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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은 삶의 무게를 분산한다

: 휘청이는 삶을 다잡아 주는 공자와 장자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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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70g | 142*210*20mm
ISBN13 9791193941065
ISBN10 119394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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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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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의 맛은 ‘중용’과 ‘변화’로부터 찾을 수 있다. 중용이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필요하다면 변화는 일상에 새로운 자극을 불어넣기 위해 필요하다. 삶의 균형을 유지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일은 현대인들이 목말라하는 가치이면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덕목인 것이다.
---「들어가며-각자의 삶에는 각자의 무게가 있다」중에서

우리는 어찌해 볼 수 없거나 그 이유를 알 수 없을 때 ‘원래 그렇다’는 표현을 쓴다.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죽게 되었는지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왜 태어났고 왜 죽는지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왜 살며 왜 죽는가를 고민하지 않는다. 대신 어떻게 살 것이며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한다.
---「산다는 것은 먼지나 때가 묻는 것과 같다」중에서

아무리 맑은 물도 고여 있으면 썩을 수밖에 없다. 아무리 멋진 돌도 구르지 않으면 이끼가 낀다. 변화는 세상 만물의 어찌할 수 없는 숙명이다. 이는 아무리 좋은 인성을 타고났더라도 끊임없이 인격과 인품을 갈고닦지 않으면 불선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결국 사람의 재량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쪽으로 변화할지 아니면 나쁜 쪽으로 변화할지 그 방향성뿐이다.
---「인간은 정말로 고쳐 쓸 수 없는가」중에서

큰 부귀를 누리거나 죽고 사는 일 외에도 사람의 힘만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장애를 갖고 태어나거나 장애를 갖게 되는 일, 세상에 쓰임을 받거나 받지 못하는 일 등이 그것이다. 장자는 분명히 말한다. 이러한 일들은 명(命)일 뿐이지 당신의 노력이나 의지가 부족했거나 당신이 무엇을 잘못했기 때문이 아니라고. 그저 때마침 그렇게 된 것일 뿐이라고.
---「그냥 그렇게 되는 일도 있다」중에서

현명한 사람은 삶의 무게를 분산한다. 이들은 내가 없으면 남도 없고 남이 없으면 나도 없음을 알기에 여유가 있을 땐 남을 돌아보고 여유가 없을 땐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매몰된 사람은 온 세상의 짐을 혼자 떠맡으려 한다. 그러다 외로움과 과로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자신을 잃어버린다.
---「현명한 사람은 삶의 무게를 분산한다」중에서

변화의 흐름을 탈 줄 아는 사람은 섣불리 충고하지 않는다. 어제까지 좋다고 생각된 것이 오늘은 싫을 수 있고 오늘까지는 옳다고 생각된 것이 내일은 틀리게 여겨질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세상과 조화를 이루려는 마음이 충고하고 싶은 마음을 앞서는 사람이 있다. 이들 주변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사람이 모여든다.
---「충고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삼가야 한다」중에서

나의 잘못을 부끄러워할 줄 알고 남의 잘못도 미워할 줄 아는 사람은 대단한 웅변을 늘어놓지 않더라도 남들의 믿음을 산다. 남들과 친하게 지내고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남들이 먼저 다가온다. 이렇다 할 지위나 권력이 없더라도 사람들이 그를 존중한다. 이는 공자가 말하는 ‘최상의 생지(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며 안회가 말하는 ‘먼지도 남기지 않고 달려 나갈’ 준비를 갖춘 사람이다.
---「배우지 않는 사람이 최하다」중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이 세상에 사람의 힘만으로 알 수 없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안다. 그래서 알 수 없는 일에 집착하지 않는다. 철학에서는 이것을 ‘무지(無知)의 지(知)’라고 한다. 무지의 지란 무지할 수 있음에 대한 과감한 인정이자 승복이다.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알 수 없는 일들에 시간을 할애한다. 결국 충분히 알 수 있는 것마저 알지 못하게 된다.
---「인생이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것」중에서

남의 편안함만을 편하게 여기고 자신의 편안함은 편안하게 여기지 못하는 사람의 삶에 우울과 부정은 필연적이다. 바꿔 말하면 생기가 넘치는 삶은 자신의 편안함을 얼마큼 긍정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는 셈이다. 내 삶의 첫 단추는 잘 끼워져 있는가. 내 삶을 온전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긍정하는 나를 만나는 길은 이 두 가지를 점검할 때 발견할 수 있다.
---「자기 삶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가」중에서

만일 내공이 부실한 상태로 유력함만 가지게 된다면 어떨까. 사람을 유력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것들로는 지위, 재물, 명예, 학식 등이 있다. 이것들을 충분히 갖추고도 나와 세상을 살리는 데 쓰지 않고 도리어 남과 나를 해치는 데 사용한다면 그런 유력함은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게 된다. 내공이 깊은 사람에게서 따뜻함을 느끼는 이유는 그의 내면에 무언가를 해치기보다는 살려 주고자 하는 마음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강한 사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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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건 선생의 글은 자립과 상생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삶이 된다는 이치를 자신이 경험한 삶을 솔직하게 드러낸 후 공자와 장자의 이야기를 적용하여 생생하고 깊은 그만의 진리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 나도 해 본 적이 있는 고민을 만나게 되고, 무릎을 치며 그때 놓친 것이 이것이었구나 하는 깨달음이 온다.

공자와 장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은 많다. 그러나 공자와 장자의 생각에 의존하지 않고, 이를 내 삶에 적용하여 나의 서사로 풀어 새롭게 나만의 생각으로 확장하는 책은 드물다. 제갈건 선생의 글은 공자와 장자의 생각과 어우러지면서, 나만의 생각을 창조하고 심화하는 아름다운 자립의 모습을 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귀한 글이다. 제갈건 선생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자립과 상생의 원리가 책을 써 나가는 글에서도 온전히 적용되고 있어 현명한 사람은 삶의 무게를 분산한다는 진리를 한 글자 한 글자 우리 마음에 각인시키고 있다.
- 이서원 (한국분노관리연구소장,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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