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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다스리는 아이
함규정
청림출판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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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_아이의 감정 관리, 지금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Chapter 01. 아이의 감정 다스리기, 왜 중요할까요?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가 현명하고 똑똑합니다
자기 주도 능력이 높아 무엇이든 스스로 합니다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요
공감을 잘하고 누구든지 잘 어울려 친구가 많아요
감정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해요


Chapter 02. 부모 감정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감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거울
부모의 감정을 좀 더 솔직하게 보여주세요
감정 공감, 부모가 먼저 귀 기울이고 바라봐주세요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Chapter 03. 아이 키우며 순간순간 이런 감정 느끼시죠? _ 부모 감정 클리닉
“ 미안해, 다 엄마 탓이야”_ 죄책감
“ 내가 너 때문에 못 살아”_ 화 혹은 짜증
“ 네가 하는 일이 다 그 모양이지”_ 실망감
“ 네가 뭘 알아? 그냥 엄마 말 들어”_ 무시
“ 다 그만두자, 아무리 해봤자 소용없어”_ 우울
“ 내가 누구 때문에 사는데……”_ 집착
“ 내 친구 아들은 부모 속 안 썩인다더라”_ 부러움
“ 이러다가 우리 애만 뒤처지는 거 아냐? _ 불안


Chapter 04. 우리 아이 감정 제대로 읽기
감정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 감정 관리의 시작이에요
작은 관심으로도 아이의 감정을 읽을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감정 관리 노트를 만들어보세요
긍정적 감정, 부정적 감정 모두 공감해주세요


Chapter 05. 내 아이의 이런 감정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_ 상황별 아이 감정 처방전
“ 악! 짜증나! 빨리 해달란 말이에요!”_화를 내거나 짜증을 낼 때
감정 전문가의 우리 아이 감정 처방전 막무가내로 화내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요?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해요
화가 나도 표현을 안 해요
금방 웃다가도 갑자기 화를 내요

“ 다 싫어요. 난 이것만 할 거예요”_무언가에 집착하거나 중독되었을 때
감정 전문가의 우리 아이 감정 처방전 아이가 무엇에 중독됐는지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달라요
게임기만 있으면 밥 먹는 것도 귀찮아해요
시도 때도 없이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어요
만화책은 스무 권씩 읽으면서 동화책은 멀리해요

“ 아빠 엄만 동생만 예뻐해!”_시샘하거나 질투할 때
감정 전문가의 우리 아이 감정 처방전 질투하는 대상에 따라 대응법이 달라요
동생만 예뻐하고 자기만 혼낸다고 생각해요
형제가 서로 절대 지지 않으려고 해요

“ 왜요? 왜 안 되는데요!”_부모를 무시하거나 떼를 쓸 때
감정 전문가의 우리 아이 감정 처방전 말대꾸하고, 욕하고, 떼쓰는 아이 상황별 대처법
아이가 간섭하지 말라며 자꾸 반항해요
한 번 떼를 쓰기 시작하면 말릴 방법이 없어요
아이가 뜻 모를 욕설을 계속 해요

“ 난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_열등감으로 힘들어할 때
감정 전문가의 우리 아이 감정 처방전 자신감이 없고 두려움 많은 아이를 격려해주세요
절대 못한다면서 시작조차 하지 않아요
아이가 쑥스러워하고 쭈뼛거리며 나서질 않아요

“ 난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_부모를 미워하며 반항할 때
감정 전문가의 우리 아이 감정 처방전 아이가 어떻게 반항하나요?
무슨 말을 해도 들으려하지 않고 인상만 써요
아이가 자꾸 아빠를 피하고 근처에도 못 오게 합니다

“ 아, 힘들어. 학원 갔다 왔다니까요”_자주 거짓말할 때
감정 전문가의 우리 아이 감정 처방전 아이가 왜 거짓말을 하는지 파악하세요
숙제했냐고 물으면‘숙제 없어요’라며 잡아떼요
아이가 자꾸 더 큰 거짓말을 해요

