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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관한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물음 49
어디다 대놓고 묻기 애매한

불교에 관한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물음 49

리뷰 총점8.7 리뷰 22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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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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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왜 그래?
[도서] 불교는 왜 그래?
장웅연 저/최밈밈 그림 담앤북스
10% 12,600
불교는 왜 그래?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24g | 140*200*20mm
ISBN13 9791187362319
ISBN10 11873623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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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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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니나킴
헝클어진 생각들을 그려내며 ‘내 안의 나’를 알아가는 일러스트레이터. 그림 에세이 『사라지고 싶은 날』을 펴냈다. 순간의 감정을 잘 숨기지도, 표현하지도 못하는 서툰 사람으로서 스스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순간은 그림 그리는 시간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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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空觀은 이러한 ‘흐름’에 대한 사유다. ‘이것’에 매몰되면 ‘저것’에 몽매해지는 법이다. ‘돌고 돌고 돈다’는 순환의 원리를 내면화하면, 얽매이지 않을 수 있고 오판을 줄일 수 있다. 단순하고 질박하게 사는 자에게 극락은 멀지 않고 심지어 실재한다. 마음에 걸림과 쓰라림이 없을 때다. 전화위복도 새옹지마도 사실상 부처님의 법문이다. 그리하여 공의 적절한 실천은 ‘내려놓음’일 것이다. 모든 것은 사라진다. 그러므로 눈부시다.
---「‘공空하다’는 건 결국 다 허무하다는 뜻 아닌가?」중에서

1995년 인하대학교 연구팀이 사리의 성분을 조사했고 그 결과가 언론에 보도됐다. 전체적으로 뼈와 유사하지만 프로트악티늄과 리튬, 티타늄 등의 광물질이 섞여 있었다. 아울러 사리의 위상을 애써 폄하하려는 쪽에서 주장하는 ‘담석’이나 ‘결석’과는 형질이 다르다는 점도 밝혀졌다. 무엇보다 경도가 압권이었다. 사리는 1만5,000파운드의 압력에서 부서졌다. 1만2,000파운드에서 부서지는 강철보다 단단하다는 게 입증된 것이다. 오랜 금욕 생활로 정액이 축적된 것이라는 키득거림은 사실무근이다.---「사리는 왜 생기나?」중에서

한편 당초에는 청정하고 고결했던 어의語義가 왜곡되고 훼손된 경우도 나타난다. 조선 시대 숭유억불의 흔적일 수 있다. 해방 이후 국가권력의 비호로 급성장한 개신교에 밀려 숨죽여야 했던 세월의 응달이란 목소리도 보인다. 예컨대 오늘날 난리법석 또는 난장판과 동의어로 취급받는 ‘야단법석野壇法席’은 야외에서 열리는 대규모의 법회를 의미했다. ‘싸움의 끝장을 보자’는 의미로 사용하는 이판사판理判事判도 수행에 전념하는 스님인 이판과 절의 행정을 맡는 스님인 사판의 총칭이 뒤틀린 말이다. 강사講師 스님을 가리키는 ‘아사리阿?梨’가 ‘개판’과 유사한 아사리판으로 변질된 것도 안타깝다. “야, 이 화상아!” 함량 미달의 인간을 골릴 때 쓰는 화상和尙이란 폄칭은 본래 지혜와 덕망이 높은 큰스님을 향한 존칭이었다. 부처님의 친절하고 유려한 설법을 뜻하던 장광설長廣舌은 이즈막 쓸데없이 길기만 한 중언부언을 손가락질할 목적으로 애용된다.
---「‘야단법석’이 불교에서 유래한 말이라고?」중에서

부처님은 『범망경梵網經』에서 “중생에게 손해를 끼치면 안 된다”며 “고양이, 살쾡이, 돼지, 개 따위를 기르지 말라”고 명시했다. 키우면 안 되는 동물을 명확하게 못 박은 점이 눈에 띈다. 이는 48경계輕戒 가운데 하나로 가벼운 죄이지만 어쨌든 죄다. 운문사 승가대학장 일진 스님은 “살쾡이는 물론이거니와 쥐를 잡아먹는 고양이를 당시만 해도 마뜩치 않게 여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른 생명을 잡아먹는 짐승뿐만 아니라 잡아먹기 위한 짐승도 기르지 않음으로써 보살로서의 윤리를 준수하라는 가르침”이라고 덧붙였다.
---「스님들이 애완동물을 키워도 되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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