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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어쩌면 다능인일 당신에게?10


PART Ⅰ
모든 것?
이쪽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 당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15
커서 뭐가 되고 싶어? l ‘진정한 천직’이라는 신화 l 당신은 다능인입니다 l 나의 패턴 파악하기 l 우리가 걷는 길(힌트:일직선은 아니다) l 다능인이라는 함정
2 우리는 게으름뱅이일까, 혁신가일까??32
“여러 가지를 한다는 건, 그 모든 것에서 평범해진다는 의미다” l 다능인들의 슈퍼파워 l 아직 늦지 않았다 l 다능인이 세상을 바꾼다 l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3 행복한 다능인의 인생을 위하여?51
진로 계획이 아니라 인생 설계 l 만족스러운 돈 l 일을 하는 의미 l 다양성의 충족 l 큰 그림 정의하기 l 인생에 필요한 돈과 의미, 그리고 다양성을 얻는 법


PART Ⅱ
어떻게 일하면 좋을까

직업 모델 1: 그룹허그 접근법 l 직업 모델 2 : 슬래시 접근법 l 직업 모델 3 : 아인슈타인 접근법 l 직업 모델 4 : 피닉스 접근법 l 믹스 앤드 매치도 괜찮다

4 나를 온전히 반영하는 직업을 찾는다면? 85
모든 관심사들을 뭉뚱그리기 l 겹치는 분야에서 일하기 l 다능인을 위한 숨은 진주 찾기 l 열린 조직에서 일하기 l 기존의 업무를 보다 다원적으로 만들기 l 나만의 사업 시작하기 l 뭉뚱그릴까 말까, 그것이 문제 l 직장 밖의 관심사 탐구하기
5 서로 다른 관심사를 자유롭게 오가고 싶다면?107
자발적 슬래시 직업주의자 l 직장에 다니며 사업하기 l 슬래시 접근법, 축복 혹은 저주 l 슬래시 직업으로 뛰어들기 l 각기 다른 의미(그리고 돈)
6 안정성에 가치를 두는 당신이라면?124
답답한 것, 아니면 자유로운 것? l 직업을 만족스럽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l 직업과 관심사의 관계 l 덜한 것이 더 좋은 순간 l 다른 열정을 위한 본업 l 기술의 상대적 가치 l 관심은 양립할 수 있다
7 모험을 즐기는 행동가라면?140
깊이와 넓이 사이의 균형 찾기 l 부활은 무작위로 일어나지 않는다 l 바꿀 시기를 아는 법 l 뛰어들기 전에 탐험해 보자 l 순조로운 시작을 위한 전략 l 우아한 안녕 l 연쇄 창업가 정신


PART Ⅲ
우리를 가로막는 걸림돌
그리고 이를 뛰어넘을 기술

8 나만의 시스템 만들기?164
서로 다른 당근과 채찍 l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l 시간은 내는 것 l 그만둘 때는 언제일까 l 아는 것과 시작하는 것의 차이 l 힘든 날을 위한 특별한 도구들 l 그래도 안 풀린다면 l 행동에 옮기기
9 두려움, 불안, 그리고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202
다능인의 고질병 l 죄책감과 수치심 l 또다시 초보자가 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 l 최고가 아니라는 두려움 l 사기꾼 증후군 l 외부의 비판과 마주하기 l 무서운 질문! “그래서, 당신이 하는 일이 뭔가요?”에 대처하는 법
10 다양함, 당신을 유일하게 하는 것?226

부록 A ― 유명 다능인들?232
부록 B ― 다능인을 위한 분야들?236
부록 C ― 직업 모델 연습?239

감사의 말 ― 256
옮긴이의 말 ― 260

저자 소개2

에밀리 와프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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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ie Wapnick