“ 엉엉, 다 싫어!”_걸핏하면 울거나 우울해할 때
감정 전문가의 우리 아이 감정 처방전 우울하고 무기력한 원인에 따라 다르게 대응하세요
평소 좋아하던 것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아요
아이가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요
아이가 강아지를 잃고 의기소침해졌어요

“ 책상에 얼마나 더 앉아 있어야 돼요?”_산만하고 집중을 못할 때
감정 전문가의 우리 아이 감정 처방전 아이의 산만함은 이렇게 잡아주세요
자리를 오래 지키지 못하고 자꾸 돌아다녀요
반복해서 해야 하는 일은 무조건 피하려고만 해요

“ 엄마, 같이 있어줄 거지?”_자주 불안해하거나 두려움을 느낄 때
감정 전문가의 우리 아이 감정 처방전 불안해하는 아이에게는 안정감을 심어주세요
아이가 안 떨어지려고 해서 힘들어요
잘 때도 불을 끄지 못하게 해요

에필로그 아이의 감정이 행복해야 아이의 일생이 행복합니다

저자 소개1

심리학자. 첫국내 최고 감정 코칭 전문가. 비즈니스 교육·훈련 기관 씨엔에이엑스퍼트C&A EXPERT의 대표이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이다. 세계적으로 학문적 권위를 가진 감성지능 진단 툴 MSCEIT 자격 보유자로, <타임Time>이 인정한 세계적 석학 폴 에크먼Paul Ekman 박사의 전문성을 사사한 C-Level/리더 전담 코치다. 직장 내 감정 관리와 리더십 역량 강화, 의사소통 방식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수많은 직장인, 리더, 임원, CEO에게 조언을 건네고 있다. 삼성전자, LG, 현대자동차 등 많은 기업과 정부기관에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해
심리학자. 첫국내 최고 감정 코칭 전문가. 비즈니스 교육·훈련 기관 씨엔에이엑스퍼트C&A EXPERT의 대표이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이다. 세계적으로 학문적 권위를 가진 감성지능 진단 툴 MSCEIT 자격 보유자로, <타임Time>이 인정한 세계적 석학 폴 에크먼Paul Ekman 박사의 전문성을 사사한 C-Level/리더 전담 코치다. 직장 내 감정 관리와 리더십 역량 강화, 의사소통 방식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수많은 직장인, 리더, 임원, CEO에게 조언을 건네고 있다. 삼성전자, LG, 현대자동차 등 많은 기업과 정부기관에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해왔다. KBS1 <아침마당>, EBS <포커스>, MBC <스페셜>, <생방송 오늘 아침> 등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 비즈니스 도서 저자이며, 저서로는 《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다스리는 아이》, 《제가 겉으론 웃고 있지만요》, 《서른 살 감정공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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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574g | 153*224*30mm
ISBN13
9788935208906

책 속으로

아이를 애지중지하는 많은 부모들이 의외로 아이의 감정 상태에 대해서는 일찍 포기하곤 합니다. 아이의 상태는 이미 굳어질 대로 굳어져서 바꾸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성적이 낮은 경우엔 학원도 다니게 하고 과외도 받게 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지만, 아이의 감정 상태에 대해서는 일찌감치 관심을 끊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어떤 부모는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합니다.
“이미 우리 애는 통제하기가 어려워요.”
“그 습관을 고쳐주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아이는 나름대로 감정적 습관을 가지고 있으므로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이의 마음을 읽고 현명하게 이끌어준다면‘너무 늦은 시기’는 결코 없습니다. 아이는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성인과 달리 아이의 감정은 전적으로 부모가 얼마나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p.6


