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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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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 EPUB ]
리뷰 총점8.8 리뷰 8건 | 판매지수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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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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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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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63.9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7만자, 약 3.6만 단어, A4 약 67쪽?
ISBN13 9791162206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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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글쓰기 묘수

1. 상상: 좋은 글감을 찾는 법
-황당하고도 웃긴, 망한 영화를 보며 질문해보자
-내 손으로 다시 쓰는 아르센 뤼팽
-스스로 찾아가는 재미의 법칙, 감동의 원리
-살인 현장을 무심히 목격하는 모기의 시점이 되어본다
-신발 끈을 묶다가 문득 떠오른 이야기
-일상을 상상세계로 만들 것
어떻게든 상상해보기

2. 경험과 변주: 재미있게 이야기를 꾸리는 법
-글에 반한다는 것
-워드프로세서에 가장 쓰고 싶은 것부터 입력하기
-강렬한 첫 장면에 매달리는 작가들
-이야기 속에는 비밀이 있어야 한다
-비밀 이야기의 네 가지 종류
-꺼리는 글에는 이유가 있다
-일단 쓰고 보기 vs 찬찬히 짜놓고 쓰기
-바꾸고, 덧붙이고, 고쳐 쓰기
-이야기가 막힐 때의 비상 수단
-이도 저도 안 될 땐 고양이 이야기를 써라
어떻게든 경험하고 변주해보기

3. 연마: 아름답게 글을 꾸미는 법
-아름다운 표현과 그렇지 않은 표현
-자세하게 그려라
-내 글에서만큼은 절대 쓰고 싶지 않은 것들
-간단하고 쉽게 쓰기
어떻게든 연마해보기

4. 생존: 꾸준히 쓰는 힘을 기르는 법
-그래도 써라! 아니다, 그러면 쓰지 말라!
-직장인과 작가생활의 겸업
-마감에 강한 작가 되기
-제대로 한 편을 마무리해보기
-글 쓰는 데도 분위기가 중요하다
-책 말고도 쓸 것은 많다
-글쓰기의 괴로움에서 빠져나오기
어떻게든 생존해보기

에필로그: 저마다의 글을 쓰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마법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쓰고 싶다, 남들보다 더 재미있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매번 앞부분만 쓰다가 시들해져서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글쓰기 안내서

신발 끈을 묶기 시작할 때 언뜻 생각난 괜찮은 소재가 신발 끈을 다 묶고 나니 감쪽같이 사라져서 안타까웠던 적이 있지 않은가? 소재만 있으면 스티븐 킹 뺨치게 대작을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이디어가 없어 포기했던 적도 있을 것이다. 이번에야말로 블로그에 여행기를 보기 좋게 정리해야지, 마음먹고는 껌벅이는 커서만 몇십 분 쳐다보다 그대로 잠든 적, 혹은 남들 다 쓴다는 SNS 짧은 글 한 편 정도 나도 써보고 싶은데 도저히 뭘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던 때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거창한 글을 써보겠다는 다짐으로 무슨 글을 쓸지 계획을 세우며 이런저런 개요나 줄거리를 짜거나, 앞부분을 조금 쓰다가 때려치우고 마는 일은 아주 흔하다. 보고서 한 줄을 쓰려고 해도 아이디어와 스토리가 필요하고 단편소설, 하물며 장편소설의 경우에는 그 괴로움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왕 쓰기 시작한 거, 남들보다 더 재미있고 독특하게 쓸 수는 없을까? 지치지 않고 글 하나를 끈기 있게 완성하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 그렇게 글쓰기 기술이 늘면 과연 글로 먹고사는 직업을 택해도 되는 것일까?
화학자 출신 소설가. SF부터 로맨스, 인공지능까지,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활동하고 있는 ‘곽재식’은 이제 글쓰기에는 ‘상상력’ 그리고 ‘나만의 이야깃거리’ 찾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에 아름다운 문장을 연마하고 작가로서 생존할 수 있는 몇 가지 덕목, 예를 들어 마감을 잘 지키고 체력을 안배하고, 글의 신이 보우하사 글감이 마구 떠올랐을 때 끝까지 이야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자세를 기른다면 당신의 글쓰기는 한층 그 매력을 더할 것이다.
망한 영화에서, 스쳐 지나간 시 한 편에서, 혹은 출장 가는 비행기 안에서 나만의 소재를 찾아 상상력을 넓히고 글을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 꾸준히 글을 쓰고, 이를 하나의 긴 글로 생산해내려면? 나만의 글쓰기 요령을 어느 정도 갖췄다면, 어떻게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지식과 상상력을 버무려 독자들을 늘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곽재식의 글쓰기 묘수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탄생시켜보자. 꾸준하게, 매일매일 쓰는 법까지 터득할 수 있을 테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교육부 고시 제2015-74호 별책 2」 “쓰기의 본질”에서부터 시작되는 글쓰기 여행
아르센 뤼팽과 김소월 [진달래꽃], 영화 [공포의 이중인간] 등에서 얻는 글쓰기 자신감, 의욕, 흥미

