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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 (미국판) : 줄리아 로버츠 주연 영화 '원더' 원작 소설
외서

Wonder (미국판) : 줄리아 로버츠 주연 영화 '원더' 원작 소설

: 원더 1편

[ PaperbacK, 미국판 ] 바인딩 & 에디션 안내이동 Wonder 시리즈이동
리뷰 총점9.6 리뷰 83건 | 판매지수 109,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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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34*204*30mm
ISBN13 9780553509977
ISBN10 0553509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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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 (미국판) : 줄리아 로버츠 주연 영화 '원더' 원작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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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선천적 안면기형 때문에 여러 번의 힘든 수술도 이겨낸 어기지만 수술의 고통보다 아픈 건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날카로운 말이다. 어기에게 생기는 따뜻한 변화에 감동받는 동시에 나 또한 누군가를 편견으로 바라보았는지 생각하게 하는 마음이 뜨끔해지는 책이다. - 외국도서 MD 이보영

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외국도서 담당 유서영 (berrius@yes24.com)
2018-04-13
고통은 항상 새롭다.

단순한 성장 동화, 뻔한 이야기처럼 보일 수도 있다. 열살 소년 오거스트는 안면 기형으로 태어나 큰 수술을 받으며 자란다. 부모님과 누나에겐 소중한, 평범한 가족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다. 집에서 보호받던 아이는 처음으로 학교에 가게 된다. 예상했던 시선에 익숙해지려 애쓴다. 그를 위해 마련된 친구들은 본능적인 회피로부터 자유롭기가 어렵다.

우리는 우리와 다른 사람을 쉽게 혐오한다. 같은 점도 많을 텐데 서로를 투영하기는 쉽지 않다. 혐오는 쉽고 이해는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그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주인공 앞에는 전쟁이 펼쳐진다. 누구 옆에 앉을지, 점심은 누구와 먹을지, 학교에는 친구도 있지만 괴롭히는 아이도 있다. 전쟁에 패배하면 상처가 남지만 적과 아군이 누구인지 알게 된다. 승리한다면 흉터는 생존의 훈장으로 남을 것이다.

학교 생활을 헤쳐나가는 주변의 인물들도 인상적이다. 특히 부모님에게 언제나 일순위인 동생을 둔 누나와 그 곁을 늘 지켜야 했던 친구의 그림자가 기억에 남는다.


회원리뷰 (83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우리 모두 성장한다_049 (Wonder)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J*y | 2021.07.18 | 추천13 | 댓글6 리뷰제목
어기의 이야기를 처음 만난 것은 몇해 전 영화를 통해서였다. 영화를 본 이후 원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 책 ‘Wonder’를 구매했지만 그때는 몇 장 읽지 못하고 책꽂이에 꽂아두었었다. 대신 번역서인 ‘아름다운 아이’를 읽고, 이후 샬롯과 줄리안의 이야기까지 섭렵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Wonder’   지난번처럼 몇 장 읽다가 책을 덮지 않기 위;
리뷰제목

어기의 이야기를 처음 만난 것은 몇해 전 영화를 통해서였다. 영화를 본 이후 원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 책 ‘Wonder’를 구매했지만 그때는 몇 장 읽지 못하고 책꽂이에 꽂아두었었다. 대신 번역서인 아름다운 아이를 읽고, 이후 샬롯과 줄리안의 이야기까지 섭렵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Wonder

 

지난번처럼 몇 장 읽다가 책을 덮지 않기 위해 1주일에 10페이지라는 분량을 정하고, 매주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며 어기와 그 가족, 그리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만났다.

다행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문장도 짧은 편이고, 단어도 어렵지 않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흥미로워서(내가 좋아했던 대목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목표보다 조금 빨리 책 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선천적으로 남들과 다른 외모를 지니고 태어난 어기(어거스트, August)가 학교생활을 시작하며 만나게 되는 편견과 외로움, 그리고 그 중에 만나는 친절한 사람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또 동시에 주변을 성장시키는 이야기는, 자칫 예측가능한 흐름이라 할 수 있음에도 울림을 준다.

