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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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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

[ EPUB ]
이다혜 | 예담 | 2017년 08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9 리뷰 8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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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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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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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4.7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만자, 약 3만 단어, A4 약 57쪽?
ISBN13 978895913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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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던 것이 나빠지는 것, 나빴던 것이 좋아지는 것도 경험해보면 더 잘 이해하게 된다. 사회생활에서 나빴던 것이 좋게 기억되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여행에 관해서라면 악몽에 가까웠던 많은 것들이 웃음과 함께 좋은 기억으로 남곤 한다. 실제 경험과 기억 사이에 발생하는 왜곡은, 밥벌이가 매일의 고민인 사람들의 발버둥 아닐까.
---「들어가는 말: 세계의 끝」중에서

내가 여행과 관련해서 유일하게 되뇌는 점이 있다면, “예정대로 되지 않는 일을 받아들일 것.” 오로지 그것을 더 여유 있게 경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매일의 삶에서 예정대로 되지 않는 일은 내 힘으로 돌파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여행지에서라면 더 부드럽고 가볍게, 가려고 한 식당이 문을 닫거나, 박물관 입장 줄이 너무 길어서 관람을 포기하거나, 화산재가 날아와서 비행기 운항이 취소되는 일을 통해 포기하는 법을 배우고 변수를 받아들인다. 아마도 나는, 평상시에 대충 ‘해치울’ 수 없는 것들을 해버리기 위해 여행을 가는 것 같다.
---「떠나는 찰나의 중독성에 대하여」중에서

그냥 떠나고 싶어서 핑계를 만든다. 나는 너무 지쳤어. 잠깐 여기서 끊어갈 타이밍이라고 느낀다. 좋은 것을 보고 좋은 생각을 하고 싶어졌어. 아주 멀리까지 내다보면 무엇이 보일까 궁금해.
신발이 발에 너무 잘 맞아서, 여권에 빈 칸이 많아서, 경주에 가본 지 오래되어서, 나이 들기 전에 뭐든 더 해보고 싶어서, 핸드폰 사진첩에 매일 먹는, 같은 음식 사진만 한가득이라서.
그냥 그러고 싶어서.
---「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중에서

그날의 나는 날씨운이 좋았을까, 나빴을까. 나는 운이 좋았던 날로 셈한다. 내가 여행지에서 경험한 비오는 날은 대체로 그랬다. 사위가 어둡고, 사람이 적고, 몸은 고되고, 아무것도 잊을 수 없는 식으로 각인되는 경험. 날이 맑으면 맑은 대로 좋은 일이 생기고 궂으면 궂은 대로 좋은 일이 생긴다. 극한의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재난이 아닌 다음에야, 맑음과 흐림 정도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마침내 모든 날씨를 좋아하는 법을 배웠다.
---「비여자 비남자」중에서

굳이 혼자 떠나야 한다는 말을 할 생각은 없다. 일행을 원하는 마음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니까. 비용 문제일 경우도 있고,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일 수도 있다.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 맞는 줄 알았던 일행과 안 맞는다는 것을 배우는 것은 여행이 알려주는 큰 수확 중 하나. 아는 줄 알았던 사람을 잘 몰랐다는 것을 배우는 것도 여행이 가르쳐주는 큰 가르침 중 하나. 가족과 사는 일과 혼자 사는 일은 다를 뿐이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여행도 마찬가지 아닐까.
---「당신은 혼자 떠난 적이 있나요?」중에서

배가 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 졸리지 않으면 자지 않는다. 팔과 다리의 움직임을 생각하며 바람을 느끼며 걷는다. … 고작 이런 걸 하기 위해 날 찾는 사람이 없는 곳에 가서 지낸다. 바다를 보고 있거나 정원을 보고 있거나 그냥 잠만 자거나. ‘다음에 해야 할 일’이 없이 살아본다. ‘혼자’ 여행하기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이 시간이 내게 소중해서다. 시간을 그냥 보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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