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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6년 01월 2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00쪽 | 272g | 135*200*20mm |
| ISBN13 | 9788994159379 |
| ISBN10 | 8994159371 |
작은 것은 가능하다
: 채텀 마을공동체의 작은 모험과 위대한 전환
라일 에스틸 저 / 황승미 역
|
텍스트
|
2016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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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정치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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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라일 에스틸
라일 에스틸Lyle Estill은 자칭 열렬한 지속가능성 지지자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텀 자치주에서 오래 살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지구 공동체를 위한 ‘위대한 전환’에 깊은 관심을 갖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수력발전 등 여러 가지 프로젝트에 관여하면서 재생가능에너지 일에 전념하고 있으며, 채텀 자치주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피드먼트 바이오퓨얼사의 부사장이며,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에너지 블로그(http://www.biofuels.coop/category/energy-blog)를 통해 세계 곳곳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저서로는 [바이오디젤의 힘Biodiesel Power], [산업혁명Industrial Evolution] 등이 있다.
역자 : 황승미
옮긴이 황승미는 환경교육을 공부했으며, 현재 양평에서 파시브하우스를 짓고 살면서 에너지 독립 운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달팽이 널뛰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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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금속 세공사에서 요가 강사로 자신을 재창조해 낸 캐시의 능력이 바로 우리 마을 공동체의 건강을 보여 준다고 생각한다. 캐시가 잘할 수 있는 새로운 어떤 것에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사람들이 우리 마을에는 충분했다. 그녀의 사업이 뿌리내릴 수 있을 만큼 마을의 토양이 매우 두터웠다고 할 수 있다. --- p.83
사람이라는 동물에게는 소유하고 숨기고 싶어 하는 속성이 있다. 이는 부에 이르기 위해 특허를 권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왔다. 그러는 동안 잊게 되는 것은 힘을 나누어 줄수록 우리는 더 강력해진다는 사실이다. --- p.87
바이오디젤 일을 하면서, 레이철과 라이프와 나는 정말 소중한 지식을 따로 챙길 기회가 수도 없이 많았고 엄청난 돈을 벌 수도 있었다. 우리는 블로그와 대중 설명회와 강력한 웹사이트를 통해 지식을 공개했다. 우리의 정보를 무료로 제공했고, 그 결과 바이오디젤 분야의 컨설턴트로 영원히 고용될 수 있었다. --- p.88
한 주 한 주 지날 때마다 조합 회원 수는 늘어 갔다. 아직 빚도 남았고 어려움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채텀 마켓플레이스의 역사는 한 여인의 꿈이 그룹 전체의 노력으로 번지고 이것이 다시 약동하고 변화하는 지역공동체로 전개된 놀라운 이야기이다. 지역공동체를 먹여 살리는 데 가게 하나로는 당연히 부족하다. 길러 내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유통도 필요하고 모든 종류의 물품을 생산하는 사람들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채텀 마켓플레이스는 사업을 뒷받침하는 정책과 원칙을 정해서 지켜 나갔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지역에서 구매한다는 점이다. 지역에서 키워져 공급되는 육류 판매대나 지역 농장에서 반조리 상태로 공급되는 핫 바 판매대 등이 생기고, 지역 생산품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이제 매장 내 지역 생산품의 비율은 30퍼센트를 자랑하게 되었다. --- p.142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분야는 바로 우리의 머릿속이라는 것이 그날의 결론이었다. 현재 우리에게 테라피스트들이 많기는 하지만, 단순히 기본적인 최소한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모두 테라피스트에게 달려간다면, 금세 공급이 바닥날 것이다. 우리가 가진 것만으로 편안히 지낼 수 있다면 얼마 안 가 덜 필요로 하는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돈도 마찬가지이다. 연료도, 음식도 그렇다. ‘소비하는 자’에서 ‘보존하는 자’로 우리의 총체적인 자기상을 바꿀 수 있다면 치료할 것부터 훨씬 줄어들 것이다.
사람이라는 동물에게는 소유하고 숨기고 싶어 하는 속성이 있다. 이는 부에 이르기 위해 특허를 권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왔다. 그러는 동안 잊게 되는 것은 힘을 나누어 줄수록 우리는 더 강력해진다는 사실이다. --- p.87
바이오디젤 일을 하면서, 레이철과 라이프와 나는 정말 소중한 지식을 따로 챙길 기회가 수도 없이 많았고 엄청난 돈을 벌 수도 있었다. 우리는 블로그와 대중 설명회와 강력한 웹사이트를 통해 지식을 공개했다. 우리의 정보를 무료로 제공했고, 그 결과 바이오디젤 분야의 컨설턴트로 영원히 고용될 수 있었다. --- p.88
한 주 한 주 지날 때마다 조합 회원 수는 늘어 갔다. 아직 빚도 남았고 어려움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채텀 마켓플레이스의 역사는 한 여인의 꿈이 그룹 전체의 노력으로 번지고 이것이 다시 약동하고 변화하는 지역공동체로 전개된 놀라운 이야기이다. 지역공동체를 먹여 살리는 데 가게 하나로는 당연히 부족하다. 길러 내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유통도 필요하고 모든 종류의 물품을 생산하는 사람들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채텀 마켓플레이스는 사업을 뒷받침하는 정책과 원칙을 정해서 지켜 나갔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지역에서 구매한다는 점이다. 지역에서 키워져 공급되는 육류 판매대나 지역 농장에서 반조리 상태로 공급되는 핫 바 판매대 등이 생기고, 지역 생산품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이제 매장 내 지역 생산품의 비율은 30퍼센트를 자랑하게 되었다. --- p.142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분야는 바로 우리의 머릿속이라는 것이 그날의 결론이었다. 현재 우리에게 테라피스트들이 많기는 하지만, 단순히 기본적인 최소한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모두 테라피스트에게 달려간다면, 금세 공급이 바닥날 것이다. 우리가 가진 것만으로 편안히 지낼 수 있다면 얼마 안 가 덜 필요로 하는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돈도 마찬가지이다. 연료도, 음식도 그렇다. ‘소비하는 자’에서 ‘보존하는 자’로 우리의 총체적인 자기상을 바꿀 수 있다면 치료할 것부터 훨씬 줄어들 것이다.
--- p.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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