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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

: 환경 재앙과 회복에 관한 한 생물학자의 잡문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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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top2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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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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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26g | 153*224*20mm
ISBN13 9788993690477
ISBN10 8993690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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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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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으로 이어진 우리와 일본의 리아스식 해안은 풍수해에 안전하다. 영겁의 세월 동안 모진 풍파를 받아 그런 지형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들의 토목은 리아스식 해안을 도륙했다. 그리고 파괴한 리아스식 해안 위에 핵발전소를 세운 일본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맞았다. 지리 교과서 이외에는 리아스식 해안을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도 상황이 비슷하다. 인천의 드넓었던 갯벌은 아파트와 공장에 짓밟혔다. 갯벌에 살던 조개들은 오랜 세월이 지나 화석으로 만날지 모르겠다. 갯벌이 사라진 지 30여 년에 불과하지만, 매립 이후 태어난 세대들은 인천 앞바다의 갯벌을 잘 모른다. 전혀 기억할 수 없다. --- p. 23-24

“경제 성장이 무한할 거라 믿는 자는 경제학자이거나 바보”라는 말이 있다. 자원이 유한한 지구에서 무한한 경제 성장은 불가능하다. 철광석도 우라늄도 머지않아 한계가 드러날 것이다. 이미 석유는 퍼 올리는 양보다 소비하는 양이 더 많다. 풍부한 석유가 지탱해 주던 완전취업이나 평생고용은 이제 힘겨울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출산율을 높이라는 주문은 가당할까? 아이를 더 낳으라는 주문은 누구의 행복을 도모하려는 꾐인가? 헐값의 노동력으로 시장에서의 지위를 놓치지 않으려는 기업, 그런 기업의 보고서에 충실한 언론과 정부가 아니라면, 출산율 타령을 하기보다 근원적인 대안 정책을 요구하고 모색해야 한다. 화석연료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한 경제 성장을 분별없이 추구한 결과 지구는 이미 만신창이다. 지구온난화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세계 인구는 줄여야 하고 우리는 인구를 늘려야 한다는 요구는 과연 타당한가? 정의로운가? 정부의 요구로 태어난 아이의 내일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 --- p. 30-31

강은 단순한 물길이 아니다. 좌우와 바닥까지 콘크리트로 처리해 단장한 청계천과 같은 배수로는 더욱 아니다. 강은 생명이다. 대지에 영양을 제공하는 인체의 혈관과 같은 존재다. 산을 넘지 못하는 강은 대지를 굽이쳐 흐르며 상류에서 하류, 좌에서 우, 바닥에서 땅속, 그리고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며 생태계를 이어 준다. 굽이치며 만들어 낸 모래와 자갈밭, 폭포와 깊은 소(沼), 바위 사이에서 휘몰아치는 여울과 수면이 넓은 잔잔한 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물들이 그 안에서 오랜 세월 어우러졌다. 덕분에 생태계의 일원으로 나중에 동참한 인간도 생명과 문화와 역사를 건강하게 이어 올 수 있었다.
--- p. 51

중국 동부 해안의 산업 단지와 핵발전소를 지나는 미세먼지는 편서풍을 타고 산성비뿐 아니라 중금속과 방사성 물질까지 몰고 올 텐데, 우리 서해안은 그 넓은 갯벌을 잃어 간다. 한술 더 떠 갯벌을 매립한 자리에 초미세먼지를 막대하게 배출하는 화력발전소를 가득 채워 놓았다. 머리카락의 수백분의 1에 불과한 초미세먼지를 마스크로 막을 수 있을까? 숨 쉬기 곤란할 정도로 촘촘한 필터도 무사통과해 허파꽈리에 박힌다는 초미세먼지를 ‘침묵의 살인자’라 부르는데, 화력발전소가 가동되는 한 침묵의 살인자의 발생을 현재 어느 기술로도 막기 어렵다. 그러자 실내 공기 정화기 제조회사가 상품광고를 앞세우며 등장했다.
광고의 그래픽은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발본색원할 듯 수선을 떨지만 실상은 영업 비밀이다. 모기장보다 조금 더 촘촘해 보이는 필터가 온갖 미세먼지를 막아 준다니 소비자는 그저 신묘할 따름인데, 균까지 막아 준다는 항균필터에는 ‘OIT’(옥틸이소티 아졸론)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다니 가습기 살균제에 놀란 가슴은 다시 공기 정화기 소식에 덜덜 떨게 생겼다. 가정용 에어컨 33개 모델과 공기청정기 51개 모델에 문제의 항균필터가 장착됐다고 언론은 보도했는데, 뒤늦게 회수명령을 내린 환경부를 소비자는 믿어도 될까? 바꿔 장착할 항균필터는 안전할까? --- p. 112

몇 차례 다녀온 독일을 살펴보니 빗물의 지하화에 무던히도 애를 쓰고 있었다. 새로 짓는 건물은 말할 것도 없고 기존 건물들도 빗물이 지하로 이어지도록 리모델링하고 있었다. 그것을 위해 지하의 주차장을 자갈과 흙으로 메웠고, 넘치는 빗물은 유수지를 겸 하는 호수에 고이게 한 뒤 강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했다. 도심 곳곳의 유수지와 습지에 동식물을 충분히 끌어들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와 생태 학습장이 되었다. 내리는 빗물이 수해를 일으키거나 지하수가 부족해 가정용수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물이 부족해 농사를 포기하는 경우도 드물었다. 빗물 이용 시설을 갖춘 대형 건물이 많은 도시는 수돗물을 재활용하려 노력할 뿐 아니라 시민들도 물 소비를 줄일 방안을 모색했다. 유럽의 많은 도시들에서는 교외의 녹지를 주말농장으로 분양한다. 평소에는 녹지가 되고 유사시에는 식량공급 기지로 활용하려는 복안으로 시민들에게 장기간 분양하는 주말농장은 도시의 온도를 낮춰 줄 뿐 아니라 빗물을 완충한다. --- p. 136

전기를 노예가 자전거 바퀴를 돌려 생산해야 한다면, 우리는 몇 명의 노예를 부려야 할까? 미국은 가구당 평균 200명 넘는 노예가 필요하다는데, 우리나라도 100명은 넘어야 하리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대 왕들은 노예를 부렸기에 호화롭게 살 수 있었다. 노예라 부르든 시종이라 칭하든 대신 노동을 감당하는 이들의 존재 덕분에 고관대작들도 호사스럽게 살았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노예를 부리지 못한다. 인건비를 감당할 수 있는 부자가 아니라면 집안일을 남에게 부탁하지 못한다. 대신 석유와 전기 같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값싼 에너지가 노예를 대신하는 셈이니, 에너지가 없다면 우리는 지금과 같은 삶을 누릴 수 없을 것이다. 에너지는 언제까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까?
--- p.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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