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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데이비스

마일즈 데이비스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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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11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768쪽 | 489g | 110*185*34mm
ISBN13 9788994040615
ISBN10 89940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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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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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존 스웨드 (John Szwed)
존 스웨드는 예일 대학교에서 인류학, 흑인문화학, 음악학, 미국학을 연구했으며, 현재 컬럼비아 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재즈학과의 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재즈를 문화사적으로 조망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과시해온 그는, 재즈입문서인 [재즈 101]과 아방가르드 재즈의 선두주자 중 한 사람으로 매우 큰 업적을 남긴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선 라의 평전 [스페이스 이즈 더 플레이스: 선 라의 생애와 그의 시대Space is the Place: The Lives and Times of Sun Ra] 등을 집필했다. 특히 선 라의 평전은 모든 작가들이 집필을 주저하던 소재를 참신한 시각으로 재조명한 작품으로 재즈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역자 : 김현준
재즈비평가 김현준은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7년 도미, 루즈벨트 대학교에서 재즈사와 분석 및 음악이론을 공부했다. 저서로 재즈의 역사를 새롭게 짚어낸 [김현준의 재즈파일](1997)과 국내 최초의 재즈 비평서인 [김현준의 재즈노트](2004)가 있으며, 번역서로는 [마일즈 데이비스]와 [쳇 베이커] 평전이 있다. 현재 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위원, 월간 [재즈피플] 편집위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밖의 재즈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 EBS 『스페이스 공감』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인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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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무엇이라 표현하든, 이 모든 가능성을 넘어서서 마일즈는 그의 트럼펫 사운드 자체로 대변될 수 있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이 잘 드러난 그의 트럼펫 톤을 얘기하며, 그 또한 연주를 통해 스스로를 투영해낼 수 있는, 신비롭다고까지 말할 수 있는 원천과 힘을 느끼게 하는 톤에 다름 아니다. 일찍이 아미리 바라카는 시인들에게 이렇게 설파한 적이 있다. “우리의 출발점과 종착점은 결국 바로 거기, 우리 자신의 목소리다. 그 목소리가 어떻게 들리는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같은 맥락에서, 마일즈도 관악 연주자들에게 바로 그 사운드를 통해 빚어진 톤이 관건임을 강조했다. “자신의 사운드를 의심하지 마라.”
--- p.326

마일즈는 관객들이 보여준 깊은 주의력과 박수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정중히 사양했다. 이는 연주자와 관객 사이에 형성되는 특별한 관계를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는 얘기나 다름없다. 그리고 그 관계란 뭔가 사람들에게 좋게 선보여야 한다는, 연주자가 관객 앞에서 자신을 낮춰서 얻게 되는 겸양의 가증스러움이었다.
--- p.339

어느 재즈 팬이 죽어서 성 베드로가 있는 저승에 갔다. 성 베드로는 그를 재즈 클럽으로 데려 갔다. 그런데 조명도 형편없었고 테이블엔 빈자리가 남아 있지 않았으며 웨이트리스들도 불친절하기 이를 데 없는 게 아닌가. 그러나 손님 중에는 레스터 영과 빌리 할러데이, 몽크, 그리고 버드도 포함돼 있었다. 그걸 본 그가 성 베드로에게 이렇게 외쳤다. “와, 여기가 진짜 천국이로군요!” 그때, 그는 바의 맨 끝에 앉아 있는 한 사람을 발견했다. 온통 검정색의 옷을 입은 그는 등을 보이고 앉아 있었기에 누구인지 잘 분간되지 않았다. 그가 물었다. “저 사람은 누군가요?” 성 베드로가 대답했다. “아, 저기 저 사람? 하느님일세. 자기가 마일즈 데이비스인 줄 착각하고 있지.”
--- p.347

1970년 3월 3일, 마일즈는 센트럴 파크 사우스에서 젊은 여인을 태우고 그의 빨간 페라리를 주차 금지 구역에 세워두었다. 머리에는 터번을 쓰고, 양가죽 코트와 뱀가죽 바지를 입은 마일즈에게 경관 하나가 다가오더니 차를 옮기라고 얘기했다. 마일즈에게는 언제나 익숙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경관이 마일즈의 차에 검사필증이 붙어 있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는 면허증과 자동차 등록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마일즈는 면허증을 찾기 위해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는데, 깡패들이 싸울 때 주먹에 끼는 쇠뭉치가 그 안에서 나왔다(후에 마일즈는 그 물건을 아들에게서 압수했다고 얘기했다). 결국 그는 중죄에 해당하는 불법무기 소지와 무면허 운전, 검사필증과 자동차 등록증 미비로 체포됐다. 하룻밤을 유치장에서 보낸 뒤, 무면허 운전을 제외하고 다른 죄목은 모두 무혐의로 처리됐으며, 벌금으로 100달러를 물어야 했다. 마일즈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흑인이기 때문에 걸린 거지. 흑인이면서 좋은 차를 타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경찰서로 가는 동안 그 경찰이 계속해서 이렇게 말하더군. 내가 마일즈를 잡았다. 마치 내가 제시 제임스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지. 할 수만 있다면 내 앨범 재킷에다가 이렇게 쓰고 싶더군. 이 앨범들은 경찰이나 그의 가족, 그리고 친구에게는 판매하지 않는다.
--- p.551-552

하루는 마일즈가 키스 재릿에게 왜 자기가 더 이상 발라드를 연주하지 않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그것은 그가 그 곡들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키스 재릿은 이 말의 의미를 몇 가지 방법으로 받아들였다. 우선, 발라드를 엉터리로 연주하느니, 이류 밴드를 데리고 이류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낫겠다는 것. 그러나 동시에 키스 재릿은 이 말을 다음과 같이 이해하기도 했다. “언제나 투쟁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밴드 리더들은 투쟁하지 않는 자유의 희생물이다.”
실제로 마일즈는 이런 말을 자주 했다―자기가 사랑하는 일만 계속해서 되풀이하는 것은 크나큰 실수이다, 그렇게 하면 새로운 것을 개발할 수도, 진보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마일즈는 데이비드 암램에게 이렇게 말한 적도 있다―자신이 늙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게 너무나 싫고, 방 안을 가득 메운 스물다섯 명의 또 다른 마일즈 데이비스를 바라보는 게 죽기보다 더 싫다.
--- p.574

마일즈가 지나간 자리마다 남겨 놓은 수많은 삶의 파편들은 그 누구도 쉽게 이해하거나 용서할 수 있는 차원의 것이 아니었다. 그를 용서한 사람들이나 그 때문에 겪은 희생과 대가를 애써 외면한 이들은 결국 이 모든 것들이 그 나름대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격정과 분노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생각해야 했다. 옳든 그르든, 그가 저지른 모든 일들은 어차피 음악을 위한 것이었으니까. 그러나 이렇게 많은 이들의 관대함을 등에 업고서도, 막상 마일즈 자신은 그가 이룬 성공의 기쁨을 충분히 누릴 수 없었으며, 자신이 만들어낸 성과물에 대해서도 결코 만족하지 못했다.
--- p.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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