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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성찰

돈키호테 성찰

[ 양장 ] 을유세계문학전집-9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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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73쪽 | 490g | 128*188*30mm
ISBN13 9788932404721
ISBN10 893240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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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Jose?? Ortega y Gasset
스페인의 20세기 대표적 철학자이자 탁월한 문화비평가로, 스페인의 근대성을 본격적으로 논의한 최초의 철학자로 간주된다. 대중문화 연구에 큰 영향력을 미친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 센트랄대학교에서 스물한 살의 나이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의 마르부르크대학교에서 칸트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헤르만 코헨을 만나 신칸트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훗날 현상학을 접하고 신칸트학파의 관념론에 비판적 관점을 갖게 된다. 1912년부터 마드리드 센트랄대학교 형이상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철학을 설파했고, 문화평론지 『레비스타 데 옥시덴테(Revista de Occidente)』에 인문학적 성찰이 넘치는 대중적인 글을 발표하여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오르테가의 사상은 조국인 스페인에서보다 국제적으로 더 명성을 떨쳤으며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 알베르 카뮈 등 위대한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1931년에는 정당을 창당하며 국회의원이 되기도 하지만 공화국의 정책에 실망을 느끼고 같은 해 12월에 의원직을 사임하고 정당도 해산한다. 이후 내전이 발발하기 전까지 연구 활동에만 매진한다. 복잡한 국내 상황을 감당할 수 없어 10여 년간 스페인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그는 교수 복직이 허가되지 않아 인문학 연구소를 만들어 강의하고 해외 여러 도시에서 강연한다. 시간이 갈수록 그의 국제적 명성은 높아졌으나 국내에서는 좌·우파 모두에게 경원시되면서 사회적, 학문적으로 고립되었다. 1955년 베네치아에서 생애 마지막 강연을 한 그는 그해 10월 마드리드에서 위암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돈키호테 성찰』(1914), 『척추 없는 스페인(Espana invertebrada)』(1921), 『예술의 비인간화(La deshumanizacion del arte)』(1925),『관객(El Espectador)』(1916~1934), 『대중의 반역(La rebelion de las masas)』(1929), 『칸트(Kant)』(1931), 『사랑에 관한 연구(Estudios sobre el amor)』(1940) 등이 있다. 『돈키호테 성찰』은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원천이 되는 작품으로, 그의 이전 사상을 집약하고 훗날 전개되는 사상을 예시하며 20세기 초 유럽 사상의 흐름을 예견한다.
역자 : 신정환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스페인 마드리드대학교(Complutense)에서 중남미 문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대 스페인어통번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두 개의 스페인』(공저), 『라틴아메리카 문화의 이해』(공저), 『환멸의 세계와 매혹의 언어』(공저), 『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돈키호테의 지혜』, 『세르반테스 모범 소설』(공역), 『히스패닉 세계』(공역), 『마술적 사실주의』(공역) 등이 있다. 스페인·중남미 문학과 바로크 미학을 중심으로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한국바로크학회 회장(2011~2017)과 한국비교문학회 회장(2016~2017)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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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은 숲을 보지 못하게 만든다. 그리고 사실 그 덕분에 숲이 존재한다. 눈에 드러난 나무들의 사명은 다른 나무들을 감추는 것이고, 눈에 보이는 풍경이 안 보이는 다른 풍경을 숨겨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숲속에 있음을 느끼게 된다.
감추어져 있다는 불가시성이 순전히 부정적인 성격을 가진 것만은 아니다. 그것이 하나의 사물에 흘러내리면 사물을 변형시키고 거기서 새로운 사물을 만들어 내는 긍정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앞의 구절이 말하듯 숲을 보려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숲은 그 모습 그대로 잠재해 있는 것이다. --- p.50

여기서 말하는 신비주의는 우리가 빛바랜 색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할 때의 신비주의보다 더 심오한 것이 아니다. 빛바랜 색을 보고 있다고 말할 때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정확히 무슨 색인가? 우리는 한때 더 진했던 푸른색을 염두에 둔 채 바로 눈앞에 있는 푸른색을 보고 있다. 이처럼 현재의 색깔을 한때 그러했던 과거의 것과 함께 보는 것은 거울을 통해서는 결코 볼 수 없는 능동적 시각인데, 이것이 바로 ‘이데아’이다. 한 색깔의 퇴락 혹은 퇴색은 그것이 겪게 되는 새로운 가상의 성질로서 일시적 심층성과 같은 무언가를 부여한다. 굳이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순간적으로 한눈에 그 색깔과 역사, 그것이 생생했던 시간과 현재의 쇠락을 발견한다. 그리고 우리 안의 무언가가 곧바로 그 몰락과 쇠퇴의 운동을 반복하는데, 이는 왜 우리가 빛바랜 색깔 앞에서 우울해지는지를 설명해 준다. --- p.60

우리는 단순히 감각 기관들을 지탱하는 몸뚱이로서 보고, 듣고, 냄새 맡고, 감촉을 느끼고, 맛보며, 신체적 쾌락과 고통을 느낀다. 일종의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는 다음과 같은 고티에의 말을 반복한다. “외부 세계는 우리만을 위해 존재한다.”
외부 세계라! 그렇다면 비록 감각으로 느낄 수는 없지만 더 심층적인 영역에 있는 세계 역시 주체가 볼 때에는 외부 세계가 아니던가? 의심할 여지없이, 그것이 외부 세계일 뿐만 아니라 더욱 고도의 외부 세계라는 점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유일한 차이가 있다면 관념성이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얻어지는 데 반해 리얼리티, 즉 실재는 감각들의 틈새를 뚫고 들어와 야수나 표범처럼 난폭하게 우리를 덮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러한 외부의 침입이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위치를 벗어나게 만들고, 우리 내면을 텅텅 비게 하며, 이로 인해 우리는 결국 사물의 무리들이 드나드는 통로에 불과한 존재로 전락할 위험에 직면하는 것이다. 감각의 지배는 이처럼 내면의 힘을 상실하게 만든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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