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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세상에서 제일 큰 축복은 희망입니다
장영희김점선 그림
비채 200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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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열며

1
희망은 한 마리 새 에밀리 디킨슨
삶이란 어떤 거냐 하면 윌리엄 스태퍼드
금이라 해서 다 반짝이는 것은 아니다 J. R. R. 톨킨
인생 찬가 헨리 왜즈워스 롱펠로
자녀를 위한 기도 더글러스 맥아더
순순히 저 휴식의 밤으로 들지 마십시오 딜런 M. 토머스
순수를 꿈꾸며 윌리엄 블레이크
깃발을 꺼내라 에드거 A. 게스트
나의 노래 월트 휘트먼
창가에서 칼 샌드버그
쿠이 보노 토머스 카알라일
연금술 새러 티즈데일
어느 뉴펀들랜드 개의 묘비명 조지 고든 바이런
암벽 사이에 핀 꽃 앨프레드 테니슨
동화 글로리아 밴더빌트
젊음 사무엘 얼먼

2
하늘에 온통 햇빛만 가득하다면 헨리 밴 다이크
인생 샬럿 브론테
고귀한 자연 벤 존슨
체로키 인디언의 축원 기도 체로키 인디언
가지 못한 길 로버트 프로스트
끝까지 해보라 에드거 A. 게스트
참나무 앨프레드 테니슨
인생 거울 매들린 브리지스
무엇이 되든 최고가 되어라 더글러스 맬록
굴하지 않는다 윌리엄 어네스트 헨리
다시 시작하라 도로시 파커
아버지의 조건 작자 미상
부귀영화를 가볍게 여기네 에밀리 브론테
인생은 걸어다니는 그림자일 뿐 윌리엄 셰익스피어
초원의 빛 윌리엄 워즈워스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칼 윌슨 베이커
우렁찬 종소리여 울려 퍼져라 앨프레드 테니슨

3
무엇이 무거울까? 크리스티나 로제티
죽음을 앞둔 어느 노철학자의 말 월터 새비지 랜더
황무지 T. S. 엘리엇
잃은 것과 얻은 것 헨리 왜즈워스 롱펠로
자연이 들려주는 말 척 로퍼
모든 걸 알면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을 것을 닉슨 워터맨
어머니가 아들에게 랭스턴 휴스
도망 새러 티즈데일
얼마 후면 베로니카 A. 쇼프스톨
템스 강 둑길 T. E. 흄
지식 엘리노어 파전
본보기 W. H. 데이비스
만약에… J. 러디어드 키플링
눈사람 월러스 스티븐스
위대한 사람들 랠프 월도 에머슨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 존 던
이별을 고하며 월트 휘트먼

저자 소개 2

JANG YOUNG HEE,張英姬

교수이자 번역가, 수필가, 칼럼니스트. 첫 돌이 지나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목발을 짚었으나 신체적 한계에 굴하지 않고 문학의 아름다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199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저서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인기로 ‘문학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내 생애 단 한번』,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다시, 봄』,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Crazy
교수이자 번역가, 수필가, 칼럼니스트. 첫 돌이 지나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목발을 짚었으나 신체적 한계에 굴하지 않고 문학의 아름다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199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저서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인기로 ‘문학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내 생애 단 한번』,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다시, 봄』,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Crazy Quilt』 등의 에세이를 냈다. 『슬픈 카페의 노래』, 『내가 너를 사랑한 도시』, 『종이시계』, 『스칼렛』, 『톰 쏘여의 모험』, 『피터 팬』, 『살아있는 갈대』, 『바너비 스토리』 등 2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2002년 한국문학번역상을, 수필집 『내 생애 단 한 번』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2004년, [조선일보]에 칼럼 ‘영미시 산책’을 연재하던 중 암이 발병했지만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담은 시들을 독자에게 전했다. 2006년, 99편의 칼럼을 추려 화가 김점선의 그림과 함께 엮은 시집 『생일』과 『축복』을 출간해 출간 당시는 물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09년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깊은 우정을 나눈 김점선 화백을 먼저 떠나보냈으며 두 달 뒤인 5월 9일, 지병인 암이 악화되어 57세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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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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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제1회 앙데팡당 전에서 백남준, 이우환이 심사한 파리 비엔날레 출품 후보로 데뷔했다. 자유롭고 파격적인 그림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으며 1987년부터 1988년까지 2년 연속 평론가협회가 선정한 미술 부문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김점선 스타일 1, 2』 『기쁨』 『점선뎐』 『바보들은 이렇게 묻는다』 『김점선 그리다』 등이 있으며, 『앙괭이가 온다』 『큰 엄마』 『우주의 말』 등의 동화책을 쓰고 그렸다. 2001년에 어깨 통증으로 붓을 잡기 힘들어지자 마우스로 컴퓨터에 그림을 그리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제1회 앙데팡당 전에서 백남준, 이우환이 심사한 파리 비엔날레 출품 후보로 데뷔했다. 자유롭고 파격적인 그림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으며 1987년부터 1988년까지 2년 연속 평론가협회가 선정한 미술 부문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김점선 스타일 1, 2』 『기쁨』 『점선뎐』 『바보들은 이렇게 묻는다』 『김점선 그리다』 등이 있으며, 『앙괭이가 온다』 『큰 엄마』 『우주의 말』 등의 동화책을 쓰고 그렸다. 2001년에 어깨 통증으로 붓을 잡기 힘들어지자 마우스로 컴퓨터에 그림을 그리는 새로운 화법을 선보였다. 2005년부터 2년간 KBS 1TV <문화지대>에서 문화 예술계의 다양한 인물을 만나 인터뷰하는 ‘화가 김점선이 간다’ 진행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83년 첫 개인전을 연 이래3 0년 가까이 매년 개인전을 열었고, 2007년부터 발병한 암으로 투병하면서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세상을 떠나기 전까6지0 여 회의 개인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2009년 암으로 투병 끝에 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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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461g | 145*195*20mm
ISBN13
9788992036085

