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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이슈 한국사

박태균의 이슈 한국사

: 둘만 모여도 의견이 갈리는 현대사 쟁점

박태균 | 창비 | 2015년 06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9 리뷰 7건 | 판매지수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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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12g | 153*224*18mm
ISBN13 9788936482756
ISBN10 893648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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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객관적이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배운다면, 이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교훈이 되지 않고, 오히려 독이 될 것입니다. 역사를 안 배우느니만 못 하다는 거죠. (…) 지금 한국의 역사는 신화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인식되는 역사는 연구자들의 연구와는 좀 동떨어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치화된 신화가 모든 역사해석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정치화된 신화는 역사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자신이 얻고 싶은 결론을 위해 역사적 사실을 짜맞추는 작업을 하는 거죠. ---「책머리에」 중에서

위안부 문제는 좀 다르게 살펴봐야 합니다. 개인 배상 조항을 그대로 해석한다면 한국정부가 배상하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일본 쪽의 입장입니다. 사실 그 조항은 굉장한 독소조항이지만 한국정부가 돈을 받으면서 그냥 삽입해버렸던 거예요. 그리고 일본정부는 계속 관련 조항을 들먹이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협정을 맺을 당시인 1965년에는 위안부의 존재 자체에 대한 인식이 없었습니다. 성노예가 있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인식 자체가 아예 없는 상황이었죠.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1965년 한일협정으로 위안부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다고는 볼 수가 없습니다. --- p.57

에버레디 계획은 말 그대로 항상 준비하는 계획, 그러니까 1953년에 나온 이승만 대통령 제거 계획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면 전쟁을 멈출 수가 없고, 한미 간의 협정도 이뤄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미국이 했던 거죠. 물론 이 계획도 1952년과 같은 이유로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이승만 대통령 외에 눈에 띄는 인물이 없었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였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전쟁 중에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분명히 여론이 나빠질 것이고,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용납하지 않으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반공포로 석방 사건의 후폭풍 때문에 한미 간의 신뢰에 치명상을 입었다는 것은 앞서 언급했습니다. --- p.135

박정희 대통령을 하나의 단어나 하나의 성격으로 규정하려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몰역사적입니다. (…) 쿠데타 직후의 박정희 대통령이 개혁적 성향의 지도자였다면, 1960년대 중반 이후는 경제성장의 리더인 동시에 사회적 통제를 강화해나가는 지도자였고, 1970년대 초반 이후에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민주주의적 원칙이 아닌 전체주의적 철권통치로 이끌어갔던 지도자였습니다. 이것에 대한 평가는 어떤 역사철학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그러나 역사학자들이 나쁘다, 좋다를 규정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가 그렇게 평가할 수 있도록 역사적 사실들을 객관적으로 복원해주면 되는 거죠. 역사는 영웅전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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