“쓰기는 쓰기 과정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며 의미를 구성하고 사회적으로 소통하는 행위다.”
_「교육부 고시 제2015-74호 별책 2」 초등학교 교육 과정 중 “쓰기의 본질”

초등학교 국어 과목에서 글쓰기를 위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쓰기에 대한 흥미”, “쓰기에 대한 자신감”, “독자의 존중과 배려”야말로 글쓰기의 기본 요소이며,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자세인 것이다. 저자 곽재식은 바로 이 탐스럽고도 적확한 정의야말로 글쓰기의 가장 기본임을 깨닫고, 이에 중점을 둔 글쓰기 묘수를 펼쳐나간다.
이 책은 처음 글을 쓰려고 마음먹었을 때부터 글을 선보인 뒤에 이르기까지, 단계마다 부딪힐 수 있는 여러 문제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런 문제를 평소에 어떻게 풀어가는지, 문제를 풀 때 유용하게 써먹은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려준다.
도대체 무슨 글을 쓸지 모를 때 쓸거리를 찾아내고, 그렇게 찾아낸 글감을 재미있게 부려놓으며, 단어와 문장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단련하는 방법, 글 쓰는 중에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고민한 사연과 자잘한 경험까지 모두 모았다. 곽재식은 김소월 시인이 [진달래꽃]에서 “역겹다”는 가장 강한 단어를 맨 앞줄에 던지는 과감함을 배우고, 망한 영화인 [공포의 이중인간]의 황당무계한 설정에서 소재를 얻는다. 또한 아르센 뤼팽의 이야기에서 주인공 이름을 ‘푸앵카레’나 ‘라부아지에’로 바꾸어 스토리를 모방하고 뒤트는 방법도 제시하는데, 이렇듯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고 쉽게 소재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팁으로 가득하다.


“뭘 어떻게 써야 하나요? 어떻게 매일매일 쓸 수 있냐고요??!!!”
“이도 저도 안 될 땐 고양이 이야기를 써보지 그래.”

이 책은 특히 어떻게 해야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지, 글을 쓰고 싶은 의욕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 글을 남에게 선보이고 작가로 지내는 생활에 도전하면서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버텨나갈 수 있는지를 모든 문제와 엮어서 풀어나간다. 곽재식은 책이 잘 팔리지 않는 시대에 가난한 전업 작가로 살아갈 것인가, 작가생활과 사회생활을 겸업할 것인가에 대해 꽤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어지간히 성정이 든든한 사람이 아니라면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에 당장 방에서 쫓겨날 것 같은데 꾸준히 글을 써내기란 어렵고, 최소한의 돈은 있어야 몸과 마음이 병들지 않고 버티면서 글을 쓸 수 있으니 말이다. 참고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을 쓰며 6개월간 단편 4편을 완성하는 ‘곽재식 속도 1’을 유지하는 그는 오늘도 어떻게 해서든 마감을 맞추기 위해 때때로 점심시간까지 쪼개가며 매일매일 글을 쓰고 있다.
덧붙여서, 온갖 고민을 해봤는데도 정 이야기를 풀어나가지 못하고 있다면 적당한 핑계를 대고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책을 사고 글을 읽는 사람들 사이에서 고양이는 한동안 꾸준히 인기일 듯하니 말이다.

