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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힘

글쓰기의 힘

: 소셜미디어 글쓰기부터 책 쓰기까지, 이 시대 글쟁이들의 글쓰기 노하우

[ 개정판 ]
리뷰 총점7.7 리뷰 3건 | 판매지수 102
베스트
글쓰기 top100 4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540g | 148*210*20mm
ISBN13 9791185400075
ISBN10 1185400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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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개정판 서문 : 글을 쓰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장동석
초판 서문 : 글쓰기는 살아남고 이겨내고 행복해지는 일이다 | 한미화

1장 글쓰기의 힘
글쓰기의 황홀과 고통 그리고 보람 | 김용석
삶을 치유하는 글쓰기 | 하지현
공감을 위한 소셜미디어 글쓰기 | 고재열
글쓰기에 대한 몇 가지 오해들 | 송병선
자료를 찾아 글쓰기에 활용하는 방법 | 정운현

2장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자기 발견을 위한 세 가지 글쓰기 | 이남희
서평 쓰기는 품앗이다 | 이현우
영화, 세계, 인간을 담은 영화평 쓰기 | 김봉석
진실한 여행기는 삶의 무게에서 나온다 | 김영주
보도자료 작성을 위한 8가지 노하우 | 이의용
국제화 시대의 자기소개서 쓰기 | 최성애
논술글, 이렇게 써야 한다 | 손철성

3장 대중과 소통하는 글쓰기
인터뷰어가 가져야 할 몇 가지 자세 | 지승호
방송 글! 제한조건이 가능조건이다 | 이하영
당신만의 칼럼을 써라 | 김경
구어체 글쓰기는 손으로 푸는 수다 | 오한숙희
학술서와 대중서 사이에 징검다리 놓기 | 백승종
조선 후기 3부작으로 살핀 평전의 의미 | 이덕일
평범한 직장인이 역사책을 쓰기까지 | 김태훈
대중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과학책 쓰기 | 이정모

저자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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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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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고재열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시사IN] 문화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블로그 ‘독설닷컴’을 운영하고 있고 같은 닉네임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기자로 산다는 것』 등 몇 권의 공저가 있다. 화평이 아니라 쟁투가 인생의 본질이라는, 싸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책을 조만간 출간할 예정이다.

김경 패션지 잡지 에디터 출신의 칼럼니스트 겸 프리랜서 작가. 2014년 가을, 첫 소설 『너라는 우주에 나를 부치다』 출간. 그 밖의 저서로 칼럼집 『나는 항상 패배자에게 끌린다』, 『뷰티풀 몬스터』, 인터뷰집 『김훈은 김훈이고 싸이는 싸이다』, 여행에세이 『셰익스피어 배케이션』이 있다.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 [시네필], [씨네21], [한겨레] 기자, 컬처 매거진 [브뤼트] 편집장을 거쳤고, 현재 만화리뷰웹진 [에이코믹스] 편집장이다. 『컬처 트렌드를 읽는 즐거움』, 『공상이상 직업의 세계』, 『전방위 글쓰기』, 『영화 리뷰 쓰기』, 『하드보일드는 나의 힘』 등의 책을 썼고, 공저로는 『좀비사전』, 『탐정사전』 등이 있다.

김영주 이화여자대학교 장식미술과를 졸업한 후 아시아나항공 기내지, [행복이가득한집], [마리끌레르] 등의 편집장을 거쳐 웅진출판의 잡지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여행작가로 활동 중이다. 『캘리포니아』, 『토스카나』 등 ‘머무는 여행’ 시리즈와 2011년부터 미국 서부와 이탈리아 종단을 담은 ‘길 위의 여행’을 펴냈으며, 최근작으로는 『인상파 로드』가 있다.

김용석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같은 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와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연구했다. 현재 영산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미녀와 야수 그리고 인간』, 『철학 광장』, 『철학 정원』, 『깊이와 넓이 4막 16장』 등이 있다.