에밀리 와프닉은 커리어 코치이자 강연가, 블로거이다. 또한 뮤지션이자 디자이너, 법학도와 영화인의 길을 지그재그로 걸어온 다능인이기도 하다. 그녀는 다능인을 위한 커뮤니티 퍼티라이크닷컴Puttylike.com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수많은 관심사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통합하여 역동적이고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녀의 이러한 활동들은 《포브스》, 《파이낸셜 타임스》, 《허핑턴 포스트》 등 수많은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에밀리 와프닉은 TED 강연 ‘어떤 사람들에겐 하나의 천직이 없는 이유Why some of us don’t hav
에밀리 와프닉은 커리어 코치이자 강연가, 블로거이다. 또한 뮤지션이자 디자이너, 법학도와 영화인의 길을 지그재그로 걸어온 다능인이기도 하다. 그녀는 다능인을 위한 커뮤니티 퍼티라이크닷컴Puttylike.com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수많은 관심사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통합하여 역동적이고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녀의 이러한 활동들은 《포브스》, 《파이낸셜 타임스》, 《허핑턴 포스트》 등 수많은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에밀리 와프닉은 TED 강연 ‘어떤 사람들에겐 하나의 천직이 없는 이유Why some of us don’t have one true calling’를 통해 대중적인 공감을 얻으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이 영상은 전 세계 36개 언어로 번역되며 5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출간된 이 책 『모든 것이 되는 법』에서 그녀는 직업과 진로에 관한 전통적인 조언을 뒤집는 한편, 다양한 호기심과 열정을 깨뜨리지 않으면서도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과 여러 통찰을 제시한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학교 번역테솔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걱정 다루기 연습』, 『대화의 기술』, 『모든 것이 되는 법』, 『보이지 않는 영향력』, 『뚝딱 접어요! 사파리 종이접기』, 『뚝딱 접어요! 동물농장 종이접기』, 『십 대의 손으로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 『세계 동물 지도』, 『THE ART OF 주토피아: 디즈니 주토피아 아트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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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11g | 140*207*20mm
ISBN13
9788901220741

책 속으로

“나는 처음으로 그동안 외면했던 나 자신에 대한 진실을 마주했다. 그렇다, 나는 그 무엇도 꾸준히 하지 못한다. 이 깨달음은 마치 마약중독자들이 환각에서 깨어나는 순간과 같아서, 절대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머릿속에 수만 가지 생각들이 떠올랐다. 나는 진짜 내 적성을 찾을 수 있을까? 애초에 내게 적성이란 것이 있을까? 그동안 해왔던 것들이 내 천직이 아니라면, 다음번에는 찾을 수 있을까? 과연 내가 몇 년 넘게 하나의 직업에만 만족할 수 있을까, 아니면 결국에는 모든 직업에 흥미를 잃어버리게 될까? 이중에서도 특히 가슴을 파고드는 질문이 있었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여러 분야를 넘나들어야만 하는 사람이라면, 과연 제 구실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__p.17

““무엇이 되고 싶니”라는 질문이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그 질문이 하나의 직업만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만약 다섯 살짜리가 열 가지 미래를 꼽는다면, 질문을 한 어른은 이렇게 말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그러니까 그중 어떤 것? 너는 모든 것이 다 될 수는 없어!” 확실히 우리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나는 해양생물학자와 섬유 예술가와 기자가 될 거야”와 같은 대답을 듣고 관용을 베풀기가 어려워진다. 구별하기 어렵긴 하지만, 우리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라는 질문을 ‘이 생애에서 너에게 허용된 정체성은 하나뿐이야. 자, 어떤 것을 선택할래?’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얼마나 겁나는 질문인가? 이런 식의 질문이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당연하다.” __p.19

“여러 가지를 한다는 건, 그 모든 것에서 평범해진다는 의미다.” 수학적 시각에서 보면 이 주장은 옳은 말이다. A라는 사람이 한 가지를 학습하는 데 10,000시간을4 쓰고 B라는 사람이 네 가지를 학습하는 데 각각 2,500시간을 쓴다면, B는 어떤 분야에서도 ‘덜 능숙(다시 말하면 보다 평범)’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이 주장은 기술에서 중요한 건 오직 질이라는 개념에 기초한다. 나는 창의력과 독창성 그리고 열정은 모두 똑같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싶다. 수십 년 동안 음악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 해서 몇 년 음악을 한 뮤지션보다 반드시 더 아름다운(혹은 더 수익성 있는) 곡을 쓸까? 경험 많은 고등학교 교사가 갓 교직에 들어왔지만 의지와 열정으로 가득 찬 교사보다 반드시 더 잘 가르친다고 할 수 있을까? 이 두 사례에 대한 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며, 적어도 꼭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__p.33

