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7년 11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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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76쪽 | 778g | 135*206*35mm |
ISBN13 | 9788934979357 |
ISBN10 | 8934979356 |
발행일 | 2017년 11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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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76쪽 | 778g | 135*206*35mm |
ISBN13 | 9788934979357 |
ISBN10 | 8934979356 |
살인범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라
일종의 자서전이면서 회고록이고, 널리 알려진 연쇄살인범들에 관한 사례집이기도 한 이 책은 “미국 FBI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제이슨 기디언의 실제 모델로 잘 알려진 존 더글러스. 자신의 생애를 바쳐 범죄자들의 마음을 탐구한 그의 회고록”이며 “지금은 일상에서도 사용할 정도로 익숙해진 '프로파일링' 수사기법. 그러나 프로파일링은 고사하고 '연쇄 살인범'이라는 단어조차 없던 시절”부터 제대로 된 이해와 체계화가 이뤄진 지금 현재까지에 관한 연대기이기도 하다.
막연하게 시작은 했지만 엄청난 뭔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며, “범죄와 인간, 인간성, 사회범죄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범죄학 보고서”이기도 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쉽사리 읽어내기가 가능하진 않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가득하게 읽게 된다.
연쇄살인이나 잔혹한 범죄에 관한 여러 책들을 읽어봤기 때문에 아주 다른 구성이라 할 순 없지만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과 주관 그리고 삶을 함께 다루면서 사건에 대해, 살인범들에 관해 상세히 풀어내고 있어 1인칭의 시점으로 읽게 되고 저자의 상황에 쉽게 빠져들어 읽게 되는 것 같다.
아주 재미나게 흥미롭게 그리고 긴장감 가득하게 써냈다. 훌륭하다. 이런 쪽 책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걸 먼저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마인드헌터 13500원
저는 악의마음 드라마때매 거기서 계속나오던 마음사냥꾼이란 책이 궁금해서
이책을구매했어요 그전에 넷플이나 영화나 그런건 안봤었거든요.
그래서 초반에 자꾸 존더글러스 몸아픈얘기만 계속 하길래
이게 무슨내용일까 했었어요. 조금지루하기도 햇었거든요 일단 엄청두껍잖아요
근데 그부분만 어케 잘넘기면 술술넘어가더라구요.
그렇다고 이책을통해서 프로파일링을 배운다는건 아니고
그냥 본인의 회고록같은거에요.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끔찍한일들이 많았네요
그러면서도 우리나라도 비슷한걸 겪어왔던게..
왜 드라마에서 이책을 계속권유했던건지도 알것같아요
빗방울처럼, 우린 이렇게 흐를 수 밖에 없는 거에요.
각종 미드를 통해 이제는 지겨울 정도로 익숙한 프로파일링을 실제 수사에 최초로 적용시킨 FBI 요원의 회고록이다. 자신의 인생사와 함께 자신이 관여했던 끔찍하기 그지없는 범죄를 프로파일링을 통해 어떤 식으로 접근했고, 해결했는지가 정리되어 있다. 끔찍하거나 자극적인 묘사 같은 건 없음에도 현실을 흉내낸 리얼리티가 아닌 실제 리얼이기 때문에 가지는 충격과 기분나쁨이 배어나온다. 동명의 미드의 베이스이기도 한데, 미드는 정성스레 드라마타이즈를 한 편에 가까워서 재미를 위해서라면, 미드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