한국감성스킬센터가 자문한 EBS [다큐프라임] ‘엄마도 모르는 우리 아이 정서 지능’ 편에서는 흥미로운 실험과 연구 결과들이 제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점은 감성 지능이 높은 아이가 실제로 공부도 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조절하는 아이의 성적이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더 높을까요?
바로 집중력과 몰입도 때문입니다. (…) 사실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은 돌발 상황이 벌어지면 당황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발동하기도 합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니까요. 그런데 이때 감정을 다룰 줄 아는 아이는 재빨리 자신의 감정을 읽고 진정시켜 원래 하던 일에 집중합니다.‘어? 저게 뭐지?’ 하다가도‘지금 풀던 문제부터 계속 풀어야지’ 하며 흥분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하지요. 이러한 집중력의 차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속도나 시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p. 36


아무리 과거를 돌이켜봐도, 좌절을 느끼거나 우울할 때 그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를 배우기 위해 학원이나 학교를 다닌 기억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대개의 사람들은 화가 났을 때 사용하는 감정 관리법 한두 가지를 갖고 있지요. 누구는 심호흡을 하고, 누구는 음악을 듣는 것처럼요. 그런 방법은 어디서 배운 걸까요?
일차적으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바로 부모입니다. 물론 성장하면서, 또는 어른이 된 이후 책이나 다른 자료들을 통해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는지 배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어린 시절의 경험을 통해 익힙니다. 물론 대부분의 부모가 의도적으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가르치진 않습니다. 다만 어린 눈에 비친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힘들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화가 날 때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것이지요. 결국 부모의 행동이나 감정 대처법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입니다. --- p. 62


부모들이 내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걱정하는 때는 대개 정해져 있습니다. 아이가 심하게 화를 내거나, 우울해하거나, 울거나, 무서워하는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죠. 아이가 이런 감정을 보이면, 부모는‘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 뭔가 잘못된 게 아닐까?’걱정부터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이런 감정들을 드러내는 것은 결코 걱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가 정상이라는 뜻이니까요. 오히려 항상 명랑한 아이, 언제나 웃고 있는 아이가 감정적으로 더 위험할 수 있지요. (…) 그런데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걸 걱정합니다. 부모가 알아야 할 중요한 한 가지는 우리 안에 존재하는 감정들은 다 나름의 존재 이유를 갖고 있다는 겁니다. --- p. 173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아이의 감정을 돌보기 전에 부모의 감정을 먼저 돌봐야 한다

감성 지능 EQ를 창안한 전설적인 학자인 피터 샐로비 박사의 사사를 받아 감정에 관한 이론적 토대를 완성한 함규정 박사는 육아에 힘들어하는 엄마와 감정을 제대로 공감 받지 못해 삐뚤어진 행동으로 다친 마음을 표출하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와 아이의 감정이 모두 치유할 수 있는 감정 처방전을 제시한다.
아이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훌륭한 감정 선생님이 될 수 있는 부모들도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못하며 자랐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불안감, 화, 죄책감 등의 다양한 감정에 휘둘려 아이에게 그 감정을 고스란히 표출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부모들의 감정 반응을 아이들이 그대로 물려받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의 감정을 돌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기 전에 부모의 감정부터 돌보고 다스리는 법을 이야기하고,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다양한 부모의 감정을 사례로 들어 이러한 감정을 느낄 때마다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지 자세히 설명한다.

사례. “내가 너 때문에 못 살아”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내는 부모
숙제를 다 끝내야만 만화를 볼 수 있다는 규칙을 어기고 텔레비전 앞에 앉은 민우. 민우 엄마는 딱 한 번만 봐달라는 아이의 애원에 못 이겨 결국 만화를 보게 한다. 하지만 숙제도 안 하고 텔레비전에 푹 빠져 있는 아이 때문에 민우 엄마는 자신도 모르게 화가 불쑥 치밀어 오르고, 결국 자신이 허락했다는 사실을 잊고 아이에게 화를 낸다. 엄마의 허락으로 신나게 텔레비전을 보던 민우는 갑작스런 엄마의 화에 당황해하며 방으로 들어가지만, 허락해놓고 화내는 엄마가 이해할 수 없고 미워진다.

