지 파악할 수 없었다. 영상은 제대로 나오는데 왜 소리가 안 나오는지 알 수 없으니 미칠 노릇이었다. 이런 식의 문제는 비일비재했다. 그때마다 발을 동동 구르고 머리를 쥐어뜯어가며 한없이 자책했다.
--- 「낮에는 성우, 밤에는 유튜버」중에서
이유 없이 파랑을 좋아하며 깨달은 게 있다. 그 원리가 삶의 모든 영역에도 적용된다는 점이다. 어떤 일이나 사람을 대할 때 내가 파랑을 좋아하는 것 같은 태도로 다가간다면 어떨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 「내가 파랑을 좋아하는 이유」중에서
스케줄을 점검하기 위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체 일정을 보고 나면 가끔 ‘내가 이걸 다 할 수 있나?’ 하고 걱정이 될 때가 있다. 그러면 이내 걱정을 덜어내고 생각을 바꾼다. (…) 먼저 첫 번째 스케줄을 하러 가면 그 일만 신경 쓴다. 두 번째 스케줄을 하러 가서는 역시 거기에만 신경 쓴다. 지금 하고 있는 일, 더 쪼개서 바로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는 게 핵심이다. 순간순간에 집중하면 그 일 전체에 집중하게 되고, 하루의 모든 일에 집중할 수 있다.
--- 「프롤로그_ 오늘도 파랑으로 나의 삶을 물들이는 중입니다」중에서
반복해서 빼곡한 일상을 보내다 보면 가끔씩 기운이 빠지고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음성 샘플 USB를 들고 다니던 시절을 떠올린다. 세 시간을 기다리면서 결코 지루하지 않았고 모든 일이 한없이 소중했던 시간들. 감사함 속에서 나를 성장시켜준 그 시간들 말이다.
--- 「전지적 남도형 시점, 나의 하루를 소개합니다」중에서
“안녕하세요, 성우님. [원피스] 담당 ○○○ 피디입니다. 사보 오디션 보려고 하는데요.” ‘사보 오디션’이라는 두 단어가 내 귀에 꽂히는 순간 소리를 지를 뻔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 준비하고 기다리던 오디션을 보고 나면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체로 불안하고 떨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사보 오디션은 느낌이 남달랐다. (…) 어느 날 다른 작품을 녹음하는데 카톡 메시지가 날아왔다. 바로 합격 통보 연락이었다. 녹음하다 말고 엉엉 소리 내서 울었다.
--- 「[원피스] 사보, 넌 내 운명이었어!」중에서
지금까지 오디션에서 떨어진 작품을 다 찾아서 모니터했다.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였다. 캐스팅된 성우가 어떻게 연기했는지, 내가 그 성우보다 어떤 점이 부족하고 나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다. 아픔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에서 마주 보기로 한 것이다. [트랜스포머]를 다시 보게 된 것도 깨달음을 얻은 이후다. 물론 마음이 쓰라리지만 작품들을 보고 나니 놀랍게도 나의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다. (…) 그렇게 나는 내가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깨달았다.
--- 「오디션에 떨어지며 깨달은 것」중에서
‘미스터비스트’ 한국어판 더빙은 100편의 동영상을 17일 동안 마무리해야 하는 극한의 일정이었다. 당시에 나는 강서구의 한 녹음실로 거의 매일 출근해서 작업했다. 오후에 녹음 일정을 잡을 수 없는 날에는 새벽 1시가 넘은 시각에 시작해 동틀 무렵에 마무리한 적도 많았다. 그야말로 새하얗게 불태운 시간들이었다.
--- 「구독자 2억 명 ‘미스터비스트’의 성우가 되다」중에서
본업을 끝내고 스튜디오에 오면 잠시도 쉬지 않고 바로 콘텐츠 구상에 몰입했다. 이후 기획안을 정리하고 착장까지 맞추면 밤 12시쯤에나 카메라 앞에 설 수 있었다. 녹화는 새벽 2~3시까지 이어졌는데 문제는 녹화가 끝난 후에 벌어졌다. 한번은 열심히 촬영하고 난 후 영상을 확인해보니 음성 녹음이 안 된 것이 아닌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무슨 실수를 했는지 파악할 수 없었다. 영상은 제대로 나오는데 왜 소리가 안 나오는지 알 수 없으니 미칠 노릇이었다. 이런 식의 문제는 비일비재했다. 그때마다 발을 동동 구르고 머리를 쥐어뜯어가며 한없이 자책했다.
--- 「낮에는 성우, 밤에는 유튜버」중에서
이유 없이 파랑을 좋아하며 깨달은 게 있다. 그 원리가 삶의 모든 영역에도 적용된다는 점이다. 어떤 일이나 사람을 대할 때 내가 파랑을 좋아하는 것 같은 태도로 다가간다면 어떨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 「내가 파랑을 좋아하는 이유」중에서
스케줄을 점검하기 위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체 일정을 보고 나면 가끔 ‘내가 이걸 다 할 수 있나?’ 하고 걱정이 될 때가 있다. 그러면 이내 걱정을 덜어내고 생각을 바꾼다. (…) 먼저 첫 번째 스케줄을 하러 가면 그 일만 신경 쓴다. 두 번째 스케줄을 하러 가서는 역시 거기에만 신경 쓴다. 지금 하고 있는 일, 더 쪼개서 바로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는 게 핵심이다. 순간순간에 집중하면 그 일 전체에 집중하게 되고, 하루의 모든 일에 집중할 수 있다.
--- 「바쁠수록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활기 넘치고 꿈 많은 성우 아이돌. 그가 이 책을 통해 환하게, 파랗게 웃는다 !
- 강수진 (KBS 성우)
지금의 위치에 오를 때까지 끊임없이 즐거운 시도를 해온 저자의 성장과 철학이 담겨 있는 책.
- 궤도 (과학 커뮤니케이터, 『과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인간 이온 음료 남도형. 그와 함께 이야기 나누다 보면 방전되었던 기분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난 이 책을 통해 그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 김경욱 (개그맨, 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는 파랑을 대하는 것처럼 사람에게도 이유 없이 애정을 주고 싶어 한다. 19년 경력의 원숙한 성우임에도 그가 소년처럼 느껴지는 이유다.
- 침착맨 (유튜브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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