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4년 05월 30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84쪽 | 486g | 128*188*30mm |
ISBN13 | 9788955824957 |
ISBN10 | 8955824955 |
발행일 | 2014년 05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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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84쪽 | 486g | 128*188*30mm |
ISBN13 | 9788955824957 |
ISBN10 | 8955824955 |
Little Tree 내 이름은 작은 나무 11 The Way 자연의 이치 21 Shadows on a Cabin Wall 할아버지와 조지 워싱턴 32 Fox and Hounds 붉은여우 슬리크 45 “I Kin ye, Bonnie Bee” “당신을 사랑해, 보니 비” 64 To Know the Past 과거를 알아두어라 79 Pine Billy 파인빌리 92 The Secret Place 나만의 비밀 장소 108 Grandpa’s Trade 할아버지의 직업 121 Trading with a Christian 기독교인과 거래하다 141 At the Crossroads Store 사거리 가게에서 163 A Dangerous Adventure 위험한 고비 178 The Farm in the Clearing 어느 빈 터에 걸었던 꿈들 204 A Night on the Mountain 산꼭대기에서의 하룻밤 220 Willow John 윌로 존 246 Church-going 교회 다니기 269 Mr. Wine 와인 씨 284 Down from the Mountain 산을 내려가다 299 The Dog Star 늑대별 322 Home Again 집으로 돌아오다 351 The Passing Song 죽음의 노래 361 |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포리스트 카트 지음-아름 드리 미디어 출판
The Education of Little Tree-Forrest Carter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한번 읽고 나면 결코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들은 이제 그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세계를 보지 않는다.... 들어가며 중에서
인디언들의 삶은 위대하고 고귀하다. 삶은 그렇게 살아야 한다.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사람도 하나의 자연으로 그렇게...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지혜로움 속에서 하나하나 배워가는 '작은 나무'는 훌륭하게 자라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인디언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말 하나하나를 따로 배워 우리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다.
이해와 사랑으로..
앞서간 욕심에 가득 차서 착하고 순진한 아이들만 괴롭히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해서 눈물이 나온 걸까..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인간의 악한 본질을 알게 되어서 눈물이 나오는 걸까..
자연의 섭리를 따라 사는 인간의 지혜로움을 알게 되어서 눈물이 나오는 걸까..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나 자신이 불쌍해서..
내 자식이 불쌍해서..
작은 나무가 불쌍해서..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모두인 것 같다.. 줄줄 흐르는 눈물을 막을 길 없는 책인 것임은 틀림이 없다!
본문 중에서-
"그게 이치라는 거야. 누구나 자기가 필요한 만큼만 가져야 한다. 사슴을 잡을 때도 제일 좋은 놈을 잡으려 하면 안 돼.
작고 느린 놈을 골라야 남은 사슴들이 더 강해지고 그렇게 해야 우리도 두고두고 사슴고기를 먹을 수 있는 거야.
흑표범인 파고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지. 너도 꼭 알아 두어야 하고."
개든 사람이든 간에 자기가 아무 데도 쓸모없다고 느끼는 건 대단히 좋지 않다는 게 할아버지의 설명이셨다.
나이가 들어도 자신이 여전히 가치 있는 존재라는 걸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였다.
뭔가 좋은 일이 생기거나 좋은 것을 손에 넣으면 무엇보다 먼저 이웃과 함께 나누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말로는 갈 수 없는 곳까지도 그 좋은 것이 퍼지게 된다. 그것은 좋은 일이라 하시면서
영혼의 마음은 근육과 비슷해서 쓰면 쓸수록 더 커지고 강해진다.
마음을 더 크고 튼튼하게 가꿀 수 있는 비결은 오직 한 가지, 상대를 이해하는데 마음을 쓰는 것뿐이다.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비로소 이해라는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더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영혼의 마음도 더 커진다.
정말로 해야 할 일은 받는 사람의 자립심을 일깨울 수 있는 작은 뭔가를 가르쳐 주는 것이다.
정직하고, 절약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야말로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나도 인디언처럼 살고 싶다..
차갑다.
갈수록 세상은 따뜻함을 잃어간다.
이유 없이 사랑하고
조건 없이 베풀었던 때가 그립다.
주위의 모든 것과
조화롭게 어울렸던 날들을 떠올린다.
삶의 지혜는 멀리 있지 않다.
보물은 우리 주변에 이미 있다.
이 책은 포리스터 가터(Forrest Carter)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홀어머니의 죽음으로 홀로 되었고,
체로키족인 할아버지, 할머니와 산속에서 함께 살게 된다.
산속의 오두막에서 경험하는 살아있는 지혜.
주인공은 자연을 배우고, 세상을 알아가며, 삶을 깨달아 간다.
세상의 가치로 판단할 수 없는 소중한 것들.
울고 웃으며, 함께 부대끼며 알아가는 참 지식들.
하지만 산 사람들의 살아 있는 앎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이해할 수 없다.
아름다운 이별이 있겠냐만은
미련 없이 바람처럼 주변 사람들은 하나 둘 떠난다.
영혼과 자연에 대해,
살아 있음과 이웃에 대해 진심으로 귀 기울이게 되는 귀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