 


 

*’Wonder’ 30주 읽기

1. Wonder 1(0505) : http://blog.yes24.com/document/14315424

2. Wonder 2(0509) : http://blog.yes24.com/document/14340169

3. Wonder 3(0516) : http://blog.yes24.com/document/14397154

4. Wonder 4(0523) : http://blog.yes24.com/document/14437287

5. Wonder 5(0530) : http://blog.yes24.com/document/14477563

6. Wonder 6(0606) : http://blog.yes24.com/document/14514231

7. Wonder 7(0614) : http://blog.yes24.com/document/14566266

8. Wonder 8(0621) : http://blog.yes24.com/document/14613134

9. Wonder 9(0627) : http://blog.yes24.com/document/14643304

10. Wonder 10(0705) : http://blog.yes24.com/document/14681029

11. Wonder 11(0711) : http://blog.yes24.com/document/14712451

12. Wonder 12(0718) : http://blog.yes24.com/document/14762983

 

*아름다운 아이

1. 아름다운 아이 : 친절은 선택이다 ( http://blog.yes24.com/document/10287818 )

2. 줄리안 이야기 : 소중한 한사람’ ( http://blog.yes24.com/document/10304116 )

3. 샬롯 이야기 : 샬롯의 우정여행 ( http://blog.yes24.com/document/10327592 )

 
 
1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3 댓글 6
Wonder_RJ Palacio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l******2 | 2017.12.26 | 추천5 | 댓글0 리뷰제목
Wonder_RJ Palacio 신창민 팀장님이 선물해주신 책. 신팀장님이 2년 간 기획팀장을 하시고 다른 팀으로 발령나기에 고생하셨다고 ‘이병률’의 끌림’을 선물했더니, 매우 고마워하시면서 답으로 이 책을 선물해주셨다. 매우 오랜만에 읽는 영문 소설이었다. 연말 연휴 덕분에 빨리 읽었다. 주인공 August Pullman-Auggie는 부모의 유전자 결합으로 인해 기형으로 태어난다. 뇌;
리뷰제목

Wonder_RJ Palacio


 

신창민 팀장님이 선물해주신 책. 신팀장님이 2년 간 기획팀장을 하시고 다른 팀으로 발령나기에 고생하셨다고 ‘이병률’의 끌림’을 선물했더니, 매우 고마워하시면서 답으로 이 책을 선물해주셨다. 매우 오랜만에 읽는 영문 소설이었다. 연말 연휴 덕분에 빨리 읽었다.


 

주인공 August Pullman-Auggie는 부모의 유전자 결합으로 인해 기형으로 태어난다. 뇌가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얼굴이 이상하게 생겼다. 그래서 중학생이 되면서 처음으로 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얼굴이 이상하게 생긴 그를 친구들은 괴물이라 놀리기도 하고, Auggie와 접촉하면 Plague 역병이 옮는다는 생각을 하기도 할 정도로 Auggie의 얼굴은 이상하게 생겼다.


 

Auggie가 커서 결국은 사회생활을 해야 함을 알고 있던 부모는 오랜 고민 끝에 Auggie를 중학교에 입학시키기로 하고, 미리 교장선생님과 상담한다. 교장선생님은 Auggie가 입학하기 전에 학교를 방문한 날, 세 명의 친구를 미리 불러 Auggie에게 소개시켜 주며 그의 학교 생활을 돕는다. 하지만, 어른들이 아무리 도와주려고 노력해도, 아이들은 아이들인지라, Auggie의 학교 생활에는 한계가 있었다. Auggie를 도와주는 첫 세 친구 중 한 명인 Jack, 그리고 Auggie를 처음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첫 날부터 Auggie와 점심을 계속 함께 먹은 Summer가 Auggie의 가장 좋은 학교 친구들이다. Jack도 남자인지라, 아무리 Auggie에 신경을 쓸지라도 남자들끼리의 세계가 존재한다. 그래서, Halloween Party때, Auggie가 원래 분장하기로 한 모습이 아니라 다른 모습으로 분장하고 온 것도 모르고, Auggie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고 만다. 남자애들이란, 본래 마음과 다른 얘기를 친구들과 있을 때는 하기도 하는 법. 이를 사회적 접촉이 많지 않았던 Auggie가 알 수는 없었을 것이고, 그런 Jack의 말에 상처를 입은 Auggie는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Summer밖에는 남지 않게 되는 상황.