eBook 회원리뷰 (8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곽재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돼**스 | 2018.06.11 | 추천3 | 댓글2 리뷰제목
  글쓰기 책을 읽으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그런 의문을 가지며 책을 읽지는 않는다. 『유혹하는 글쓰기』, 『문장 강화』든 읽고 나면 문장과 단락을 쓸 때 멋진 기술 하나를 얻지 않으려나 호기심이 생기는 정도이다. 대부분 실패. 시 창작과 소설 창작 책도 읽어 봤지만 시 한 줄 소설 한 문단을 제대로 쓰지 못하기 일쑤였다. 최근에 읽은 책은 김중혁의 『무엇이든 쓰게;
리뷰제목


  글쓰기 책을 읽으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그런 의문을 가지며 책을 읽지는 않는다. 『유혹하는 글쓰기』, 『문장 강화』든 읽고 나면 문장과 단락을 쓸 때 멋진 기술 하나를 얻지 않으려나 호기심이 생기는 정도이다. 대부분 실패. 시 창작과 소설 창작 책도 읽어 봤지만 시 한 줄 소설 한 문단을 제대로 쓰지 못하기 일쑤였다. 최근에 읽은 책은 김중혁의 『무엇이든 쓰게 된다』, 제목으로 독자에게 무엇이든 쓸 수 있을 것이라 희망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무엇이든 쓰게 된다, 된다, 된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게으르고 얻고 싶은 것만 많은 사람이 글쓰기 책을 읽는다고 해서 바른 글쓰기 습관이 잡히지 않는다. 대게 글쓰기 책을 읽는 이유는 영업 노하우를 알고 싶어서이다. 좋아하는 작가는 하루 중 언제 글을 쓰나. 그가 앉아서 작업하는 책상의 형태는 어떠한가. 펜으로 쓴다면 어떤 펜을 쓰나. 글쓰기는 빼고 주변적인 걸 알고 싶어서 읽는다. 『무엇이든 쓰게 된다』를 읽고 블랙 윙 연필을 한 다스 샀다.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을 읽고 괜찮다,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난 건 아니고 계속 누워서 괜찮다, 잘 쓴다고 생각한 작가 곽재식의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를 읽었다. 글쓰기 책이라고 책상에 앉아서 꼼꼼하게 메모를 하면서 읽지는 않았다. 늘 그렇듯 옆으로 누워서 읽었다. 저자 소개에 '화학자 출신 소설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을 쓰며 6개월간 단편 4편을 완성하는 곽재식 속도 1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쓰여 있다. 


  속도 1을 유지하는 작가의 글쓰기 비법이라. 다음 장으로. 어렸을 때 비디오 대여점 마니아였다고 한다. 비디오 커버에 적힌 영화 소개 글을 읽고 영화를 골라야 하는데 어느 날부터는 고를 것도 없이 그냥 빌려봤단다. 그러면서 망한 영화에서도 소재를 찾을 수 있다는 글감 찾는 팁을 알려준다. 망한 영화라. 세상에는 망한 영화와 흥행 영화로 나누고 있구나. 이분법에 감탄한다. 영화를 보는 기준은 배우다. 혹은 한 감독을 따라서 본다. 조니 뎁이 나온 영화를 다 찾아보기도 하고 이창동이 그랬다. 영화는 그저 생각 없이 멍하게 보곤 했는데 그곳에서 글의 소재를 찾으라니, 이제부터 생각을 좀 하고 봐야겠다.