“다능인으로 살면서 가장 어려운 점 중에 하나는 우리가 가진 ‘잠재력’ 중에 어떤 것을 발전시킬지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지만 아마도 한 번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당신은 이 부분에서 주저앉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문자 그대로 정말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쨌든 지구상에서 우리의 시간은 제한되어 있으니까.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일생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태양 아래 모든 것을 하는 것과 한 가지만 하는 것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공간이 존재하며 그곳에 바로 다능인이 있는 것이다.” __p.167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은 세상과는 멀리 떨어져 다양한 우리의 관심사를 혼자서 탐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우리의 다재다능함을 개인적인 공간으로 밀어 넣는 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드러내고 자랑스러워하는’ 다능인이란 세상과 소통하고, 우리의 일에 대해 말하는 법을 배우고, 두려움과 반감에 직면해도 우리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것을 드러내는 것이 항상 편안하고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다같이 그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하나만 고를 수 없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정체성이자 삶이다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수십 차례 받았던 이 질문에는 아무도 의도하지 않은 함정이 있다. 왠지 꼭 하나만 골라 대답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 말이다. 어른이 될수록 질문의 무게는 무겁게만 느껴지고, 우리는 점점 불안해졌다. 나는 왜 매번 꿈이 바뀔까? 조금씩 다 할 수 있다는 건 결국 평범하다는 것 아닐까? 지금 하는 일이 정확히 어떤 건지 왜 나는 설명하기 어려울까? 그리고 이 모든 질문에 시원스레 답할 수 없다는 건 결국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내 얘기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도 다능인일지 모른다. 수많은 꿈을 모두 포용하기에 충분한 사람이라는 것. 아인슈타인, 프랭클린,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스티브 잡스... 이들의 공통점은 한 가지 '진정한 천직'이 없어도, 다양한 관심사와 열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고자 하였다는 점이다. 단어에 겁먹지 말자. 멀티-포텐셜-라이트, 즉 재능이 최고로 많은 사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 최고로 호기심이 많고 그만큼 많은 잠재력을 가진 사람을 지칭하는 새로운 단어니 말이다.

이들은 자신이 관심을 갖는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를 통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한 가지에 몰두하고, 뒤이어 또 다른 것에 몰두해 본 경험이 있기에 습득이 빠르다. 그리고 주어진 상황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 가장 유용한 재능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람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직업은 무엇일까? 전통적인 고용 관계를 거부하고 자유와 유연성을 위해 나만의 사업을 해야 할까? 수많은 취미를 일로 삼아 ‘덕업일치’를 이루는 것이 좋을까? 불행하게도 혹은 다행스럽게도, 다능인에게 적합한 단일 진로란 없다. 수많은 주제에 대한 격렬한 호기심을 가졌다 해도 그들 또한 서로 다른 가치와 나름의 우선순위가 있기 때문이다.

다양함이 유일함으로,
당신의 딴짓은 시간 낭비가 아니다


TED 강연 당시 전 세계 500만 시청자의 공감을 사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저자 에밀리 와프닉. 그녀 역시 영화, 법학, 음악, 디자인 등 서로 다른 분야의 길을 걸어온 다능인이자 인간 벤다이어그램이다. 그녀는 다년간의 카운슬링과 인터뷰를 통해 다능인들이 몇 가지 중요한 유사점을 공유하고 있으며 어떤 특정한 패턴으로 일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전문가가 되기 위한 1만 시간의 연습’ 대신 ‘모든 열정에 지속 가능한 삶을 디자인하는 법’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 1장에서는 그동안 산만하고 끈기 없다 핀잔받았던 다능인만의 능력을, 세상이 주목하기 시작했음을 알린다. 또한 시대가 원하는 다능인들의 특별한 강점을 열거하고 이들의 행복에는 의미와 다양성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2장에서는 다능인이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는 네 가지 패턴을 정의하고 있다. 전문가를 선망하는 세상에서 열정을 탐구하는 자유를 누리고 안정적인 생활을 확보하는 것이란 꽤나 어려운 일이다. 물론 이들 모두를 적절히 혼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같은 사람이라도 인생의 다른 지점에서는 또 다른 삶의 방식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3장에서는 일상에서 효율적으로 다양한 분야를 오갈 수 있는 기술 그리고 두려움과 비난에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다. 부록에서는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유명 다능인들의 리스트와 다능인이 활약할 수 있는 학제간 분야의 예시, 그리고 어떤 직업모델이 나에게 적합한지 연습할 수 있는 흥미로운 툴을 제공한다.