Auggie의 누나 Olivia는 5살 차이가 나는 동생이 태어나자마자 아픈 것을 알았고, 동생이 10 번이 넘는 외과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아프기 때문에, 부모님이 온통 Auggie에게만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을 어려서부터 이해를 하고, 모든 것을 희생한다. 동네에서도, 학교에서도 Auggie라는 얼굴이 괴상하게 생긴 동생으로 인해 심적 부담이 엄청나게 컸었다. 그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고, 아무도 그녀의 동생이 얼굴이 괴상하게 생긴 것을 모르는 상황. 그녀는 새 학교에서 연극에 참여하게 되면서 가족 아무에게도 연극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녀의 이상하게 생긴 동생이 연극 발표회에 오게 됨으로써 그녀가 받아야 하는 부담감에 대해 몹시 고민했던 것이다.


 

이 소설은 이렇게, Auggie라는 주인공을 둘러싼 친구, 가족들이 Auggie를 위해 희생하지만, 그 희생 속에서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부담감에 대해,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쓰고 있다. 중간 중간 Part가 바뀌면서, 그 때마다 ‘나’가 주인공이 되어 사건들을 각자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그래서 독자들은, 소설을 읽으며 등장인물의 생각을 추론하는 수고는 덜 수 있다. 아마도 이 소설이 아이들을 위해 쓰인 소설이기 때문에 쉽게 쓰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였다고 생각된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시점으로 중간중간에 바뀌어 가면서 소설이 진행되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마음이 더 잘 이해되기도 한다. 그들이 Auggie라는 주인공을 위해 자신의 삶 일부를 희생해야 했거나, 그로 인해 느꼈던 감정들을 독자들은 이해하고 공감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소설이 더 잘 읽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삶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매우 어려운 상황이 소설의 뼈대를 이루는데, 그 상황을 중심으로 이해관계자들이 얽히게 되는 상황은 매우 자연스러운 상황. 그 주어진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등장인물들이 선택하고 결정하는 모습에 때로는 안타깝기도, 때로는 눈물이 나기도 하는 일이 이 소설의 재미가 아닌가 싶다.


 

Auggie는 학교에 가기 전까지는 엄마와 함께 집에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사회생활이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학교라는 것 자체도 낯설고, 아이들과의 관계도 어려워한다. 그러나, 10년 넘게 살면서 주위 사람들이 자기 얼굴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여왔는지 익히 알았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서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에도 크게 좌절하지 않는다.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결국 자신을 배신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고 매우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알고 주는 상처, 모르고 주는 상처들로 Auggie는 마음을 닫지만, 결국 앞서 말했던 위기의 상황들은 서로의 마음을 털어 놓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해결이 되고 치유된다. 결국, 어려운 상황들은 서로의 마음을 솔직히 터 놓고 의사소통을 해야 해결이 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때로는 어떤 결정적인 계기들이 ‘우리는 하나다’, ‘같이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다’라는 생각을 주위 사람들에게 불어 넣어 주기도 한다.


 

교장선생님이 중학교 첫 학년을 마치는 졸업식에서 아이들에게 하는 말씀 중 몇 차례나 강조하는 말씀이 있다. “Be kind than is necessary.” 때로,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이 마음을 다치기도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람들의 마음은 깨지기 쉬운 법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보다 더 친절해지라고 선생님은 몇 차례나 강조하시는데, 그 강조가 결코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저 아이들을 위한 소설에서만 새겨들어야 할 말은 아니고, 우리 삶에서도 적용하면 교장선생님 말씀처러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017. 12. 26

집에서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구매 친절을 선택하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원**먼 | 2021.03.10 | 추천5 | 댓글1 리뷰제목
국민학교 5학년 때 얼굴을 벌에 쏘인 적이 있다. 눈 한쪽은 반 정도만 뜰 수 있었고, 다른 한쪽은 아예 뜨지 못할 정도로 얼굴이 엄청 부었다. 그 상태로 학교에 가니 어떤 애가 '괴물'같다고 했고 속상한 내가 그 내용을 일기에 썼더니 일기 검사하시던 담임선생님이 '누가 그런 말을 했냐?'고 대신 화를 내주셨다. 얼굴의 붓기가 빠지기까지 위축되어 다닌 기억이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리뷰제목