  나에게 도움이 됐던 부분은 두 번째와 네 번째 챕터였다. '경험과 변주-재미있게 이야기를 꾸리는 법과 생존-꾸준히 쓰는 힘을 기르는 법'.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서 작가가 가장 쓰고 싶은 부분을 먼저 쓰라고 말한다. 영감이 떠오르고 이 장면은 최고야 하는 부분에서 시작하는 게 좋다는 것. 인물 소개하고 배경 설명하는 지루한 시작을 할 것이 아니라 쓰고 싶은 부분을 첫 부분으로 하면 작가가 신나서 재미있게 쓸 수 있다. 우리에겐 워드프로세서가 있기 때문에 쓰고 싶은 장면 먼저 쓰고 자르고 붙이고 이어서 쓸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좋은 글을 쓰려고 하지 말고 개떡같이 써놓고 나중에 고치자', '마무리 짓기 쉽도록 일단 짧은 글로 시작하자.' ~자로 끝나는 청유형 문장에서 당신도 할 수 있어가 아닌 같이 해보자는 응원이 느껴진다. '일단 쓰자'라는 보기에 무책임한 표현도 있지만 써야 고치고 완성하고 공모전이든 낼 것이 아닌가. 가장 중요한 비법이 있다. '백업을 잘하자'


  여러 글쓰기 책을 읽었지만 이런 중요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은 없었다. 백업. 딱 한 번 있었다. 내가 글을 쓰고 있는 것인지 글이 나를 쓰고 있는 것인지 모를 순간을 경험한 적이. 저장하기를 누른 순간 화면이 까맣게 변하면서 컴퓨터가 재부팅 되었다. 알고 있는 욕은 다 했다. 어쩐지 운수가 좋더라니. 김첨지의 심정으로 다시 글을 써 보았지만 멍청한 기억력의 소유자라 복원할 수 없었다. 이메일이든 외장하드든 백업을 해놓자. 수시로 저장하기를 눌러야 한다. 


  글쓰기만으로 생존을 할 수 없다고 사실 그대로 일러주기도 한다. 생계를 유지할 수단을 확보해야 한다. 이런 책 백날 읽어봐야 도움이 되겠어라는 부정적인 생각도 들겠지만 좋아하는 작가는 어떤 방법으로 글을 쓰나 들여다보는 재미가 암울함을 이긴다. 다음 책은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로 첫 페이지를 읽었는데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대로 중요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어떻게든 글쓰기는 어떻게든 읽기부터.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2
구매 좋아하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N | 2019.06.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가 바로 딱 제목에 적힌 유형의 사람이다 싶다면, "항상" "앞부분만 쓰다" "그만두는", 그래도 꼭 쓴 글을 마무리지어보고 싶은 예비 글쟁이에게 제목만으로도 의욕을 부여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이북으로 구매했는데 아직도 끝까지 못 읽고 있다는 문제가 있지만. ㅠㅠ 같은 문제로 고민해본 선배의 조언이라 생각하고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리뷰제목

내가 바로 딱 제목에 적힌 유형의 사람이다 싶다면, "항상" "앞부분만 쓰다" "그만두는", 그래도 꼭 쓴 글을 마무리지어보고 싶은 예비 글쟁이에게 제목만으로도 의욕을 부여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이북으로 구매했는데 아직도 끝까지 못 읽고 있다는 문제가 있지만. ㅠㅠ 같은 문제로 고민해본 선배의 조언이라 생각하고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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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3 | 2021.08.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곽재식 작가의 글쓰기 가이드북(?)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를 읽었다. 작품을 읽을 때마다 항상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까 궁금해지는 작가인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기발한 상상력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조금이나마 짐작이 간다. 망한 영화를 보며 소재를 발굴하기도 하고 재밌었던 작품과 재미없었던 작품을 정리해보며 나의 취향을 우선 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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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 작가의 글쓰기 가이드북(?)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를 읽었다. 작품을 읽을 때마다 항상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까 궁금해지는 작가인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기발한 상상력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조금이나마 짐작이 간다. 망한 영화를 보며 소재를 발굴하기도 하고 재밌었던 작품과 재미없었던 작품을 정리해보며 나의 취향을 우선 알아가는 것이 성공적인 글쓰기의 시작이 아닌가 싶다. 작가가 아니더라도 자기 탐구를 위해 한번 읽어보면 좋을 글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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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1건) 한줄평 총점 9.2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실용적이네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아****구 | 2019.09.18
구매 평점5점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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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익* | 2023.07.19
구매 평점5점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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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C******n |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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