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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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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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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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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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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8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7만자, 약 2.7만 단어, A4 약 55쪽?
ISBN13 9788960607552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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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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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으로 최대 1억 원 대출!’ ‘손쉬운 대출 직장인 우대!’ ‘싼 이자로 빌려드립니다!’ 죄다 돈 빌려 쓰라는 메일이다. 예전에는 성인사이트 광고 메일이 주류였는데, 언젠가부터 스팸의 트렌드도 대출로 바뀌었다. ‘연 10%로 빌려드립니다!’ 눈에 들어왔다. 여섯 달 전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기분 낸 게 타격이 컸다. 이사 가고 영희 임신한 거 축하 받느라 무리했다. 영희에게 한 소리 듣기 싫어 현금서비스를 받았다. ‘서비스’답게 돈은 쉽게 나왔다. 그러나 대가는 혹독했다. 카드청구서에 찍힌 이자는 연 20%였다. 이용수수료까지 뗐다. 왜 떼는지는 모르겠지만 빌린 돈의 1.5%를 선이자로 떼갔다.---p.34

철수는 ‘PIG’라는 말을 최근에야 알았다. 신문에 자주 나오는 말이다. 올 초 ‘PIG 국가들이 위험하다’는 식의 기사가 실렸을 때 뭔가 했다. 포르투갈(P)·이탈리아(I)·그리스(G) 등 남유럽 국가의 재정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뉴스였는데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이 쉽게 무너지랴 싶었다. 또 그들 뒤에는 유럽연합(EU)이라는 든든한 백이 있다고 믿었다. 얘네가 어려운데 같은 돈(유로)을 사용하는 독일이나 프랑스가 가만히 있을 거라고는 생각 안 했다. PIG 국가들의 위험성을 심각하게 생각했다면 반토막 난 펀드와 주식으로 속 끓이는 일은 없었겠다. 언론도 믿을 게 못 된다. 그런 위험을 보도하는 소식 뒤에선 항상 “우리는 괜찮다. 펀더멘털은 튼튼하다”는 식으로 불안을 덮는다. 사람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p.58

“철수야, 내가 친구니까 진심으로 말해주는 거야. 리볼빙은 절대 쓰지 마라.” 철수는 의아했다. 카드회사 다니는 사람이 자기네 상품을 쓰지 말라니…. 친구가 철수에게 물었다. “철수야, 리볼빙으로 100만 원을 다 갚으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아니?” “그런 걸 누가 계산하냐? 얼마나 걸리는데?” “네가 리볼빙 최소결제로 매달 카드대금의 5%씩만 갚는다고 치자. 리볼빙이자가 연 20%야. 그럼 30년 걸려. 100만 원 갚는 데 30년이야. 그게 리볼빙이야. 쉽게 말해 넌 연 20% 이자를 내고, 100만 원을 30년 동안 갚기로 하고 빌렸다는 이야기지. 그리고 다음 달 카드는 안 쓰냐? 또 쓰지? 그럼 원금이 늘어나는 거야. 그 늘어난 원금에 또 이자가 붙으니까 갚아야 할 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그게 리볼빙이야. 절대 쓰지 마라.”---p.97

“아세요? 진리는 단순하고 평범하다는 거. 그렇지만 위대하죠. 과장님, 실례되는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지금 괴로우시죠? 왜죠? 빚 때문이죠? 그것도 감당 못할 빚 때문에. 게다가 내가 이깟 돈 때문에 이러나 싶어 자학한 게 한두 번이 아닐 거예요. 그거에요, 바로. 빚을 져서는 안 되는 이유가. 빚은 사람을 당장 못 먹고 못 입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것에 더해 영혼을 좀 먹죠. 빚이 영혼을 야금야금 갉아먹으니까 세상을 버텨낼 의지가 약해지는 거예요. 세상 살기도 재미없고. 그러니까 극단적으로 제 아버지처럼 자살을 택하기도 하죠. 빚을 지지 말자, 이건 제가 아버지를 보내고 어머니와 떨어지면서, 반 년간 세상과 등지고 난 후에야 얻은 답이에요. 야, 진짜 싸다. 이런 걸 과장님한테는 술 한 잔에 알려드리는 거니까.”---p.134

“체크카드는 통장 잔고, 그러니까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의 한도 내에서만 쓸 수 있잖아요. 제가 악착같은 면이 있기는 한데, 갑자기 정신줄을 놓을 때가 있어요. 법칙이고 뭐고 사고 싶다는 마음에 지르고 마는 거죠. 그런데 신용카드가 없어서 못 사는 경우가 많아요. 막상 결제를 하려고 체크카드를 내밀었는데 통장 잔고 부족이라고 뜨면 정신이 번쩍 들죠. 아, 이건 내가 안 사도 되는 건데 생각하죠. 사실 저도 적금이다 펀드다 보험이다 해서 자동으로 다 빠지고 나면 통장에 남는 돈이 별로 없어요. 월급 통장은 그야말로 정거장이에요. 돈이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금방 떠나고 말죠. 혹시 보너스라도 받아서 여윳돈이 생기면 그건 다른 통장에 보관해요. 그거 그냥 놔두면 체크카드 쓰는 의미가 없잖아요.”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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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장 확실한 투자는 일단 빚부터 갚는 것이라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진리를 소설 형식으로 일깨워주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다 보면 가끔 충분한 지식 없이 자신의 ‘감’만 믿고 빚까지 내서 투자하는 경우를 목격하곤 하는데, 이런 투자자들의 대부분은 큰 손실을 보고 주식·펀드시장을 떠나버리고 만다. 고담준론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처럼 풀어 설명해주는 이 책을 통해 빚을 지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느끼고, 재테크의 원칙과 기본을 빚테크에서 다시 시작하길 바란다.
강창희(미래에셋 부회장 겸 투자교육연구소 소장)
이 소설에는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로 버블의 팽창과 붕괴를 현장에서 지켜본 저자의 직접·간접 경험이 곳곳에 녹아 있다. 개인이 금융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스스로 생존원칙을 체득하는 일이다. 이 책은 기자 특유의 문제의식과 우리에게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 속에서 생존의 원칙이 곧 삶의 원칙임을 자연스럽게 일깨워주고 있다. 이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체득하는 것만으로도 삶을 바꾸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유상호(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자본시장에 누구도 경험치 못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뿌리가 튼튼한 나무가 추위를 쉬이 견뎌내듯이, 재테크를 할 때도 원칙을 지켜야만 자본시장 붕괴의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다. 이 책은 재테크의 제1원칙인 빚관리의 중요성을 흥미로운 픽션으로 구성해 신선하게 다가온다. 소설을 읽듯 이 책을 읽어나가는 것만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빚테크 트레이닝을 받는 효과를 얻을 것이다.
최상길(제로인 전무)
그동안 몰랐던 빚의 실체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신용카드가 현금을 대신하고, 할부가 미래를 담보로 더 큰 빚을 지도록 유혹하는 세상이지만, 이 모든 걸 빚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특히 금융위기로 버블이 붕괴되면서 빚은 서서히 우리의 삶을 뒤흔들고 있다. 이 책은 경제 현장을 몸으로 살아온 기자가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이자, 빚 없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 곳곳에 스며 있는 빚의 정체를 파악하고, 그 대처법을 찾길 바란다.
김종민(교보증권 WM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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