혁신은 경험과 경험 사이에서 나온다. 결국 하나만 선택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지그재그로 펼쳐진 길이 아름다울 수 있고, 진정한 하나의 열정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역시 당연하다. 아직 꿈을 꾸지 못했다면 그것도 괜찮다. 그렇다면 주체하지 못하는 호기심과 이끌림을 그대로 두는 것이 온전한 나 스스로를 지키며 살기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물론 당신이 꿈꾸는 모든 것을 세상에 드러내는 일이 항상 편안하고 쉽지만은 않겠지만 말이다. 《모든 것이 되는 법》은 그 여정에 함께하며 내면에 잠재된 다양한 힘들을 다시 발견하고 열정을 희생시키지 않고도 풍요로운 삶을 가꿔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줄 것이다.

세상을 바꿀 완전체,
다능인의 시대가 온다


다양한 경험을 편집하여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것, 이는 최근 몇 해 전부터 강조되고 있는 융합이나 통섭의 개념과도 맞닿아 있다. 인문학과 공학이 만나 ‘인지공학’이 되고 생태학과 경제학, 기술이 만나 ‘지속 가능 개발’이 되듯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의 열정적인 호기심과 관심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인해 끝없이 새로운 분야가 생겨난다.

다능인들에게 일하는 시간은 배움의 시간이다. 배운다는 행위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새로운 각도에서 세상과 우리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자신도 미처 몰랐던 숨겨진 잠재력과 기회를 발견할 수도 있고, ‘저 사람에게 맡기면 뭐든 해결해낼 수 있다’는 일종의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작은 성취의 경험들이 쌓이면 상처받은 자존감은 물론, 실패에서 일어서는 ‘회복탄력성’도 높아진다. 라이프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스스로 얼마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가’로 좋은 노동의 기준이 변하고 있다고 한다. 최고라는 단어에 집착하기보다는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능인의 방식으로 말하자면, 성취감이란 ‘다양한 관심사로 파고드는 사소한 시간들의 확실한 행복’에서 나온다.

열정을 다했던 대상에 금세 차가워진다는 죄책감과 매번 달라지는 나의 일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도전, 돌이킬 수 없는 시간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민해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이 하는 말이 위로가 될지도 모른다. 당신 가슴의 이끌림을 좇는 것은 시간 낭비가 아니라고. 꿈이 많다는 것은, 당신의 정체성이자 삶이 될 거라고. 당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추천평

다양한 열정과 관심을 성공으로 이끌어내는 법에 대한 기분 좋은 격려와 실용적인 조언으로 가득한 책! - 포브스

이제 당신의 잠재력을 희생할 필요가 없다. 이 책은 당신의 가장 큰 꿈, ‘모든 것’이 되도록 도와줄 테니까! - 버즈피드

완벽한 '꿈의 직업'을 갖고 있지 않으면 비정상일까? 에밀리 와프닉은 하나의 커리어 패스가 유일한 옵션일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하나 이상의 열정을 가져도 괜찮다는 것을 깨닫는 일이다. - 코스모폴리탄 US

기생충과 더불어 25년을 보낸 끝에 뜰 수 있었던 나로서는 한 우물을 파야 성공한다는 말을 믿어온 편이다. 하지만 과거라면 산만하고 끈기 없다 핀잔받을 유형의 사람들이, 이제 ‘다능인’으로 불리며 세상을 이끈다. 당신의 범위를 스스로 좁히지 말라 말하는 이 책은, 실패했다 자책하는 당신에게 던지는 튼튼한 동아줄이다. - 서민(기생충학 박사/교수/작가/페미니스트)

한 가지에 몰두하고, 또 다른 것에 몰두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새로운 여건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버무려 남다른 성과를 낸다. 일생 동안 다양한 관심사를 파고드는 다능인이야말로 이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덕후' 이자, 가장 이상적인 융합형 인재 아닐까. - 권정혁(레진엔터테인먼트 공동창업자/CTO/컨퍼런스 기획자/블로거)

다행스럽게도, 당신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스스로를 잃지 않고도 나의 길을 찾도록 함께해줄 훌륭한 가이드가 생겼으니 말이다. - 크리스 길아보(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링 작가)

세상은 우리에게 하나의 직업을 찾으라고 말한다. 그것도 안정된 형태로, 최대한 빨리. 그런 틀 속에서 우리는 줄곧 불안했다. 하지만 이제 용기를 얻었다. 이끌림을 좇는 것은 시간 낭비가 아니라고, 응원을 받은 느낌이다. - 독자 서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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