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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공부
아주 기묘한 장자이야기로 시작하는

자존감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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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76g | 152*225*14mm
ISBN13 9791188194063
ISBN10 118819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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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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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그림자가 그림자에게 말했다.
“아까 보니 걷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멈추었군요. 아까 보니 앉아 있더니 어느 틈에 서 있군요. 당신은 어쩜 그렇게 지조가 없습니까?”
이에 그림자가 대답했다.
“내가 의지하는 대상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죠. 내가 의지하는 대상은 그 나름대로 자신이 의지하는 대상이 또 있을 것이오.” (장자 소요유 편)
위 장자 원문에서 ‘영(景)’은 사물에 의지해서 생겨나는 그림자이고, ‘망량(罔兩)’은 그 그림자에 의지해서 생겨나는 곁가지 그림자이다. 그림자는 사물의 실체를 어렴풋이 반영하지만, 그림자의 그림자는 1도 반영하지 못한다. 우리 마음속에도 이러한 망량이 도사리고 있다. 실체가 있는 그림자는 ‘부푼 꿈, 희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체가 없는 망량은 ‘허황된 망상, 집착, 아집’ 같은 것들이다. 이런 것들이 내 자존감을 높여주지는 않는다. 삶에서 망량을 걷어내지 않으면 삶의 실체를 제대로 들여다볼 수 없다. 애지중지하는 값비싼 물건이나 액세서리와 같은 것들은 삶의 본질을 가로막는 망량이 될 수 있다. 노자는 이를 ‘여식췌행(餘食贅行)’, 즉 ‘먹다 남긴 음식 혹은 신체에 혹처럼 달린 군더더기’라고 말한다. 삶의 군더더기들을 깨끗이 비운 텅 빈 상태에서 자신을 바라볼 때 순수한 내 자아가 보인다. 그때 보이는 자아가 내 자존감의 실체다.
[소요유 편 - 삶의 군더더기를 덜어내라] 중에서

사람의 일생은 큰일의 연속이 아니라 작은 일의 연속이다.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을 한다든지, 승진을 한다든지 하는 큰일은 일생 동안 몇 번 일어나지 않는다. 나머지는 밥 먹고, 출근하고, 일하고, 모임에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하는 등 늘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다.
행복이나 자존감도 큰일보다는 사소한 일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다. 장자는 세상사의 이러한 평범한 진리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다.
송나라에 저공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원숭이를 키우는 일이 직업이었다. 원숭이들의 주식은 도토리였는데 저공은 하루에 7개의 도토리를 원숭이들에게 주었다. 어느 날 저공이 원숭이들에게 말했다.
“내일부터는 도토리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 주도록 하마.”이에 원숭이들이 화를 내며 항의를 하자 저공은 이렇게 말을 바꾸었다.
“그러면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를 주마.”
그러자 원숭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장자 제물론 편)
잘 알려진 조삼모사(朝三暮四)에 관한 우화다. 조삼모사는 흔히 얕은꾀를 상징하는 고사성어로 인용되지만 《장자》에 나오는 원문을 보면 반드시 그런 의미로만 읽히지는 않는다. 원숭이들에게 주는 일곱 개의 도토리를 산술적으로 평균하면 세 개 반이 된다. 따라서 한 개도 아닌 반 개 차이로 분노와 기쁨이 갈린다. 한 개도 아닌 도토리 반 개의 사소함으로 지옥을 천당으로 만들 수 있다면 이만큼 탁월한 전략이 어디 있겠는가?
장자는 이러한 경지를 ‘천균(天均)’ 혹은 ‘양행(兩行)’이라고 부른다. ‘천하를 감동시킬 만한 균형감각’ 혹은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는 절묘한 방법’쯤으로 보면 되겠다. 도(道)는 어렵고 복잡하고 심오한 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간단하고 사소하고 평범한 일에 있다.
[제물론 편 - 사소한 것에서 자존감이 걸린다] 중에서

Book Review
장자는 불안의 원인을 ‘상충된 이해관계’에서 찾는다. 이로운 쪽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해로운 쪽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다양한 삶의 조건들 때문에 사람의 마음은 하늘과 땅 사이에 걸린 것처럼 늘 불안하다는 것이 장자의 진단이다.
‘나무와 나무를 마찰시키면 불이 생기고 쇠가 불 속에 들어가면 녹아내리듯이 음과 양이 뒤섞여 운행되면 하늘과 땅에 큰 변동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천둥 번개가 생기고 빗속에서 벼락이 쳐 큰 홰나무를 태운다. 모든 것은 서로 상충되는 음양의 조화로 생기는 것이니 이로부터 도망치기는 불가능하다. 놀라서 두려워하는 가운데 아무런 일도 이루지 못하고 마음은 하늘과 땅 사이에 매달린 듯 늘 불안하다. 근심 걱정이 심해지면 이해가 서로 마찰을 일으켜 화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불안은 마음속 화기(和氣)를 태워 화기(火氣)로 만드니 달처럼 깨끗하고 고요한 마음은 그것을 이길 수가 없게 된다. 이처럼 불안으로 인해 평정심이 무너지고 결국에는 삶의 토대를 이루는 도가 무너지는 것이다.’(장자 외물 편)
불안을 근본적으로 퇴치할 수는 없다. 더 큰 근심걱정, 우환, 심화(心火)로 발전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독이면서 치유해나가는 방법이 최선이다.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려놓기’다. 성과주의, 성공신화, 부자 되기 등 마음속에서 이런 짐들을 내려놓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삶에 대한 나만의 기준을 가져야 한다. 현대사회는 ‘당신도 노력하면 빌 게이츠가 될 수 있다!’라는 식의 메시지로 넘쳐난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누구나 빌 게이츠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나에게는 나만의 삶의 방식이 있다. 노력한다고 빌 게이츠가 될 수는 없지만 내가 원하는 내 삶을 개척할 수는 있다. 그것을 깨달을 때 자존감이 선물로 주어진다. 그리고 마음속의 불안도 치유할 수 있다.
[외물 편 - 불안의 덫에서 빠져나오려면] 중에서

자존감은 자부심과 관련 있는 심리적 상태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오만함’이라는 결정적 차이가 있다. ‘자부심이 강한 사람’은 상대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앞세우는 경향이 강하고 이런 마음은 오만함으로 이어지기 쉽다. 반면에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자신을 자랑하거나 내세우지 않기 때문에 오만함과는 거리가 멀다. 자부심에 내포되어 있는 오만함은 ‘열등감’과 한 짝을 이룬다. 오만함의 이면에는 열등감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오나라 왕 일행의 화살에 맞아 죽은 원숭이는 평소에 자신이 다른 원숭이들에 비해 날쌔지 못하다거나 재주가 모자란다는 열등감에 젖어 있었을 수 있다. 그래서 오나라 왕 일행과 맞닥뜨렸을 때 순간적으로 그러한 열등감을 만회하려는 객기가 발동했을 수 있다. 하지만 객기의 결과는 죽음이었다. 이성적인 용기는 난관을 돌파하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만용과 객기는 신세를 망치는 지름길이 되기 쉽다.
[서무귀 편 - 쓸데없는 객기 부리지 마라]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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