책 속으로

희망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축복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Emily Dickinson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That perches in the soul
And sings the tune without the words
And never stops at all.

And sweetest in the gale is heard;
And sore must be the storm
That could abash the little bird
That kept so many warm.

I’ve heard it in the chilliest land
And on the strangest sea,
Yet never in extremity
It asked a crumb of me.


희망은 한 마리 새
-에밀리 디킨슨

희망은 한 마리 새
영혼 위에 걸터앉아
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
그칠 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
아무리 심한 폭풍도
많은 이의 가슴 따뜻이 보듬는
그 작은 새의 노래 멈추지 못하리.

나는 그 소리를 아주 추운 땅에서도,
아주 낯선 바다에서도 들었다.
허나 아무리 절박한 때에도 내게
빵 한 조각 청하지 않았다.


희망은 우리의 영혼 속에 살짝 걸터앉아 있는 한 마리 새와 같습니다. 행복하고 기쁠 때는 잊고 살지만, 마음이 아플 때, 절망할 때 어느덧 곁에 와 손을 잡습니다.
희망은 우리가 열심히 일하거나 간절히 원해서 생기는 게 아닙니다. 상처에 새살이 나오듯, 죽은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듯, 희망은 절로 생기는 겁니다. 이제는 정말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할 때, 가만히 마음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기울여보세요. 한 마리 작은 새가 속삭입니다.
“아니, 괜찮을 거야, 이게 끝이 아닐 거야. 넌 해낼 수 있어.” 그칠 줄 모르고 속삭입니다.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희망은 우리가 삶에서 공짜로 누리는 제일 멋진 축복입니다.

-- 축복 중에서

추천평

인간만이 시를 쓸 수 있고, 인간만이 시를 읽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은 신의 큰 축복이다. 우리 시대의 문장가 장영희 교수는 우리가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영미시를 맛깔스럽게 번역해 신을 대신해서 우리 앞에 축복의 꽃다발을 한아름 안겨주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헤매는 자 다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책을 받자마자 아무 데나 펼친 데서 읽은 이 한 구절이 내 아픈 가슴을 어루만진다. 신께서 너무 바빠 이 시집을 통하여 나를 위로해주시는가 보다. 그렇다. 이 시집은 위로의 시집이자 용기의 시집이며, 희망의 시집이자 사랑의 시집이다. -정호승(시인)

Chang Young-Hee has a wonderful eye for beauty, both in life and the written form, which she shares with us in her own writing and that of the poets in this marvelous collection. The poems in this book play a kind of magic on us -- they compel us to realize the wonders of life and give us confidence to live for tomorrow. 장영희는 삶과 글에서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눈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자신의 글을 통해서, 그리고 이 멋진 시집에 소개된 시들을 통해서 우리와 함께 나눈다. 이 시들은 우리에게 마술을 걸듯이 삶의 경이로움을 깨닫게 하고 내일에 대한 자신감을 준다. -데이비드 노리스(David Norris, poet and professor of English, University of Maryland Asia, 메릴랜드대 교수,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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