김태훈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나 전국은행연합회에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흠뻑 빠져들었다. 시중에 이순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해주는 책이 별반 없음에 놀라, 이순신을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책을 쓰기로 했다. 그리하여 나온 책이 2004년에 펴낸 『이순신의 두 얼굴』이다. 이 외에도 『이순신의 비본』(전2권),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를 썼다.

백승종 독일 튀빙겐 대학교 문화학부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같은 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를 비롯해,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 독일 보훔 대학교 한국학과장 대리를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양학부 대우교수로 있다. 저서로 『역설, 백승종의 역사 에세이』, 『금서, 시대를 읽다』,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 등이 있다. 제52회 한국출판문화상(학술상)과 2012년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을 받았다.

손철성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북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고전과 논리적 글쓰기』, 『유토피아, 희망의 원리』, 『허버트 마르쿠제』, 『자본론: 자본의 감추어진 진실 혹은 거짓』 등이 있으며, 최근 논문으로 「자유주의적 우생학에 대한 두 가지 비판 방식」, 「난민의 인권 . 방문권과 영주권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송병선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카로이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전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영화 속의 문학 읽기』, 『‘붐소설’을 넘어서』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탱고』, 『거미 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내슬픈 창녀들의 추억』 등이 있다.

오한숙희 여성학자. 방송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여성학을 전공했다. 20여 년 동안 여성, 말하기, 부부, 돈, 자연, 가족, 부모역할, 자아성장, 상담 등으로 관심사를 끊임없이 넓혀왔으며, 그 소산으로 11권의 책도 냈다. 강연에서 만난 여성들, 조카, 딸, 친구의 딸 등 젊은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건지, 막연히 외롭고 불안해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주요 저서로 『아줌마 밥 먹구 가』, 『부부? 살어? 말어?』, 『그래, 수다로 풀자』가 있다.

이남희 [여성동아] 장편공모에 역사소설 『저 석양빛』이 당선되어 데뷔했다. 저서로 『자서전 쓰기 특강』, 『나를 만나는 글쓰기』 등이 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심리학과 글쓰기가 결합된 ‘치유하는 글쓰기 : 자기 이야기 쓰기’ 강좌를 진행 중이다.

이덕일 역사학자. 현 한가람문화연구소 소장. 방대한 문헌 사료를 치밀하게 분석해서 고대사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해방되지 못한’ 한국사의 여러 문제를 지적하고 남의 눈이 아니라 나의 눈으로 역사와 사회를 보자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이성계와 이방원』, 『정도전과 그의 시대』 등 치열한 역사의식으로 무장한 50여 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이의용 27년 반 동안 기업에서 홍보 분야에서 일했다. 약 600개 호의 정기간행물을 편집하였고, 29종의 저서를 펴냈다. 국민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정모 연세대학교 생화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 박사과정에서 공부하였으나 박사는 아니다.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달력과 권력』 『유전자에 특허를 내겠다고?』,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등이 있으며,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제이크의 뼈』 등 독일어와 영어로 된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하영 신라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출판정보미디어를 공부했다. KBS와 MBC라디오 등에서 10여년 이상 구성작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OBS [전기현의 씨네뮤직]의 작가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클래식음악, 영화, 책에 관한 칼럼을 쓴다. 지은 책으로 『조제는 언제나 그책을 읽었다』, 『희망메시지』(공저)가 있다.

이현우 대학에서 러시아문학을 공부하고 현재는 대학 안팎에서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하고 있다. ‘로쟈’라는 필명으로 ‘로쟈의 저공비행’이라는 블로그를 꾸리면서 서평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로쟈의 인문학 서재』, 『책을 읽을 자유』, 『그래도 책읽기는 계속된다』, 『아주 사적인 독서』,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등이 있다.

장동석 출판전문지 [기획회의] 편집주간. 오로지 책이 좋아 책 더미에 묻혀 살며 책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일을 병행하고 있지만, 그중 제일은 “눈 내리는 밤에 문을 잠그고 금서를 읽는다”던 중국 옛 사대부의 즐거움을 흉내 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저서로 『살아 있는 도서관』, 『금서의 재탄생』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사회를 말하는 사회』, 『앎과삶 시리즈 1:교육』, 『공감의 한 줄』 등이 있다.

