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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하고 앉아있네 10

과학하고 앉아있네 10

: 이소연의 우먼 인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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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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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10g | 130*190*20mm
ISBN13 9788962622447
ISBN10 896262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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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최 팀장) ― 제가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은 거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주마등이고요, 하나는 그 ISS에서 보는 동그란 지구예요. 그런데 주마등을 말하면 사람들이 비웃거든요? 그런데 동그란 지구는 공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오늘 모신 분은 제가 보고 싶은 두 가지 중의 하나를 보고 오신 분이에요. 되게 떨리네요.
원(원종우) ― 흥분해서 우리끼리 너무 오래 떠들었네요.
연(이소연) ―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 ― 이소연 박사님이 한국에 오셨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한국에 오신 이소연 박사님을 모시고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모조리 묻고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으니 이참에 어디서도 못 할 이야기들 다 해보죠. 저는 이것부터 여쭤보고 싶어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소연 박사님이 우주에 갔다온 건 알지만, 우주에 간다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 일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인식하지 못하는 거 같아요. --- p.19

그러다 갑자기 지포스가 확 느껴졌어요. 그래서 제가 이번엔 페기한테 조심스럽게 “압력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 3G, 4G는 넘어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어요. 정상적 범위가 3G에서 4G 정도거든요. 그런데 느낌이 6G에서 7G는 되는 것 같은 거예요. 페기한테 “너무 무거운데?”라고 했더니 페기가 “네가 무중력에서 와서 상대적으로 되게 무겁게 느껴지는 거다. 올라갈 때는 1G에서부터 시작하지만 내려올 때는 0G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무겁게 느껴지는 거지, 실제로 무거운 건 아니다”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어요. 근데 저는 완전 루키인 데다가 나이도 어리고 훈련 기간도 1년밖에 안 돼서 그분들보다 훈련 기간도 짧았잖아요. 그때는 그분들의 말을 100퍼센트 믿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조금 이따가 F로 시작되는 말을 막 하면서 “네 말이 맞았어. 엄청 무거워” 이러는 거예요. --- p.26~27

어쨌든 “튜브가 얼었다”라는 제 말을 안 믿으시더라고요. “정말 거기 얼어 있는 거 맞냐”라며 여러 번 확인하시더라고요. 저도 ‘아무리 바보라도 얼어 있는 거랑 뜨거운 거 정도는 구분할 줄 알아’ 하며 욱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그분이 이해가 되긴 해요. 세 명의 목숨을 책임진 사람이잖아요. 그 무엇도 쉽게 넘길 수가 없는 입장인 거죠. 그 상황을 러시아어로 설명했다는 사실이 지금 생각해도 몹시 뿌듯합니다. 지금은 러시아어를 다 잊어버렸거든요. 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해요. --- p.31~32

우주인과 투어리스트의 가장 큰 차이는 ‘출장이냐, 관광이냐’ 입니다. 저의 경우는 출장이었죠. 저는 한국 정부 소속 연구원으로 일을 하러 갔어요.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가지만 누구는 출장을 가고 여행을 가잖아요. 그게 가장 큰 차이죠. 리처드 게리엇 이전에 투어리스트로 다녀왔던 찰스 시모니나 데니스 티토 같은 사람들은 재산이 수십억 달러 가 넘는 어마어마한 부자예요. 그런 사람들한테도 약 300억 원 은 큰돈이긴 하지만 또 그렇게까지 큰돈은 아니었대요. 제가 듣기로 찰스 시모니가 훈련받고 우주 갔다 오는 동안 불어난 자산이 우주에 다녀오기 위해 낸 돈보다 많았대요. --- p.54~55

한국에서 우주인을 최초로 보내는 것도 세계적 이슈이기는 하지만, 고산 씨가 간다고 할 때만 해도 ‘예상대로 남자가 가는구나’ 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저로 바뀌니까 ‘왜 바뀌었지’에서부터 시작해서 ‘한국은 대체로 남자들의 나라로 알고 있었는데 여자가 간다고?’ 라는 반응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가기 직전에 카자흐스탄에서 기자회견 할 때 러시아,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다른 나라 기자들도 몇 명 와요. 그런데 제가 가기 직전 기자회견장에 모인 기자들이 갑자기 엄청 많아졌어요. 원래 러시아, 미국, 한국 정도에서나 올 텐데, 갑자기 영국, 프랑스에서도 취재진이 온다고 알려 왔어요. 게다가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은 유럽의 다른 선진국들에서 취재 요청이 오기도 했어요. 그러다보니 나사 홍보담당자 입장에선 ‘얘네 미리 계획한 거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한국이 우주에 사람을 보낸다고 국제적으로 떠들썩하게 알리기 위해 연출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겠죠. 저도 그 질문을 받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역시 미국이란 나라의 상상력이란’이라고 엄청나게 놀랐어요. --- p.87

국적 논란이 생긴 이후로 미국의 내로라하는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에게 물어봤어요. 그 친구들도 대부분 영주권만 유지하고 시민권을 안 받았더라고요. 받을 수 있는데도 말이에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사람으로 살면서 한국 국적을 포기한다는 건 너무 큰 결정이라고 다들 이야기해요. 그런 분들한테도 어려운 일인데, 저는 가슴에 태극기 달고 우주까지 다녀온 사람이에요. 저에겐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에요.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그 기사를 쓴 기자분께 ‘국적 포기가 그리도 쉬울까요?’라고 묻고 싶더라고요. ‘미국 국적을 받을 기회가 생긴다면 한국 국적을 쉽게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받을 건가요?’라고 되묻고 싶었어요. 최소한 저는 그 결정이 그렇게 쉽지는 않을 거 같아요. 제가 죽기 전에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 p.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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