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8년 07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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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4쪽 | 405g | 148*210*20mm |
ISBN13 | 9791161290676 |
ISBN10 | 1161290672 |
발행일 | 2018년 07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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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4쪽 | 405g | 148*210*20mm |
ISBN13 | 9791161290676 |
ISBN10 | 1161290672 |
작가의 말 Chapter 01 화요 낭독모임 Chapter 02 내 책방에 누가 있다 Chapter 03 여자 목사 오정희 Chapter 04 고대와 현대의 여성 Chapter 05 페미니스트 예수 Chapter 06 여자, 정희 Chapter 07 여인들의 목소리 Chapter 08 책방 교회 |
저야 『뒷조사』시리즈를 한꺼번에 구매했지만, 이 『누가복음 뒷조사』와 전작들 사이에는 2년이라는 간극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작 두 권을 읽고 이 책을 집어들었을 때, 우선 주인공이 동물들이 아니라 사람으로 바뀐 것에 약간의 서먹함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이 책의 성격이 약간은 추정되기를, 마태복음이나 마가복음을 그대로 들여다보는 해설서는 아닐 수도 있겠다는 거였습니다. 실제로 시작부분을 봐서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느낌이 물씬 풍겼으니까요. 김영화 작가도 이 작품은 전작과 달리 신학적 지식의 깊이를 더하고자 하는 작품은 아니라고 서문에서 밝혔구요.
크리스찬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렸을 때와 다르게 조금씩 의문을 가지게 된 것 중 하나가 ‘여성’이었던 제게는 이 작품이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물론 다 읽고나서 100% 의문이 해소되고 마음이 가벼워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교회 내에서 여성의 위치에 대해 이토록 위안이 되고 가슴을 펴게 해준 책은 이 작품이 처음인 것 같네요. 그간 교회 내에서, 목사님의 설교 안에서, 항상 남성의 보조자이자 조연이자 2등 인류로서만 등장했던 것 같은 여성이 실은 2천 년 전에 이미 예수님 앞에서는 남성과 동등한 존재로 존중받았다는 사실이 제게는 정말 새롭고도 가슴벅찼습니다. 물론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문화 안에서 예수님의 그런 평등한 대우가 오히려 위험일 수 있었던 면도 충분히 이해가 되구요. 특히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처럼 그간 제게는 정말 이해되지 않고 어색했던 부분이 명쾌하게 풀이된 것은 성경 속의 여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어 뭔가 가슴 한 구석의 갑갑함이 풀리는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남는 의문 : 누가 씨는 정말 누가(Luke)였던 건가요?
만화로 된 책이다. 누가복음을 아는데 도움이 된다. 누가복음의 여성관이 한국교회에 던지는 질문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기독교 웹툰 사이트 ‘에끌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작품을 단행본으로 묶은 것이다. 『누가복음 뒷조사』는 마태, 마가, 요한복음과 함께 ‘복음서 뒷조사’ 마지막 시리즈로, 누가복음의 중요한 신학적 이슈인 ‘예루살렘’과 ‘여성’, 그리고 ‘새 예루살렘’을 주제로 가져와 만화로 엮었다. 이 책은 신학 이야기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는 물론이고, 누가복음에 관한 유익한 성경 지식도 제공한다. 주일학교 아이들부터 청년부와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교회를 만들어가고 싶은 꿈을 꾸는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이 이야기가 따뜻한 위로와 함께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누가복음의 여성관이 한국교회에 던지는 질문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기독교 웹툰 사이트 ‘에끌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작품을 단행본으로 묶은 것이다. 『누가복음 뒷조사』는 마태, 마가, 요한복음과 함께 ‘복음서 뒷조사’ 마지막 시리즈로, 누가복음의 중요한 신학적 이슈인 ‘예루살렘’과 ‘여성’, 그리고 ‘새 예루살렘’을 주제로 가져와 만화로 엮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요한복음 뒷조사 시리즈를 읽었고
누가복음 뒷조사 시리즈를 읽게 되었다.
누가복음을 성경에서 제시하는 여성에 대한 관점과
예수님이 여성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고 행동하셨는지에 관해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일전에 서점에서 '예수는 페미니스트였다.' 라는 책을 보고
도대체 무슨 책일지 궁금했지만 읽어보진 못했는데 누가복음 뒷조사를 통해
그 책의 내용과 예수님을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었다.
고대의 여성에 대한 관점과 비교하면 많은 것들이 변하고 좋아졌지만
여전히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제는 남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역시 존재하는 시대다.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적 장벽을 무너트리고
우리는 동등한 인간으로서 동등한 존재로서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