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오늘의책
마력의 태동

마력의 태동

: 라플라스의 탄생

라플라스 시리즈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228건 | 판매지수 2,850
베스트
국내도서 top20 2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436g | 135*195*30mm
ISBN13 9788972759546
ISBN10 8972759546

이 상품의 태그

라플라스의 마녀

라플라스의 마녀

15,120 (10%)

'라플라스의 마녀' 상세페이지 이동

SCP 재단 5

SCP 재단 5

10,800 (10%)

'SCP 재단 5' 상세페이지 이동

마력의 태동

마력의 태동

14,400 (10%)

'마력의 태동' 상세페이지 이동

트와일라잇

트와일라잇

11,700 (10%)

'트와일라잇' 상세페이지 이동

풍선인간

풍선인간

12,150 (10%)

'풍선인간' 상세페이지 이동

트와일라잇 시리즈 세트

트와일라잇 시리즈 세트

50,400 (10%)

'트와일라잇 시리즈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인외 서커스

인외 서커스

13,050 (10%)

'인외 서커스' 상세페이지 이동

마스야마 초능력사 사무소

마스야마 초능력사 사무소

12,420 (10%)

'마스야마 초능력사 사무소' 상세페이지 이동

민트의 세계

민트의 세계

12,420 (10%)

'민트의 세계' 상세페이지 이동

메시지 오브 아더스 1

메시지 오브 아더스 1

9,000 (10%)

'메시지 오브 아더스 1'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마력의 태동

“그래, 알았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뛰어주지. 어디, 네 신호대로 한번 해보자.”
“약속했죠? 약속 안 지키면 이길 가망은 없어요.”
“그래, 약속할게, 약속해.” 내뱉듯이 말하고 사카야는 발길을 돌렸다. 쓰쓰이와 나유타에게 “이렇게 되면 내가 오기로라도 뛰어야겠어”라면서 큰 걸음으로 성큼성큼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 눈에는 요즘 들어 거의 보이지 않던 날카로운 기백이 서려 있었다.
나유타와 쓰쓰이는 서로 마주 본 뒤에 마도카를 돌아보며 말했다. “잘했어, 잘했어.”
“뭘요?” 그녀는 시큰둥한 얼굴이었다.
“사카야 씨를 잘 설득해줬다는 얘기야.”
“저런 바보 아저씨는 어찌 되건 상관없어요. 문제는 슈타라고요. 자, 가요.” 마도카는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코치석으로 갈 생각인 모양이다.
그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며 나유타는 조금 전 그녀가 내뱉은 말을 되새겨보았다. 바람에 지배당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바람을 지배하는 것이다…….
왜 그런지 마도카의 어머니가 토네이도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라는 얘기가 생각났다. ---「저 바람에 맞서서 날아올라」중에서

와아, 굉장하다, 라고 나유타는 중얼거렸다. “그야말로 마구魔球야. 어디로 갈지 전혀 예측이 안 되잖아.”
그러자 마도카가 차가운 눈빛을 던졌다. “그 표현은 정확하지 않아요.”
“그럼 어떻게 말해야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그녀는 단어를 찾는지 잠시 틈을 둔 뒤에 말을 이었다. “예측이 늦는다고 해야죠. 아, 나유타 씨의 경우는 예측을 못 한다고 하는 게 맞으려나? 예측 방법을 모를 테니까.”
“마도카는 그걸 알고 있다는 얘기야?”
“단순한 물리현상이니까요. 예측하지 못할 물리현상 같은 건 없어요.” ---「이 손으로 마구를」중에서

“간단히 말하자면, 악성이 되지 않게 유전자 조작을 거친 암세포를 뇌의 손상 부위에 심는 거예요. 나아가 그 세포를 자극하기 위한 극소 전극과 전류 발생기, 배터리를 삽입해요. 아빠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수술이라서 우하라 수술법이라고 불리는 거예요.”
“잘은 모르겠지만, 힘든 수술이겠네. 과거에 수술한 실적이 있어?”
“몇 번이나 있었죠. 단 어느 특정 부위에 대한 시술은 인정되지 않아요. 라플라스 코어라는 부위인데, 다행히 미나토의 손상 부위는 거기서 떨어진 곳이라서 별문제 없어요.”
“그 라플라스인지 뭔지 하는 부위에의 수술은 더 위험한 모양이지?”
“위험하다고 할까, 뭐, 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얘기죠. 괴물이 많아져봤자 귀찮기만 하고.”
“괴물이라니?” ---「그 강물이 흘러가는 곳은」중에서