정운현 [중앙일보] 입사를 계기로 언론계에 입문한 후 20여 년간 기자로 활동했으며,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언론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80년대 후반부터 친일문제 연구를 시작했으며, 참여정부 시절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사무처장을 지냈다. 그간 펴낸 책으로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친일파는 살아 있다』, 『임종국 평전』 등이 있으며, 소설집으로 『작전명 녹두』(전2권)가 있다.

지승호 15년 가까이 인터뷰를 하면서 마흔 권이 넘는 인터뷰집을 냈지만, 여전히 전업 인터뷰어를 꿈꾸고 있다. 아직 덜컹덜컹 불안정하다는 면에서 이걸 직업이라 말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도 들고, 길을 잘못 들어선 것은 아닐까 뒤돌아보는 시간도 여전히 많다. 하지만 별다른 재주도 없을 뿐더러,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재주의 문제보다 사마천의 결단 같은 것이 더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에 이것을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견뎌내고 있다. 저서로 인터뷰집 『닥치고 정치』, 『신해철의 쾌변독설』,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서민의 기생충 같은 이야기』 등이 있다.

최성애 HD가족클리닉 원장 및 HD행복연구소 공동소장.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고, 시카고 대학교에서 인간발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시간 공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핀란디아 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행복일기』, 『나와 우리 아이를 살리는 회복탄력성』, 『최성애 박사의 행복수업』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가트맨의 부부 감정 치유』 등이 있다.

하지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진료를 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며 지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도시 심리학』, 『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 『예능력』,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 『심야 치유 식당』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갈등 해결의 기술』,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 있다.

한미화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고, 현재는 책과 출판에 관해 글을 쓰고 방송을 하는 출판칼럼니스트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잡스 사용법』, 『책읽기는 게임이야』(소복이 그림), 『지도탐험대』(박지훈 그림), 『아이를 읽는다는 것』,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공저)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다윈(C. Darwin)은 ‘인간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인간의 문화적 특성을 아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세 가지 활동을 들었다. 술 빚기(brewing), 빵 굽기(baking), 글쓰기(writing)가 그것이다. 이 세 가지 활동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다름 아닌 발효와 숙성이다(다윈이 우리나라 사람이었다면 ‘김치 담그기’를 예로 들었으리라!). 이들은 자연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많은 연습을 통해 시행착오와 실수를 극복해서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다.
--- p. 43

뭐가 뭔지 모르게 괴롭고 힘든 경험으로 기억되어 있는 감정의 덩어리도 글을 써서 정리하고 재평가하면서 견딜 만한 수준의 내용으로 재가공된다. 도저히 꺼내볼 엄두조차 내지 못할 만큼 무섭기만 하던 일도 글로 한 번 풀어내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게는 이런 의미가 있었다’고 해석하고 나면 ,한결 그 일을 돌아보는 것이 수월해진다. 비록 그 사건이 영원히 내 마음속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상처를 후벼 파는 듯한 원인 모를 통증의 반복은 막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글쓰기는 덧난 상처를 아물게 하는 연고(ointment)와 비슷한 측면도 있다.
--- p. 51

서평의 기능이 이렇게 정리될 수 있다면, 서평을 어떻게 쓸 것인가는 비교적 자명해진다. ‘이건 읽어보고 싶다’거나 ‘이건 안 읽어도 되겠어’라는 판단이 가능하게끔 하는 것이 서평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면, 서평의 가치는 독자에 의해서 결정된다. 즉 ‘통하였느냐?’가 서평의 관건이다. 거꾸로, 통하기만 한다면 모든 것이 정당화된다(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말은 이런 경우에도 쓸 수 있다).
--- p. 127

