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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온 첫 편지

하늘에서 온 첫 편지

: 창세기 (상)

신우인의 하늘이야기-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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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사는 사람들
[도서] 하늘을 사는 사람들
신우인 저 포이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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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사는 사람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98g | 148*195*30mm
ISBN13 9788993474060
ISBN10 899347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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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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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그 처음과 마지막을 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비록 신화적인 언어로 기록되었지만 그 삶의 시작과 끝에 대하여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삶의 여정에 하나님이 동행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무병장수·부귀영화가 종교의 목표라면 굳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지 않으셔도 되었고, 저주스러운 십자가 처형을 당하실 필요도 없었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디나 그런 종교가 생겼고, 무당들이 그 일을 가장 잘 수행하였는데, 심지어 기독교조차 그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 누추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사람도 살리는 신적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않고 수많은 죽어가는 사람들을 그대로 방치한 채,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직 말씀, 말씀에 내재된 하나님의 창조력을 회복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창조의 질서, 창조의 원칙은 바로 ‘생명성'(生命性)입니다.
생명성(The Vitality of Life)이라는 것은 생명의 활발한 정도를 말합니다. 식물은 그 자리에 서 있지만 동물은 원하는 대로 움직입니다. 이것은 식물보다 동물이 생명성이 더 강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생명성의 순서에 따라서 맨 처음에 식물, 그 다음에 물고기, 그 다음에 새, 짐승,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제일 활발한 '사람'.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생명성이 없는 광물은 생명들이 살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창조의 질서가 사물의 가치도 결정합니다. 실패하는 이유가 이 사물의 가치를 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데 그 원인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덜 중요한 것을 더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유혹한 뱀이 문제가 아니라 유혹당한 나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여자와 그 열매 뒤에 숨어 있는 나,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나, 뱀의 유혹에 넘어가 버린 내가 문제입니다. 첫째, 아무리 벗어나려 해도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둘째, 본능적으로 내 자신을 은폐하고 숨기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셋째, 내 자신을 끝없이 합리화하며 남에게 책임을 전가합니다. 이것이 죄 지은 사람들의 피할 수 없는 특징들입니다. 구원은, 다시 돌아와 하나님 앞에 서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가 가장 중요합니다. 회개는 타락한 나의 실체를 인정하는 것이며, 문제의 핵심적인 본질을 보는 것입니다.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 중독, 도박 중독 등을 고치는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이 중독자임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나를 사로잡은 중독에서 벗어나는 첫발을 떼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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