위와 같은 상황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들이 자주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화라는 감정에 사로잡혀 아이에게 그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서는 안 된다. 저자는 이럴 때 아이의 애원에도 흔들리지 않고 단호하게 규칙을 지킬 수 있도록 텔레비전 시청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물론 이러한 과정은 쉽지 않겠지만, 규칙을 지켜야만 부모도 화라는 감정을 다스릴 수 있고 아이에게 불필요한 감정을 드러내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이 책이 다른 감정 코칭 책들과 다른 점은 바로 이것이다. 왜 부모의 감정을 먼저 돌아보는 과정이 중요한지 알려주고,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돌보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의 돌발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아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줄 수 있도록 각 상황에 따른 행동 지침서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육아에 힘들고 지친 부모의 감정도 돌봐주고, 부모에게 공감 받지 못해 다친 아이의 감정도 함께 치유한다.


생활 속에서 드러나는 아이의 감정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별 대처법

이 책의 강점은 아이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에 대한 부모의 적절한 대응법을 하나하나 상세하게 다뤘다는 데 있다. 보통의 부모들은 아이가 기분 좋게 웃으면 같이 활짝 웃어준다. 아이의 기쁜 마음에 공감하고 받아들여주는 행위이다. 하지만 반대로 아이가 화를 낸다거나, 거칠게 분노를 표현하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다. 흔히 감정을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으로 나누어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세상에는 느껴도 좋은 감정과 느끼면 안 되는 나쁜 감정은 없다고 말한다.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좋기만 하고, 슬프거나 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감정적으로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아이의 다양한 감정에 맞춰 적절한 반응을 보여야 한다. 아이는 부모가 보이는 반응에 따라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확인하고,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조금씩 배워간다.


사례. “짜증나! 빨리 이거 해달란 말이에요” 화를 내거나 짜증내는 아이
경준이가 방에서 나와 지난주 미술시간에 만든 찰흙 작품을 찾기 시작한다. 엄마가 경준이가 안 쓴다고 생각하고 이미 버린 상태이다. 그 사실을 안 경준이는 갑자기 얼굴이 시뻘게지면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아무리 달래도 말을 듣지 않더니 급기야 온몸을 흔들어대며 큰소리로 울기 시작한다. 감당하기 힘들 만큼 거세게 화를 표현하는 경준이를 바라보며 엄마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 수가 없다.

감당하기 힘들 만큼 거세게 화를 내는 아이를 보면 많은 부모들은 당황한다. 이때 아이가 느끼는 화라는 감정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나중에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제대로 익히느냐, 화에 잠식당하고 마느냐가 결정된다. 저자는 아이가 화라는 감정을 느끼는 건 아주 자연스럽?도 건강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많은 부모가 아이에게 화를 내지 말라고 하지만, 화를 참는 건 오히려 감정적으로 좋지 않은 대응법이다. 중요한 것은 화라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다스리느냐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아이가 화를 낼 때 부모가 아이에게 화를 가라앉히고 차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밖에도 무언가에 집착하거나 중독된 경우, 동생을 시샘하는 경우, 자신감 없이 열등감으로 힘들어하는 경우, 자주 거짓말하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처방전을 만날 볼 수 있다.
1장에서는 감정이 육아에서 왜 중요한지, 감정을 다스리는 아이들의 특징을 언급하며 감정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준다. 2장과 3장에서는 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좋은 감정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부모의 감정부터 돌보고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정작 어른인 부모도 어렸을 때부터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4장과 5장에서는 순간순간 변하는 아이 감정의 원인을 제대로 살펴보고, 아이들이 자주 드러내는 감정과 부모들이 대응하기 어려워하는 감정을 모아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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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기사1

  • 감정 표현에 서툰 엄마들에게
    감정 표현에 서툰 엄마들에게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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