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트로피헌터

트로피헌터

리뷰 총점8.8 리뷰 9건 | 판매지수 12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110*188*20mm
ISBN13 9791167910080
ISBN10 1167910087

이 상품의 태그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2,600 (10%)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아가미 (리커버)

아가미 (리커버)

13,320 (10%)

'아가미 (리커버)' 상세페이지 이동

클라우드 쿠쿠 랜드

클라우드 쿠쿠 랜드

19,800 (10%)

'클라우드 쿠쿠 랜드' 상세페이지 이동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14,400 (10%)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에 대한 예의

사람에 대한 예의

13,500 (10%)

'사람에 대한 예의' 상세페이지 이동

사하맨션

사하맨션

12,600 (10%)

'사하맨션' 상세페이지 이동

관리자들

관리자들

12,600 (10%)

'관리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요정이 아니에요

나는 요정이 아니에요

13,050 (10%)

'나는 요정이 아니에요'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의 상처가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우리의 상처가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18,000 (10%)

'우리의 상처가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상세페이지 이동

밤의 얼굴들

밤의 얼굴들

11,700 (10%)

'밤의 얼굴들' 상세페이지 이동

떠도는 땅

떠도는 땅

15,120 (10%)

'떠도는 땅' 상세페이지 이동

게스트하우스 Q

게스트하우스 Q

11,700 (10%)

'게스트하우스 Q' 상세페이지 이동

내 안의 소란

내 안의 소란

11,400 (5%)

'내 안의 소란' 상세페이지 이동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13,050 (10%)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상세페이지 이동

리시안셔스

리시안셔스

12,420 (10%)

'리시안셔스' 상세페이지 이동

여름을 지나가다

여름을 지나가다

11,700 (10%)

'여름을 지나가다' 상세페이지 이동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

12,420 (10%)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 상세페이지 이동

워터 댄서

워터 댄서

15,300 (10%)

'워터 댄서' 상세페이지 이동

스피드, 롤, 액션!

스피드, 롤, 액션!

13,950 (10%)

'스피드, 롤, 액션!' 상세페이지 이동

길 잃은 강아지

길 잃은 강아지

12,420 (10%)

'길 잃은 강아지'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늙은 수컷 사자를 쫓던 날이었다. 죽음을 직감한 녀석은 느릿느릿 뒷걸음치며 모든 상황을 체념한 듯 보였다. 사나운 눈망울에는 두려움이 언뜻 비춰졌지만, 이내 젊은 날을 회상하듯 편안한 얼굴을 보여주었다. 늙은 수사자는 빠른 걸음으로 초원을 누비던 용맹했던 날을 떠올리는 듯 보였다. 갑자기 온순해져 버린 수사자는 내가 총을 겨눌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 p.9

한적한 야산에 올라 나는 깊고 둥글게 땅을 팠다. 병아리와 어미닭은 묻고, 공작새를 묻었으며 마지막으로 수리부엉이를 묻었다. 너무 늦게 떠나보내서 미안하다고 부디 영면을 취하길 바라며. 너희들과 즐거웠던 유년의 기억은 내 마음속에 아름답게 박제되어 있다고 고백했다. 준엄하게 장례 절차를 마친 내게 문득 의구심이 일었다. 내게 푸른 눈의 늑대가 박제되어 있다고 속살댔던, 지금은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 그 친구. 정말 녀석의 집에 푸른 눈의 늑대는 박제되어 있었을까? 교활한 녀석은 푸른 눈의 늑대가 있다는 것을 앞세워 나의 암탉만을 노린 악랄한 놈이었을지 모른다. 세상에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는 추악한 비밀들이 너무 많다.
--- p.60

이번 배송지는 평안북도라고 했다. 암호명은 ‘똘뜨’ 케이크 상자 안에는 허기를 채울 수 있는 빵은 담겨 있지 않다. 임요한 대표는 공장을 하면서 얻은 수익금으로 북한을 돕는 인물이다. 북한의 선교 사역을 자신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 여긴다. 생면부지의 그들을 위해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내어놓는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 p.7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결국 사랑이다 :
작가 노은희의 시선은 세상의 그늘을 향해 있다.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사람, 어딘가 아픈 사람, 가진 게 없는 사람, 그 밖에도 소외와 결핍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노은희는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그리고 질주한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아프리카 초원까지, 구로공단에서 평안북도까지, 박제 학원이라는 세속의 공간에서 마침내 신앙에 눈뜬 자에게만 보이는 구원의 세계까지, 노은희의 서사는 경계를 무너뜨리고 영토를 확장시키며 끝없이 뻗어나간다.
(중략) 무지하고 오만하고 나약한, 그러나 마음 깊은 곳에 자신도 모르는 사랑을 품고 있는 그 어쩔 수 없이 못나고 어쩔 수 없이 아름다운 인간들이 노은희 소설의 핵심이다. 노은희는 그들에 대한 사랑을 통해 신에 대한 사랑으로 나아간다. 양지에 있지만 음지를 바라보는 작가, 노은희의 작가 정신의 핵심은 그러므로 결국 사랑이다.
- 김미월 (소설가)
삶을 돌아보는 소설 :
소설의 가치는 타인을 통해 나를 반성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노은희의 소설을 통해 독자는 자신 안에 잠재된 이기심과 교만함을 되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 배성우 (고려대학교 문학박사)
노은희 소설집 『트로피 헌터』에는 ‘관계의 사슬’ 속에 살아가는 인간의 삶의 양태들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 나와 나, 나와 우리, 나와 세계, 나와 타자적 절대라는 관계의 사슬 안에서 필연적으로 작동하는 삶의 숙명이 소설 속 인물들의 숨찬 숨결로 느껴진다. 이 삶의 숨결들은 가족 간의 사슬뿐만 아니라 사회적 사슬 세계로 확장되면서 결핍에서 충만으로 너와의 절대적 재결합의 세계로 나아가고자 한다. 그의 주인공들은 관계의 재결합이라는 사랑의 실천을 내면적으로 증언하고자 한다. 이러한 소설적 지향이 노은희의 상상력의 뿌리가 삶의 그늘에서 빛의 구원으로 뻗어가고 있음을 증언하는 것이리라.
- 김수복 (시인)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이 책이 담긴 명사의 서재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

13,500 (10%)

'상품명' 상세페이지 이동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13,500 (10%)

'상품명' 상세페이지 이동

세네갈의 눈

세네갈의 눈

10,800 (10%)

'상품명' 상세페이지 이동

푸른 순간, 검은 예감

푸른 순간, 검은 예감

11,700 (10%)

'상품명' 상세페이지 이동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