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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그리고 축복

생일 그리고 축복

[ 양장 ]
장영희 저 / 김점선 그림 | 비채 | 2017년 02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20건 | 판매지수 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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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520g | 135*180*30mm
ISBN13 9788934977346
ISBN10 893497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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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눈뜬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함께 있으면 마치 우주를 다 가진 듯 하나도 부족함이 없는 것, 다른 곳에 한눈팔지 않고 둘만이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것, 그것이 사랑입니다. 그렇다고 서로를 소유하는 것이 사랑은 아닙니다. 각자가 하나의 세계를 가지고 둘이 하나가 되는, 그런 사랑이 진실한 사랑입니다.---「진짜 사랑은 따로 같이(존 던, 「새 아침」)」중에서

당신은 나의 운명, 당신은 나의 세계…. 유행가 가사도, 유명한 시인도 같은 말을 합니다.
사랑의 기본 원칙은 내 삶 속에서 상대방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니, 어딜 가나 무엇을 하나 내 안에 그를안고 다니는 겁니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미성숙한 사랑은 ‘당신이 필요해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고, 성숙한 사랑은 ‘당신을 사랑해서 당신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고 했습니다.---「해도 달도 그대를 위해(e. e. 커밍스,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중에서

슬픔을 길게 설명하기보다는 독자가 시인의 슬픔을 연상할 수 있도록 텅 빈 문간과 단풍잎 하나를 보여주는 것이 시입니다. 사랑을 장황하게 설명하기보다는 서로 기대어 한 방향으로 기우는 풀잎들, 깜깜한 바다 위에서 함께 반짝이는 두 개의 불빛만 보여주면 됩니다.
여러분이 시인이라면 사랑을 위해 어떤 이미지를 사용하시겠습니까?---「사랑의 시詩를 쓰고 싶다면(아치볼드 매클리시, 「시법」)」중에서

시인은 기도합니다. 지상에서의 삶을 마감하고 죽을 때 혼신을 다 바쳐 사랑하고 떠난다고 말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이 세상에서의 삶을 삶 그 자체로 사랑하며 기쁘게 살다 간다고 깨닫게 해달라고.
나도 시인처럼 ‘심장이 찢어지는’ 아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을까 새삼 생각해봅니다. 때로 온 마음 다해 사랑한다는 것은 아주 겁나는 일입니다. 휘날리 는 눈은 맞으면 차가울까봐 사랑하지 못하고, 아름다운 장미는 가시에 찔릴까봐 사랑하지 못합니다. 버림받을까봐 사랑하지 못하고, 상처받을까봐 다가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어영부영 살아가다가 정작 떠나야 할 날이 올 때 사랑 한번 제대로 못하고 떠난다는 회한으로 너무 마음 이 아프면 어떡하지요?
---「진정한 사랑의 삶 깨닫게 해주소서(새러 티즈데일, 「기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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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희 교수의 번역은 영미시에 문학적 감수성을 입혀, 살아 숨쉬는 시로 재탄생시켰다. 그가 시마다 덧붙인 해설도 빛과 향기로 가득하다. 이 시집에서 우리는 삶의 힘을 얻고, 이웃을 향한 축복과 사랑,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배운다.
마종기(시인)

인간만이 시를 쓸 수 있고, 시를 읽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은 신의 축복이다. 장영희 교수는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영미시를 맛깔스럽게 번역해 신을 대신해 축복의 꽃다발을 한아름 안겨주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헤매는 자 다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책을 받자마자 펼쳐 읽은 한 구절이 내 가슴을 어루만진다. 신께서 너무 바빠 이 시집을 통하여 나를 위로해주시는가 보다. 그렇다. 이 시집은 위로의 시집이자 용기의 시집이며, 희망의 시집이자 사랑의 시집이다.
정호승(시인)

이 책에 실린 시들은 우리에게 사랑과 축복의 말을 걸어옵니다. 장영희 교수가 가려 뽑아 소개한 시들을 원문과 대조하며 읽는 배움의 기쁨! 맛깔스러운 번역, 지혜 가득한 해설로 눈이 밝아지는 독서의 기쁨! 우리도 시인이 된 것 같은 뿌듯함으로 누구에게 선물하면 좋을까 궁리하게 되는 나눔의 기쁨! 이 세 가지 기쁨으로 행복을 전하는 ‘생일’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해인(수녀·시인)

Chang Young-Hee has a wonderful eye for beauty, both in life and the written form,
which she shares with us in her own writing and that of the poets in this marvelous collection. The poems in this book play a kind of magic on us (…) they compel us to eralize the wonders of life and gvie us confidence to lvie for tomorrow.
장영희는 삶과 글에서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눈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자신의 글을 통해서, 그리고 이 멋진 시집에 소개된 시들을 통해서 우리와 함께 나눈다. 이 시들은 우리에게 마술을 걸듯이 삶의 경이로움을 깨닫게 하고 내일에 대한 자신감을 준다.
데이비드 노리스(메릴랜드대 교수·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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