글쓴이의 체취가 강렬해야 된다. 알다시피 체취가 풍겨 나오는 주관적 글쓰기란 종래 학문적 글쓰기에서 금기시되던 것이다. 어쩌면 중성적이고 객관적인, 사무적인 글투가 너무도 위선적으로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것이 싫다”는 이야기를 독자들은 즐긴다. 글쓴이의 진솔한 고백을 들으면 독자들은 마치 그와 개인적으로 사귀는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는 모양이다.
--- p. 26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글을 쓰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무언가 쓰려고 하면 머리에 쥐가 나고, 모니터의 깜박이는 커서만 노려본 적이 있는가?
글쓰기가 어렵다고 해서 자괴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내로라하는 작가들도 글쓰기의 고통을 호소한다. 글쓰기가 괴로운 일인데도 왜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려고 하는 걸까? 꼭 써야만 하는 걸까?
“카시러(E. Cassirer)는 ‘인간은 자신의 삶을 표현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고 했으며, 글쓰기에 대한 책을 쓴 루츠 폰 베르더(Lutz von Werder)는 ‘자아 표현의 욕구야말로 살아 있는 인간의 참을 수 없는 본능’이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서 자아 표현의 욕구를 거세시키지 않는 한’ 글쓰기의 능력을 배양하는 일은 언제나 가능하다고 결론짓는다.(35쪽) 이처럼 인간의 표현 욕구는 글쓰기의 원동력이 된다.
최근에는 블로그,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사적 글쓰기가 일상화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저널리스트든 관료든 비즈니스맨이든 연구직, 법률직, 교육직 등의 지적 노동자든, 대부분의 직업 생활에서 조사하고 글을 쓰는 일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일자리를 얻기 위해 쓰는 자기소개서나 기획서, 보도자료 등 사회생활을 위해 요구되는 글쓰기도 있다.
한편 정신과 의사 하지현은 글쓰기가 가진 치유 능력에 주목한다. “뭐가 뭔지 모르게 괴롭고 힘든 경험으로 기억되어 있는 감정의 덩어리도 글을 써서 정리하고 재평가하면서 견딜 만한 수준의 내용으로 재가공된다. 도저히 꺼내볼 엄두조차 내지 못할 만큼 무섭기만 하던 일도 글로 한 번 풀어내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게는 이런 의미가 있었다’고 해석하고 나면, 한결 그 일을 돌아보는 것이 수월해진다.”
이처럼 글쓰기의 동기와 목적은 쓰려는 사람에 따라 무척 다르다. 따라서 이 책은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의 수준과 다양한 관심을 배려하여 구성했다. 1장에서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글쓰기란 무엇이며, 어떤 가치를 발현할 수 있는가에 주목했다. 2장과 3장에서는 서평과 영화 리뷰, 여행기, 인터뷰 등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글쓰기에 대한 실천적인 노하우를 알려준다.
자신이 쓰고픈 글의 분야를 정한 독자라면 필자들이 추천하는 참고도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영화 리뷰에 대한 글을 쓴 대중문화평론가 김봉석은 『영화의 이해』, 『영화 예술』, 『현대 영화 이론의 궤적』 등을 필독서로 꼽는다. 그리고 소설가 이남희는 자기 발견을 위한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아티스트 웨이』를 추천한다.