“어떤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이 세상은 일부의 인간들만으로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다. 얼핏 보기에 아무 재능도 없고 가치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야말로 중요한 구성 요소다. 한 사람 한 사람은 범용하고 무자각적으로 살아갈 뿐이라 해도 그것이 집합체가 되었을 때, 극적인 물리법칙을 실현해낸다. 인간은 원자다…….”
마도카는 나유타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멋진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무리 범용한 인간이라도 살아만 있으면 이 사회의 흐름에 관여할 수 있다는 얘기니까요. 하지만 아사히나 씨의 말을 듣고 약간 생각이 달라졌어요. 사회라는 것은 항상 좋은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죠. 무자각한 편견이나 차별 의식의 집적이 잘못된 흐름을 만들어내는 일도 있다는 걸 알았어요.”
“아사히나 씨가 커밍아웃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얘기야?”
마도카는 살짝 고개를 저었다.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걸 알아보려는 거잖아요.” 끝이 치켜 올라간 눈으로 나유타를 빤히 응시했다.
“맞아, 그렇지.”
나유타는 앞을 보면서 차에 시동을 걸었다. ---「어디선가 길을 잃고 헤맬지라도」중에서

아오에는 좁고 긴 골짜기 저 너머로 시선을 던지며 생각에 잠겼다. 어떤 조건들이 다 갖춰져야 이곳에서 사람이 중독사할 정도로 황화수소 가스의 농도가 높아질까.
불행한 우연이 겹치면서, 라는 간단한 말로 처리해도 괜찮은 것인가.
하지만 그것 외에 다른 이유는 생각하기 어렵다. 인위적인 것이 관여되었을 여지는 전혀 없다. 이 세상에 마력魔力이라고나 해야 할 것이 존재하지 않는 한…….
---「마력의 태동」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마력의 태동

첫 번째 이야기. 「저 바람에 맞서서 날아올라」
계속된 부진 탓에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결심한 노장 스키점퍼 사카야 선수. 어린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경기 중 큰 실수를 해버리고, 기권하려던 그의 앞에 나타난 소녀는 “최고의 바람을 선물”해주겠다고 한다.

두 번째 이야기. 「이 손으로 마구를」
‘일본 최초의 풀타임 너클볼러’ 이시구로 투수. 그의 오랜 파트너가 은퇴를 앞두고 그 후임으로 선발된 포수는 트라우마 탓에 그의 마구 같은 너클볼을 받아내지 못한다. 어느 포수도 공을 잡아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등장한 수수께끼의 소녀는 이시구로에게 자신을 향해 공을 던져보라고 한다.

세 번째 이야기. 「그 강물이 흘러가는 곳은」
침구사 나유타는 고교 은사인 이시베 선생님의 아들이 사고로 1년째 의식불명이라는 소식을 접한다. 아이가 입원한 곳은 바로 마도카의 아버지인 우하라 박사가 있는 가이메이 대학병원. 그런데 마도카에게 연락한 나유타는, 선생님이 단 한 번도 아들의 병실에 찾아온 적이 없다는 뜻밖의 말을 듣는다.

네 번째 이야기. 「어디선가 길을 잃고 헤맬지라도」
시각 장애를 가진 천재 작곡가 아사히나는 한 달 전 동성 연인이 절벽에서 추락사한 이후 피아노 앞에 앉지 못한다. 인적 드문 절벽에서 그가 떨어진 것은, 정황상 아사히나의 커밍아웃 탓에 스스로 세상을 등진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사히나의 여동생은 나유타에게 오빠를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나유타는 이런 부탁에 부담을 느끼지만, 마도카의 손에 이끌려 그 절벽으로 향한다.

다섯 번째 이야기. 「마력의 태동」
다이호 대학 지구화학 전문가 아오에 교수에게 한 통의 낯선 전화가 걸려 온다. 전화를 건 사람은 지방 현경 수사관으로, 온천지에서 발생한 황화수소 중독 사망 사고의 조사를 의뢰하는데……. 이번 죽음은, 과연 불행한 우연이 겹친 단순 사고인지…….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7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1점 9.1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