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6년 11월 28일 |
---|---|
쪽수, 무게, 크기 | 368쪽 | 109*168*30mm |
ISBN13 | 9780060853983 |
ISBN10 | 0060853980 |
발행일 | 2006년 11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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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8쪽 | 109*168*30mm |
ISBN13 | 9780060853983 |
ISBN10 | 0060853980 |
Wonder (미국판) : 줄리아 로버츠 주연 영화 '원더' 원작 소설
6,300원 (47%)
The Hunger Games Prequel :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14,300원 (35%)
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영국판)
5,950원 (50%)
The Alchemist 25th Anniversary Edition
7,200원 (38%)
13 Reasons Why 넷플릭스 미드 '루머의 루머의 루머' 원작 소설
8,700원 (44%)
A Wrinkle in Time : 영화 '시간의 주름' 원작소설 : 1963 뉴베리 수상작
6,420원 (45%)
Killers of the Flower Moon: The Osage Murders and the Birth of the FBI
11,480원 (30%)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영국판)
5,600원 (53%)
American Prometheus: The Triumph and Tragedy of J. Robert Oppenheimer
14,400원 (38%)
대망의 커플샷
뒷면입니다.
왼쪽은 캐나다에서 구입해서 $8.99 (캐나다 달러) X 환율 X 카드수수료 (현금이라면 환전수수료) + 14% TAX 로 구매했습니다. 대략 12,000원 정도에 구입한 것 같네요.
오른쪽은 Yes24에서 구입한 건으로 정상가 10,400원, 할인가 8,840원입니다.
외서의 경우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부가세 문제도 없고 ㅜ.ㅜ
크기비교샷. 국내번역본, 원서, 오디오북.
번역본에 비해 크기도 작고 더 얇습니다.
하지만 단어가 녹록하지 않아 읽는데는 몇 십배의 시간이........
Neverwhere 와 American Gods 를 읽은 후 닐 게이먼에게 매료 되어 Good Omens까지 읽게 되었다. 닐 게이먼이 공동 집필한 이 이야기는 적 그리스도의 탄생이후에 최후의 심판을 준비하던 천사와 악마가 뭔가 심하게 잘못 되었음을 알고 그걸 바로 잡으려고 (?) 하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재미있는 컨셉에 비해 책장이 넘어가는 속도는 그다지 빠르지 않은데, 그렇다고 물론 American Gods 처럼 문체가 딱딱한 탓은 아니다. 통통 튀고 골때리는 문장들 때문에 책 읽다가 혼자 피식 웃은 게 한 두번이 아니었지만, 등장 인물들이 너무 많다. 대표 천사와 악마 뿐 아니라, 진짜 적 그리스도로 태어난 아이와 그 소년의 패거리, 그리고 중세에 진짜 정확하고 잘 맞는 예언을 남긴 마녀의 후손과 마녀 잡는 단체의 초짜 회원 등등.
그래서 중반까지는 집중이 힘들지만,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완전 흥미로운 컨셉이다. <오멘>을 비틀어서 현대 사회에 대한 풍자 - 금발의 늘씬한 모델을 보고 "해골이 다가오더니 말을 걸더라," 전화선에 갇힌 지옥의 악마가 텔레 마케터들 때문에 수화기 밖으로 나와 텔레마케터들들 다 없애 버리지만 그게 정말 악한 짓일까? 반문하는 나레이터 등등 - 는 정말 신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