22인의 글쟁이가 말하는 글쓰기 노하우
이 책의 필자들의 공통점은 칼럼, 서평, 인문서, 역사서 등 각 분야의 저서를 펴낸 바 있는 글쟁이라는 점이다. 글을 쓰는 이들의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책 쓰기’에 도달한 이들이지만, 주눅들 필요는 없다. 오히려 글을 많이 써본 이들이기에, 자신의 글쓰기에서 부족했던 점이나 글쓰기에 대한 괴로움을 주저 없이 드러내기도 한다.
「글쓰기에 대한 몇 가지 오해들」을 쓴 송병선은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쳤던 경험을 살려 ‘글쓰기를 방해하는 열 가지 생각’에 대해 하나하나 답변한다. “일필휘지로 내려쓴 글이 정말로 멋있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은 펜을 잡자마자, 아니 컴퓨터 자판에 손을 올려놓자마자 단숨에 써야 한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자신의 생각을 미리 적거나 정리하지도 않고 자기가 무엇에 관해 쓸지도 모른 채, 무작정 글을 시작하면서 멋진 글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어느 정도 글을 써보아서 이제는 자신의 전문지식이나 개성을 글에 불어넣는 방법이 궁금한 독자들에게 솔깃할 만한 이야기도 가득하다. 「학술서와 대중서 사이에 징검다리 놓기」를 쓴 백승종은 학술적 글쓰기에서 벗어나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며 터득한 바를 털어놓는다. “전문성을 내세우는 학자님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독자들은 훨씬 영특하다. 그들은 글쓴이가 빈말을 하는지,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지, 자기도 모르는 말을 늘어놓는지 금세 알아차린다.” “잠이 오네, 그만 덮을까, 하며 책을 덮어버릴까 말까 망설이는 순간을 글쓴이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바로 그 순간 갑자기 톡톡 튀는 야한 얘기, 뜬금없다 싶지만 꽤 자극적인 두어 줄 농담, 영화 속의 특이한 장면을 던져주면 좋을 것이다. 결국 대개의 독자들은 글쓴이의 꼬임(?)에 넘어가 감히 책을 내던지지 못한다.”
물론 글쓰기의 노하우만 익힌다고 해서 글이 저절로 써지지는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생각하고 글을 써보는 것이다. 김용석 교수는 다윈의 말을 빌어 글을 잘 쓰기 위한 핵심을 전한다. “다윈은 ‘인간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인간의 문화적 특성을 아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세 가지 활동을 들었다. 술 빚기(brewing), 빵 굽기(baking), 글쓰기(writing)가 그것이다. 이 세 가지 활동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다름 아닌 발효와 숙성이다(다윈이 우리나라 사람이었다면 ‘김치 담그기’를 예로 들었으리라!). 이들은 자연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많은 연습을 통해 시행착오와 실수를 극복해서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다.”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7.7

혜택 및 유의사항?
글쓰기의 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김*철 | 2020.04.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외국 교육과정에서는 글쓰기 시간이 단윗수가 상당히 높게 배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글쓰기 수업 시간에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학생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가 무척 힘들게 되는 결과겠는데요. 반면 한국은 국어 과목에 설사 많은 비중이 주어져도 작문에 할당되는 시간이 아예 없다시피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글쓰기에 부담을 느끼는 게 현실입니다. 글쓰기는 초보 단;
리뷰제목

외국 교육과정에서는 글쓰기 시간이 단윗수가 상당히 높게 배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글쓰기 수업 시간에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학생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가 무척 힘들게 되는 결과겠는데요. 반면 한국은 국어 과목에 설사 많은 비중이 주어져도 작문에 할당되는 시간이 아예 없다시피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글쓰기에 부담을 느끼는 게 현실입니다. 

글쓰기는 초보 단계에선 내용 요약 끝에 간간히 자기 감상을 곁들이는 게 전부이지만, 그 본령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순수한 비중의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저자께서도 말씀하시듯이, 글로 거침 없이 자신의 사고와 느낌을 표현하려면, 일상에서 무심히 행하는 사고 작용조차도 평범한 깊이의 생각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남보다 훨씬 많은 범위, 깊은 정도, 그리고 빠르고 정확한 사고가 아예 평소부터 버릇이 들여져 있어야 이게 가능합니다. 