국민학교 5학년 때 얼굴을 벌에 쏘인 적이 있다. 눈 한쪽은 반 정도만 뜰 수 있었고, 다른 한쪽은 아예 뜨지 못할 정도로 얼굴이 엄청 부었다. 그 상태로 학교에 가니 어떤 애가 '괴물'같다고 했고 속상한 내가 그 내용을 일기에 썼더니 일기 검사하시던 담임선생님이 '누가 그런 말을 했냐?'고 대신 화를 내주셨다. 얼굴의 붓기가 빠지기까지 위축되어 다닌 기억이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하다.

 

줄리아 로버츠가 엄마 역할인 영화로도 제작된 이 책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랄 정도의 안면기형인 10살짜리 August (Auggie)가 학교에 가서 적응하는 내용을 그린 소설이다.

 

주인공을 사랑하는 식구들 (부모님, 누나 Via, 강아지 Daisy - 아픈 손가락인 Auggie 에게 부모의 관심을 빼앗긴 누나의 심정도 책에 나타난다), 주인공 입학 전에 세 명의 학생을 정해 주인공의 친구해 줄 것을 요청한 교장선생님, 점심시간에 모두가 외면하는 주인공과 같이 밥을 먹어주는 Summer 등 주인공이 학교에 적응하고 학기를 마칠 때까지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아울러, 이 책에는 공감되는 많은 글이 있다.

 

Don't give them that power over you. (그들에게 너를 이길 권력을 주지 마)

주인공을 괴롭히는 친구들 때문에 학교를 자퇴하고자 할 때 누나가 한 말이고 주인공은 학교를 계속 다니기로 결정한다. 요즘 운동선수와 연예인의 학창시절의 학교 폭력 (소위, 학폭)이 계속 폭로되고 있는데, 피해자들이 제발 잘 이겨내기 바라며, 학폭은 없어지길 바란다.

 

I think there should be a rule that everyone in the world should get a standing ovation at least once in their lives. (모든 사람이 인생에 한 번쯤은 기립박수를 받는 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식당의 직원이 불친절함에도 친절하게 대했는데 알고 봤더니 그 날 그 직원은 이혼한 날이었는데, 필자는 '모든 사람은 하루쯤은 화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 글을 읽은 이후 나는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불친절하더라도 "모든 사람은 인생에 하루쯤은 화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There are always going to be jerks in the world. There are more good people on this earth than bad people, and the good people watch out for each other and take care of each other. (세상에 양아치들은 항상 있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많고, 좋은 사람들은 서로 지켜보고 돌봐준다)

 

Shall we make a new rule of life... always to try to be a little kinder than is necessary? (항상 필요 이상으로 조금 더 친절하기로 노력하는 새로운 규칙을 만들까?)

 

Greatness lies not in being strong, but in the right using of strength. (위대함은 강한데 있는 것이 아니고, 강함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에 있다)

 

When given the choice between being right or being kind, choose kind. -  Dr. Wayne W. Dyer (정의와 친절 중 선택한다면, 친절을 선택하라)

 

What is beautiful is good, and who is good will soon be beautiful. - Sappho (아름다운 것은 선한 것이며, 선한 사람은 곧 아름답게 될 것이다)

 

Do all the good you can, (할 수 있는 모든 선을 행하라)

By all the means you can,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In all the ways you can,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In all the places you can, (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At all the times you can, (할 수 있는 모든 시간에)

To all the people you can, (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As long as you ever can. (할 수 있는 한)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1

한줄평 (209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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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영알못인 나. 영어교사 친구가 이 책의 단어수준이 무난하다고 추천해줘서 샀네요.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YES마니아 : 플래티넘 h******n | 2018.06.25
구매 평점5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플래티넘 c*****3 | 2023.02.20
구매 평점5점
학원교재용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c*********4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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