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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공부

나이 공부

: 나이 듦에 대한 희망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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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565g | 145*218*25mm
ISBN13 9791188941179
ISBN10 118894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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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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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25년가량은 나이 생각을 별로 하지 않으며 끝을 상상하지도 않는다. 그러다 문자 그대로의 젊음이 지나가버리면 그 첫맛은 일종의 충격이다. 그다음 단계는 몇 년이 걸리는 점진적 과정으로 인생의 틀을 잡고 어엿한 한 인간이 되는 시기이다. 네 번째 단계는 이제 더 이상 젊지 않다는 사실을 정말 많은 방식으로 서서히 깨달으며 많은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이다.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노년을 맞춤 외투처럼 걸칠 수 있다. 그때에는 자신이 어른임을 인정하게 된다. 이 마지막 단계는 어찌 보면 불가사의하다. 나이를 잊고 육체적 문제들을 있는 그대로 무덤덤하게 처리하면서 판단이나 다른 제약에서 벗어나게 된다. 인생과 나이 먹는 일에 대해 보다 신비적으로 접근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게 된다.
최근에 40대 중반인 내 동료가 자신이 나이 들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차리게 되었는지 이야기해주었다. 인쇄물을 읽으려면 팔을 쭉 펴서 읽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마치 작은 비극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그 이야기를 했다. 사실 그것은 첫맛의 경험, 젊음에서 빠져나와 더 큰 시간 감각과 인생의 호(弧)에 대한 자각 속으로 들어가는 충격적인 경험이었던 것이다. 인생의 이 중대한 변화, 나이 들고 있다는 이 자각은 처방전을 조정하거나 독서용 안경을 구입하는 일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깊이 들여다보면 이런 순간들은 진정한 통과의례이다. --- 「1 나이 듦의 첫맛」 중에서

오늘날에는 반성적인 삶을 사는 데 관심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현대의 삶은 행동이나 행동 계획에 전념한다. 앞으로 더 나은 행동을 하기 위해 우리가 한 일을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반성이 아니며 진실로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거를 이용하는 것이다.
반성은 평가나 계획에 도움이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반성은 그 자체로 우리의 존재 상태를 심화시킨다. 우리는 반성을 통해 더 사려 깊은 사람이 되고, 그러한 변화는 나이 듦의 일부이다. --- 「5 삶의 원료, 경험의 처리」 중에서

우리는 분노를 좋지 않게 여기는 일반적인 편견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단지 유쾌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분노는 좋은 목적에 유익할 수 있으며, 분노를 긴장의 타당한 표현으로 이해한다면 노인을 상대할 때 분노를 좋지 않게 여기는 선입견을 덜 갖게 될 것이다. 노인들은 자신들을 형편없이 여기는 세계를 향해 분노를 표출할 힘이 필요하다. 먼저 전반적으로 분노를 긍정적이고 좋은 감정으로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분노를 포함해 모든 감정은 과장되거나 극단적이거나 부정적으로 표현될 수 있다. 잠재적으로 모든 감정은 문제가 된다. 그렇다고 해서 그 자체가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분노는 뭔가가 잘못되었을 때를, 그리고 나서서 불만을 효과적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 분노를 보여주는 이 특별한 영혼의 힘에 나이 제한은 없다. --- 「7 꼭 차분하고 현명해져야만 할까?」 중에서

나이 들면서 우리는 유연성과 회복력을 요구하는 통로들을 통과한다. 우리는 잃고 얻으며 또다시 잃는다. 이 책에서 내가 계속 반복하는 주제는 나이 듦이란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 기꺼이 마음을 열고 그 초대를 받아들여서 몇 번이고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그 많은 변화가 모여 지켜본 인생이 아니라 살아온 인생이 된다. 혹은 『월든』에서 ‘나는 생각하며 살고 싶어서, 오직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만 바라보며 인생이 가르쳐줄 것을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죽는 순간이 왔을 때 내가 살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않기 위해서 숲으로 왔다’고 했던 소로가 말한 인생이. 삶이 우리를 나이 들게 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삶을 환영하고 그 연금술에, 영혼의 화학적 성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 꾸준한 변화에 마음을 열었기 때문이다. --- 「12 외로움의 변용」 중에서

살다 보면 죽음이 끝남과 실패의 형태로 자주 찾아온다. 나이를 잘 먹는다는 것은 활기찬 인생의 과정에 죽음도 포함시키는 것이다. 더 큰 의미에서 죽음은 사람으로서 우리에게 깊이를 부여한다. 그러나 이 은유적 죽음은 우리 삶의 끝을 위한 실제적인 준비이다. 나이를 잘 먹어서 죽음의 역학에 익숙해지면 병에 걸리거나 오래 살아 실제로 죽음이 닥치고 있음을 알게 되어도 기겁하지 않게 된다. 심지어 노년을 환영하고 귓가에 들리는 죽음의 속삭임을 반길지도 모른다. 죽음은 우리의 일부였기에 다가오는 죽음이 삶을 강렬하게 만들어줄 것임을 아는 것이다.
--- 「15 삶, 죽음, 그리고 희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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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유려한 이 책을 읽고 나니 나이 드는 것이 저주라기보다 축복처럼 여겨진다. 우리는 우리의 나이를 받아들일 때 가장 잘 나이 든다고, 나이를 먹지 않으며 살게 된다고, 그리고 날마다 우리 영혼 속에 자리한 영원한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고 토마스 무어는 우리를 납득시킨다.
- 루돌프 E. 탄지 (하버드 의대 신경과 교수)
따스하고 친밀하고 보기 드문 깊은 지혜로 나이 드는 매 단계를 보여주는 책. 인간사에 대한 오랜 심리학적 연구와 영적인 반성에 기초한 이 훌륭한 책은 삶이 끝나는 날까지 창조적이고 풍요롭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책, 특히 나이 드는 것을 생각만 해도 우울해지는 사람이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이 그들의 마음을 바꿔놓을 것이다.
- 조앤 치티스터 (수녀, 세계적인 영성 작가)
이 책으로 토마스 무어는 반성하고, 즐겁게 기꺼이 성장하고, 열린 마음으로 되돌려주라는 아름다운 초대장을 내민다. 수락하면 기쁨이 따를 것이다.
- 마크 프리드먼 (Encore.org의 설립자이자 CEO)
토마스 무어는 나이 듦에 대한 이 심오하고도 감동적인 명상록에서 잘 사는 비결을 알려준다.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아름다운 책에서 지혜와 평온을 얻을 것이다.
- 랄프 화이트 (뉴욕오픈센터의 창립자)
이 책은 ‘왜,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늙어가는가?’라는 삶의 가장 오래된 미스터리 중 하나를 눈부시게 조명한다. 새로운 노화의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알려주는 선구자인 토마스 무어는 경험의 결실이자 모험과 탐험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우리 자신을 위해, 모든 세대의 친구와 가족을 위해 무어 자신의 말로 어떻게 ‘나이를 잘 살 수 있을까’라는 풍부한 질감의 비전을 제공한다.
- 피티아 피 (작가)
토마스 무어의 책들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모든 연령대가 읽으면서 사색하기 좋은 필독서다.
- 「사우스웨스트 저널」
토마스 무어는 인생의 마지막 계절에 기쁨, 만족, 성취를 추구하면서 늙어가는 것과 우리가 누구인지 받아들이는 법을 알려준다.
- 「북페이지」
이 책은 구체적인 제안과 새로운 생각을 자극하는 사례가 가득 차 있어서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안겨준다.
- 「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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