책에서는 워런 버핏 등이, 그 바쁘고 높은 지위를 지닌 이들이, 아랫사람 시켜도 충분히 될 일을 구태여 자신이 직접 수행한다고 말합니다. 주주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일, 고객에게 손수 서한을 써 감사를 표하는 일, 정치인 같으면 연설문을 쓰는 일 등입니다. 스피치 라이팅은 꼭 정치인 본인이 글을 못 써서라기보다, 연설 자체가 정치적 행위이니만치 참모들의 필수 조언을 청취한다는 의미에서 보좌진에게 시키는 게 보통입니다만, 오바마 같은 이들은 정반대로 자기가 초안을 잡고 비서 등의 의견을청취하거나 아예 초안대로만 간다고 들었습니다. 두 세기 전의 A. 링컨도 크게 다르지 않았겠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글쓰기를 통해 소중한 자신의 두뇌를 정기적, 조직적, 효율적으로 훈련시키고, 또 그렇게 훈련된 두뇌를 통해 의미있는 "작문" 그 결과물을 높은 성과 창출에 적극 활용한다는 선순환 경로 확립에 있습니다. 머리가 좋으니(좋아지니) 글을 잘 쓰고, 잘 쓴 글로 낸 성과 덕에 머리에서 더 많은 엔도르핀을 돋게 하고... 여튼 이런 식으로 타인과 보다 신선하고 창조적이며 가식 없는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인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게 저자의 결론입니다. (요즘 제가 읽는 책은 모든 결론이 소통이군요. 아마 그게 트렌드라서 책에 한 마디는 넣어 줘야..?) 아무튼 글쓰기야말로 사고의 발전을 기하는 가장 유효한 노력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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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들이 말하는 글쓰기 비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여*미 | 2015.12.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매일 많은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산다.그런데 그들의 학식에는 관심이 없다.오직 그의 사람됨을 알고 싶을 뿐."-몽테뉴-글 잘 쓰는 비법 같은 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어렸을 때부터 '글쓰기'와는 담을 쌓고 살았던 나는'글 잘 쓰는 사람', '작가'라는 사람들이 참 궁금했다.그들은 대체 어떤 재능을 타고났길래,나를 웃게도 만들고 울게도 만드는가?그들의 글에는 무슨 마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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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많은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산다.
그런데 그들의 학식에는 관심이 없다.
오직 그의 사람됨을 알고 싶을 뿐."
-몽테뉴-



잘 쓰는 비법 같은 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와는 담을 쌓고 살았던 나는
'글 잘 쓰는 사람', '작가'라는 사람들이 참 궁금했다.
그들은 대체 어떤 재능을 타고났길래,
나를 웃게도 만들고 울게도 만드는가?
그들의 글에는 무슨 마법이 숨어 있는가?

 



<글쓰기의 힘>은 이런 질문에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0 명의 
'글쟁이들' 이야기를 담았다.
소셜 미디어부터 서평, 영화 리뷰, 여행기, 자기소개서, 논술 등 분야도 참 다양하다.

또한 이 책은
'글쓰기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담았다.
우리가
'왜' 써야 하는지, 글쓰기를 통해 '무엇을' 얻게 되는지, 여러 저자가 각기 다른 목소리로 말해준다.



이 중,
'서평 쓰기'를 말한 '이현우' 교수 부분과
'삶을 치유하는 글쓰기'를 말한 '하지현' 교수 부분을
옮겨놔 본다.


 


서평 쓰기는 품앗이다.

이현우: 서평가. <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서평가 이현우



비평과 서평은 확연하게 갈라진다.
비평은 독자들이 같은 책을 두 번 읽게끔, 다시 읽게끔
하는 것이라면,
서평읽을 것이냐 말 것이냐를 판단하는 자료를
독자에게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기 때문이다.

비평이
재독의 권유라면,
서평은
일독의 제안이다.

그러므로 비평과 서평은
상대하는 독자가 다르다.


 


그렇다면 서평을 어떻게 쓸 것인가?

'이건 읽어보고 싶다' 거나 '이건 안 읽어도 되겠어'
라는 판단이 가능하게끔 하는 것이 서평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즉, 서평의 가치는 독자에 의해서 결정된다.
'통하였느냐?'라는 것이다.



서평 쓰기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책을 읽는 능력,
독서력이다.
우리는 읽고 소화한 만큼 쓸 수 있다.
또한 이는 책이 놓여 있는
자리를 살펴봄으로써 얻을 수 있다.


저자의 맥락, 다른 대표작과의 차이점,
혹은 책이 발표된 시대,
그리고 주제.



 



전무후무한 책은 세상에 많지 않다.
대부분의 책은 앞뒤로 연결돼 있으며
주제에 따라
계보를 형성한다.




마지막으로, 서평을 쓴다면 시간은 최대
세 시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우리에겐
읽어야 할 또 다른 책이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명심해야 한다.


