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요가 스튜디오에 가서 착실하게 수업에 참여하는 것도 대단한 일이겠지만, 그럴 시간조차 없을 만큼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면 잠들기 전,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한숨 돌리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여는 글 _ 잠들기 전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중에서
육체적인 피로는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쌓여 갑니다. 장시간 앉아서 눈을 사용하는 책상 업무는 현대인의 만성 피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목과 어깨가 결리고 허리에 피로가 쌓이기 쉬워집니다. ---「낮 동안 쌓인 피로는 밤까지 이어집니다」중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일상 속에서도 부지런히 건강관리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거나 걸으면서 스트레스를 내려놓습니다.
·지금 스스로의 힘으로는 속수무책인 일에 괴로워하지 않습니다.
·건강하게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 기운을 얻는 시간을 보냅니다.
· 피로가 가득 차 있는 때일수록 위장을 보호하는 식사와 간식을 신중하게 선택합니다. ---「의도적인 휴식 시간을 만들어보세요」중에서
해가 진 이후의 시간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 동안의 바쁜 생활의 습관이 이어져 밤이 되어서도 흥분해 있을 때는 다음과 같은 호흡을 이용한 휴식 연습을 해보세요.
A 복식 호흡
1. 배꼽 아래에 손을 갖다 댑니다.
2. 눈을 감습니다.
3. 처음에는 그저 호흡의 흐름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4. 호흡 소리를 들으며 코로 공기가 드나드는 것을 느낍니다.
5. 호흡이 몸의 어느 부근의 깊이까지 닿는지 관찰합니다.
6.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를 부풀립니다.
7. 숨을 내쉬면서 배를 집어넣습니다.
B 호흡 속도 천천히 하기
1. 자신의 호흡 속도를 자각합니다.
2. 쓸데없는 힘을 빼고 호흡 속도를 늦춰봅니다.
3. 날숨을 들숨보다 길게 합니다.
4. 내쉴 때마다 ‘천천히 하자.’고 마음속으로 속삭입니다. ---「밤의 휴식을 위한 호흡 연습을 해봅시다」중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폭음이나 폭식을 하여 체중이 늘어나 괴로워하는 사람이 요가를 정기적으로 하면 먹는 양이 줄고 완만하게 체중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요가를 즐기게 되면 자신의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능숙해집니다. 내면의 지성이 눈을 떠, 건강한 메뉴를 선택하는 일이 보다 쉬워지고, 자신에게 딱 알맞은 양을 깨달으며, 만족하는 마음이 길러집니다. ---「몸에 좋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보세요」중에서
수면의 질이 안 좋으면 무거운 몸을 겨우 일으키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더 누워 있고 싶어 꾸물거리는 등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불 속에서 오늘 찾아올 하루를 환영하는 시간을 잠시 가져보세요. 누운 상태에서 오늘 아침의 몸 상태에 의식을 집중합니다. 몸이 따뜻하다, 통증이 어디에도 없이 편안하다 등의 컨디션을 확인합니다. 그런 다음 배 위에 손을 올리고 심호흡을 몇 번 반복합니다. 호흡이 퍼져 나감과 함께 ‘지금 여기에 있다’는 의식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내면에 ‘Hello’의 에너지를 확장시키는 것이지요. ---「아침 습관 _ 굿모닝 명상으로 시작하는 하루」중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소화관 안쪽에 노폐물이 올라오는데, 그 독소가 떠올라 있는 상태를 백비탕으로 하수관의 오염물을 흘려보내듯 떨어뜨려나갑니다. 그와 동시에 위장이 따뜻해지고 활성화됩니다. 아침 일찍 차가운 음식이나 커피를 마시기 전에 백비탕을 마시면 대사가 활발해집니다. 낮에도 얼음이 든 음료 대신에 백비탕을 마시면 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마음을 진정시켜줍니다. 쉽게 욱하는 사람, 손발이 잘 차가워지는 사람은 셀프케어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침 습관 _ 아침을 여는 따뜻한 물 한 잔」중에서
아침에 일터로 나와 집에 돌아가기까지의 시간, 밖에서 보내는 시간만큼 긴장하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그런 시간 속에서 기분 전환을 해줄 아이템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겠죠. 그래서 저는 좋아하는 작은 물건들을 가득 담은 ‘힐링 파우치’를 늘 가지고 다닙니다. 예를 들면 향기 나는 것, 단것(먹는 것), 크림 등 바르는 것,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 등. 저는 허브티, 밤Balm, 안약, 목 사탕, 산호칼슘이 함유된 흑설탕, 핸드크림 등을 넣어두고 있습니다. ---「점심 습관 _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 힐링 파우치」중에서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올 때 낮 동안의 모드를 전환하는 방법 중 하나로, 마음 챙김 명상 기술을 사용합니다. 지하철역 주변이나 자동차가 붐비는 도로에서 살짝 벗어난 한가로운 산책길 쪽으로 들어갑니다. 달이 어슴푸레 뜨기 시작한 하늘을 바라보면서 단 몇 분의 짧은 시간 동안 마음을 비웁니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는 감각, 공기가 코를 드나드는 시원한 감각 등을 통해 ‘지금, 여기’에 의식의 초점을 맞춘 상태로 걷습니다. ---「점심 습관 _ 느긋한 밤을 위한 모드 전환」중에서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은 셀 수 없이 많지만 바깥일과 집안일 이외에 제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을 합니다. 음악을 틀어놓고 독서를 하거나, 좋아하는 과자와 차를 천천히 즐기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화장실에 읽고 싶은 책을 놔두기도 하고요. 비교적 일찍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밤에 자신의 시간을 가질 수 없을 때는 가족이 자고 있는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오일 마사지를 하거나 욕조의 물을 데워 느긋하게 목욕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저녁 습관 _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시간 만들기」중에서
하루가 끝날 무렵에는 피로가 쌓이고 그 피로는 발로 내려옵니다. 몸을 지탱해주는 토대인 발이 딱딱하거나 거칠고 차가운 상태를 아유르베다의 관점에서는 좋게 보지 않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는 참기름(생으로 압착한 것)으로 마르마 포인트를 마사지하여 발을 보살펴주세요. 오일이 신경 쓰인다면 티슈로 닦아내거나 장딴지 쪽까지 펴 발라 마사지를 해주세요. 고무줄이 낡아 헐거운 양말을 신어도 좋습니다.
---「저녁 습관 _ 온종일 고생한 발을 위한 오일 마사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