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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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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56g | 138*214*20mm
ISBN13 9791166892486
ISBN10 1166892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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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영화를 향한 고백의 연서] 영화평론가이자 《씨네21》 편집장 송경원의 첫 비평집. 영화가 우리 삶에 남기는 궤적을 통해 기억을 조명함으로써 영화의 한 장면이 된 우리의 삶을 꾹꾹 눌러썼다.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면 영화는 끝이 나지만 영화와의 대화는 비로소 시작되기에, 영화를 '쓴' 그의 글은 얼룩이 되어 우리에게 번져 온다. - 안현재 예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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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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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영화에 대한 글쓰기는 영원히 도달하기 힘든 신기루를 좇는 작업인 셈이다. 그 모든 예정된 좌절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쓰고 싶다는 욕망이 도저히 가라앉지 않는다면, 써야 한다. 자기 마음속 얼룩을 어떤 형태로든 확인해야 한다.
--- p.8

영화가 영화여야 하는 이유 역시 이성과 합리의 영역에 있지 않다. 무용無用한 것들로 가득 찬 영화의 생명은 오직 취향의 고백으로 시간의 흐름에 저항하고 버텨낸다. 산초에게 잔혹한 사실을 들은 돈키호테는 말한다. 진실이 사실들에게 살해당하고 있다고. 그럴지언정, 아니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진실, 나의 취향, 내가 믿고 싶고 사랑하는 것을 지키려는 이들의 (남 일 같지 않은) 고백은 무모하고 위태롭고 고집스러울수록 어여쁘다.
--- p.23

한 사람이 겪는 하잘것없어 보이는 일도, 아니 그거야말로 영화가 사랑해 온 대안의 역사다. 그 사건이, 그들이 거기 있었음을 증명하는 카메라들의 힘으로 영화는 세상의 일부가 된다.
--- p.47

〈시카리오〉는 스크린을 투명하게 만들어 현실을 대리하는 척하지 않는다. 대신 드니 빌뇌브는 매끄러운 편집 사이 특색 있는 숏들을 요철처럼 배치해 관객을 스크린으로부터 밀어내고 지정한 위치에 앉힌다. 우리는 여전히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일어나는 일을 목격할 따름이다.
--- p.107

사회구조적 모순을 충돌시키고 사실적으로 드러내는 영화들과 달리 〈미나리〉는 어디까지나 선의로 감싸인 영화이며 장면과 장면 사이 낭만적 상상이 들어차 있다. 다만 이는 구조를 은폐하는 환상과는 다르다. 굳이 설명하자면 각자의 경험에 근거하여 빈칸을 메우는 작업에 가깝다.
--- p.255

거대한 산처럼 우뚝 솟은 명언들이 기어 올라가야 만끽할 수 있는 풍경이었다면 만화 속의 멋진 순간들은 내 곁으로 직접 다가와 어깨를 두드려주는 살가운 친구였다. 현학적인 진리들이 구름 위의 별을 가리킬 때 만화는 문턱을 낮추고 옆에 걸터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p.307

애니메이션에 대한 정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추상적인 감각에 동작과 움직임, 그러니까 생명을 부여하는 작업이라고 믿는다. 영화가 현실-이미지를 판화처럼 찍어낸다면, 애니메이션은 감각과 감정을 직접 그려낸다.
--- p.32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평론가 송경원의 이미지는 온화한 편이지만 그건 그의 화법이 겸손해서이지 주장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래서 그가 주장할 땐 내가 겸손해져서 듣는다. ‘시네마’란 무엇인가. 그의 기준은 ‘시간의 현상학’과 ‘카메라의 화용론’인 것 같다. 그는 “시간을 어떻게 만질 것인지의 문제”가 영화의 존재론과 직결돼 있다면서 〈보이후드〉와 〈아이리시맨〉이 담아낸 시간의 질감을 옹호한다. 또 “카메라의 의지는 영화적”이지만 그 “모든 결과는 비영화적”일 수도 있음을 지적하면서 〈라라랜드〉의 악기 카메라와 〈1917〉의 게임 카메라의 욕망을 비판한다. 옹호할 때나 비판할 때나 내성內省적 깊이를 잃지 않는 게 그의 매력이다. 이런 사람이 뭘 사랑한다고 할 땐 정말 사랑하는 것이다. 15년 동안 쓰인 그의 연서戀書가 완성됐다.
- 신형철 (문학평론가)
평론가라는 호칭을 부담스러워하는 영화기자가 있는가 하면, 평론가의 정체성과 규율을 지키며 과로하는 영화기자도 있다. 키오스크 주문에 쫓기는 햄버거 가게 점원과 비슷한 처지인 주간지 기자로서 후자가 되기란 지극히 힘든데, 송경원은 긴 시간 그렇게 일해왔다. 동시에 잡지쟁이의 DNA도 만만치 않아서, 거대이론에 의존하기보다 직접 수행한 인터뷰와 자료, 동시대 동료들의 견해를 징검돌 삼아 글을 쓴다. 저자는 자기를 비관적인 사람이라 소개하지만 나는 그 말을 절반만 믿는다. 비관주의자는 극장의 미래나 시네마의 운명을 송경원처럼 진지하게 근심하지 않을 테니까. 극장의 불이 꺼질 때마다 자신이 비관주의자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진 않을 테니까.
- 김혜리 (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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