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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그거 어디에 써먹나요?

과학, 그거 어디에 써먹나요?

: 단숨에 읽고 바로 꺼내 쓰는 과학 상식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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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683g | 152*224*30mm
ISBN13 9791158461980
ISBN10 115846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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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의 중심부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얕은 곳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더 위험할 수 있다. 규모 7.0의 지진이라도 땅속 100km에서 발생하면 사람이 느끼는 진동은 크지 않지만, 규모 5.0의 지진이 땅속 5~10km 지점에서 나타나면 큰 피해가 발생한다. 현재 우리나라 건축물의 내진설계 기준은 땅속 15km에서 규모 6.5의 지진에 견딜 수 있는 정도지만 규모 5.0의 지진이 5km 부근에서 발생한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이유다. 2016년 9월 발생한 경주 지진도 땅속 15km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주 지진은 활성단층으로 꼽히는 양산단층에서 발생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양산단층은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시작해 낙동강 하구를 잇는 단층으로 길이만 약 170km로 알려져 있다. 《삼국사기》와 같은 고서에는 과거 경주에서 집이 무너질 정도의 지진이 수십 차례 발생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특히 779년 발생한 지진의 규모를 추정하면 약 6.7이 나온다. 1062년, 1643년에도 규모 6으로 추정되는 강진이 있었다. 모두 양산단층이 범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 p.252

“방사선을, 직접 맞아보자.”
두 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잘못 들은 것이 아니었다. 3월 28일 서울 대기에서 0.0000343mSv(밀리시버트)의 방사선량이 검출됐고 비까지 내리자 방사선비가 내린다고 난리가 났다. 휴교를 한 학교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건강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방사선에 대한 공포는 상당히 컸다. 그러니 안전하다는 기사를 쓰는 데 멈추지 말고 우리가(아니 내가) 직접 맞아보자는 것이었다. 미쳤다고 생각했다(선배, 미안합니다).
다행히 대책 없이 꺼낸 이야기는 아니었다. 갑상샘암에 걸려 갑상샘을 절개한 환자들은 남아 있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180~200mCi(밀리퀴리)의 방사성 요오드를 복용한다. 이를 Bq(베크렐)로 환산하면 약 66억 6000만 Bq이고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은 약 400mSv다. 그러니까 갑상샘암 환자가 요오드를 섭취하고 격리되기 전까지 그 옆에 방사선량 계측기를 들고 서 있으라는 것이었다. 수습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었던 때였다. 시키면 했다. 이튿날, 곧바로 서울 공릉에 위치한 원자력병원을 찾았다.
--- p.280~281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며 빠른 추격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선진국이 만들어놓은 것을 재빨리 모방해 ‘지지 않은 게임’을 해온 셈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새로운 분야를 이끈 적은 거의 없다. 특히 기초과학 분야에서 이 같은 경향은 더욱 짙게 나타난다. 남들이 하지 않은 분야를 연구하겠다고 이야기하면 과제 제안서에 ‘해외 동향’란을 채워야 한다(남들이 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호기심 때문에 하는 연구인데 훗날 연구가 성공할 경우 경제성이 얼마가 좋아지는지에 대해서도 적어야 한다(이공계 대학원생들은 이를 ‘구글 지수’라고 비꼬기도 한다. 구글에서 검색해서 쓴다는 의미다). 노벨 과학상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데 우리나라의 연구 풍토는 여전히 남이 한 연구를 좇는 방식이다.
노벨 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리처드 로버츠 뉴잉글랜드바이오랩스 박사(199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가 2017년 11월, 한국을 방문해 남긴 말이 인상 깊다. 재치 있는 말로 인터뷰를 이끌어가던 그는 노벨상의 조건에 대해 짧게 이야기했다.
“동양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들을 존중합니다. 연구에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창의적인 젊은 연구자들이 연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연구를 하면서 상업화, 제품화에 대한 부담을 없애주세요. 실패하는 연구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p.359~360

1989년 개봉한 영화 〈백 투 더 퓨처 2〉에서는 30년 뒤인 2015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와 그의 여자 친구 제니퍼가 가장 놀라는 대상 중 하나는 평면 TV였다. 그리고 2002년 개봉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2054년을 배경으로 주인공 존 앤더튼이 손가락으로 투명한 터치스크린을 조작하며 범죄가 일어나는 곳의 상황을 살피는 장면이 등장한다. 여기서는 접히고 휘는 디스플레이가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적용돼 있다. 1989년과 2002년 개봉한 두 영화가 예상한 미래 사회의 모습 중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디스플레이의 진화다.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는 딱딱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1980년대에 상상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는 평면 TV가 고작이었다. 하지만 반도체가 휘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2000년대 사람들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 1980년대와 2000년대를 나누는 큰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2차원 물질이다. 2차원 물질의 개발로 2010년대 사람들은 접어서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꿈꾼다.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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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개척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과학이다. 과학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고, 과학적 결과가 반드시 옳다고는 할 수 없다. 엉뚱한 곳을 헤매기도 하고, 참담한 실패도 경험한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과학이다. 그런 과학이 재미있다는 과학자의 말은 절대 믿을 것이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가장 재미없는 것이 과학이다. 그렇다고 외면해버릴 수도 없다. 과학이 우리의 삶을 가득 채워버렸기 때문이다. 과학 기자의 날카로운 눈과 매끄러운 글로 ‘과학적 이슈’를 속 시원하게 파헤쳐본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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