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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일하고 크게 어필하고 싶을 때 읽는 책

적게 일하고 크게 어필하고 싶을 때 읽는 책

: 다 잘하고도 한소리 듣는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매뉴얼

리뷰 총점8.8 리뷰 37건 | 판매지수 72
베스트
성공학/경력관리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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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65g | 152*205*14mm
ISBN13 9791170262176
ISBN10 117026217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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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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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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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개별적으로 형성된 인간적 맥락에 따라 인간의 본성은 다르게 작용한다. 예를 들어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똑같은 조언을 해도 상사와 직원 사이에 쌓인 인간적 맥락에 따라 꼰대 취급을 받는가 하면, 멘토 대접을 받기도 한다. 서로 간에 인간적 맥락이 충분히 깔려 있다면 아무리 따끔한 충고여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 무조건 좋은 말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조언을 해주었다는 사실에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 반면에 서로 간에 인간적 맥락이 충분히 쌓여 있지 않다면 그 어떤 좋은 조언을 해줘도 곱게 들리지 않는다. ‘자기가 뭔데, 무슨 권한으로 참견하는 거야? 누가 조언해 달랬나?’라며 떫은 표정만 지을 뿐이다. 그만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인간적 맥락은 중요하다.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중에서

너무 짧은 치마나 가슴이 많이 파인 야한 옷, 딱 달라붙는 양복바지, 요란한 신발과 양말 등 회사 이미지나 업무에 어울리지 않는 안하무인 옷차림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 않는지 점검해보자.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옷차림을 지적해주기는 어렵다. 피드백이 필요하면 먼저 조언을 해달라고 요청하라.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면 자유분방하게 옷을 입어도 괜찮다고 여기는 직원이 있다. 착각이다. 직원의 옷차림에 대해 대놓고 말하지 않을 뿐 회사마다 허용되는 나름의 기준이 있다. 옷차림 기준을 두지 않는 글로벌 기업이어도 평소의 업무에서 벗어나 기준이 모호해지는 출장, 특히 여러 나라의 글로벌 직원이 한자리에 모일 때는 ‘스마트 캐주얼’과 같은 기준을 제시한다. 너무 차려 입거나 너무 대충 입어서 거북해지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다.
--- ‘학생복, 파티복, 운동복 No! 출근복을 입어라’ 중에서

메모는 전달받은 상대방이 더 궁금한 것이 없도록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전해야 한다. 제대로 된 메모는 추가 질문이 아니라, 고맙다는 말로 끝난다. 하지만 직장에서 메모를 전달받고 추가 질문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전화 메모를 예로 들어보자. 전화한 사람의 이름, 소속, 연락처, 전화 온 시간까지는 꼼꼼히 적었는데 결과적으로 메모를 받고 뭘 해달라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을 때가 있다. 메모를 전달할 때는 다시 전화를 해달라는 것인지, 전화했었다고 알려만 달라는 것인지, 이메일을 보냈으니 확인해달라는 것인지 등 요청 사항을 빠뜨리지 말자. 또한 또박또박 알아보기 좋게 적자. 휘갈겨 쓴 메모를 전달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 부족이다.
--- ‘남다른 메모 활용법’ 중에서

“한번 해볼래?”라며 어떤 일을 맡겼을 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신뢰를 주는 것만큼 믿음직스러운 것은 없다.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신뢰의 차이는 그 두려움이란 감정을 대하는 태도에서 나온다. 스스로 그 불안한 감정을 조절하며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용기를 내는 사람과 자신의 두려움을 떠벌리고 상대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아, 제가 안 해본 일이라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하라고 하시니까 한번 해볼게요(허헝)” 하는 사람은 업무에 착수해서 설령 똑같은 결과물을 내더라도 얻게 되는 신뢰의 정도가 다르다. 남들에게 자신의 두려움을 전염시킨 사람은 일을해내고도 큰 신뢰를 얻기 어렵다. 다시 기회를 얻을는지 장담할 수 없다.
---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신뢰를 준다’ 중에서

작은 것으로 크게 어필하는 사바를 실행하기 위해 사바 수첩을 써보자. 사바 수첩은 사소한 말이나 행동을 적는 노트다. 예를 들어 별것도 아닌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 대해 누군가 칭찬이나 감사의 말을 해줬다면 그것을 적어라. 그냥 별것 아니라고 가볍게 듣고 넘겨서는 안 된다. 늘 듣는 말일지라도 별것 아니라고 생각해온 것, 이제까지 몰랐던 것이 당신의 장점이자 강점이 될 수 있다. 칭찬을 들으면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안달하는 사람이 있다. 보기에 좋지 않을뿐더러 너무 가벼워 보인다. 무엇보다 자기 자랑을 일삼는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자랑하고 싶다면 사바 수첩에 적어두어라.
--- ‘사바 수첩을 쓴다’ 중에서

주어나 목적어를 생략하고 말하거나, 말끝을 흐리는 사람도 있다. 뭘 물어야 하는지 정확히 정리가 되지 않아서, 그 답답함을 혼자 정리하기 싫어서 상사나 동료를 붙잡고 하소연한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과 같이 일하면 시간 낭비가 심하다. 스무고개 하듯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에 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소통하는 것은 민폐다. 조직의 업무 생산성을 저해한다. 이런 시간 도둑 직원과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부록: 이런 사소한 것도 커리어에 영향을 미칠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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