 

삶을 치유하는 글쓰기

하지현: 건국대 의대 교수, <심야 치유 식당> 저자.

정신과 교수 하지현


'치유'로서의 글쓰기란 무엇일까?



정신과 의사들은 환자에게
'먼저 얘기하고 나중에 생각하라' 고 권한다.
환자가 자기 입으로 얘기를 꺼내면서
의식의 바닥까지 긁는 경험을 해야,
환자는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글을 읽고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좋은 책을 읽고 나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글을 써 내려가다 보면 내가 그때까지 생각해내지
못 했던 내 마음속의
엑기스가 튀어나올 수 있다.

따라서 '치유'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하고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오토 랑크
는,

"창작의 근원은 주체할 수 없는 갈등이고,
이를 작가의 재능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일반적 내용으로 변환시킨 것이다.
이런 행동은 무의식적
자가 치유의 길로 이끌어간다."

고 말했다.



소설 쓰기는 당시 그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일 뿐
아니라
자가 치유 기능도 했다는 것이다.
치유적 글이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이유는
작가가 유독 특별한 인생살이를 쓰고 있어서가 아니다.
오히려 독자에게 시간 저편 깊숙이 묻어두었던
자기만의
기억을 되살려주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작가가 글을 쓰면서 경험했을
치유의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이 밖에
다른 저자들이 말하는 비법으로는

-간결한 문장을 써라
-단락과 단락 사이 긴장감을 주어라.
-책 전체가 하나의 완결된 서사가 되도록 하라
-다양한 수식어를 익혀라
-구체적인 데이터를 활용해라



-책을 많이 읽고 써라
-글을 쓰기 전 논리적 구조를 어느 정도 정해라
-글을 살짝 비틀어서 독자에게 여유를 주어라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를 해라
-'독서, 관찰, 사색'을 통해 글을 써라.


등이 있다.


 

"사실 글쓰기에 정답은 없다.
중요한 것은
으로 살아낸 글을 쓸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개정판 서문을 쓴
장동석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글쓰기에 정답은 없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하나의 '정답'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대신 저자는
'삶으로 쓰는 글쓰기'를 강조한다.

삶으로 살아낸 글만이 읽는 이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고,
그 글로 인해
삶이 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글을 잘 쓰고자 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실성' 일 지도 모른다.

헤밍웨이는 이렇게 말했다.

"좋은 글은 진실한 글이다.
누군가가 이야기를 만들어내면 그 이야기의 진실성은
작가가 지닌 삶에 대한 지식의 양과
진지함의 정도에 비례한다."



그러니 다가오는 2016년에는 우리 모두
진지하고 진실한,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글을 한 번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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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인간 / 듣는 사람을 먼저 찾으세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골드 C***e | 2017.07.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자에 따라 다양한 글쓰기와 방법에 대해서 말하는 책이다.블로그 포스팅에서부터 역사책, 에세이, 자기소개서까지 다양한 글쓰기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말한다. 저자에 따라 글은 어렵기도 하고 쉽게 읽히기도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본인의 글을 읽을 대상을 잘 설정하고 그 대상에 맞는 글쓰기를 하라는 것이다. 대중;
리뷰제목

저자에 따라 다양한 글쓰기와 방법에 대해서 말하는 책이다.
블로그 포스팅에서부터 역사책, 에세이, 자기소개서까지 다양한 글쓰기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말한다. 저자에 따라 글은 어렵기도 하고 쉽게 읽히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본인의 글을 읽을 대상을 잘 설정하고 그 대상에 맞는 글쓰기를 하라는 것이다. 대중서라면 잘 읽히는 문장으로, 논문이라면 전문적인 글로, 자기소개서라면 기업의 필터링에서 잘 선택될 만한 전문 단어를 사용하라는 식이다.

글쓰기 역시 말과 마찬가지로 소통을 기본으로 하고 있음을 저자들은 말한다. 소통하기 위해서 상대의 눈높이에 맞춰 말하고 글쓰는 것이라...좋은 말이다. 그런데 만약 상대가 내 말을 들으려는 마음이 없다면 글은 어떻게 될까...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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