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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페미니스트 되기

조금씩 천천히 페미니스트 되기

: 나와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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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에세이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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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66g | 128*210*16mm
ISBN13 9791187514220
ISBN10 118751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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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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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그 이상의 하소연이나 신세한탄을 하지 않았다.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나고도 자식들을 번듯하게 키워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 어두운 시절을 기어코 살아냈다. 다만, 여든일곱의 할머니 안에서 여전히 분을 참지 못하고 서러운 눈물을 흘리는 스물넷의 젊은 새댁의 마음은 풀리지 않았다. 말도 안 되지. 어쩜 이 세상은 이토록 부조리할 수가 있을까. 여자의 삶은 왜 이렇게 오랫동안 억울한 일투성이일까. --- P. 23

자, 나의 사춘기 시절을 쥐락펴락했던 중요한 사건을 드디어 털어놓았다. 만신창이가 되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홉 살 아이를 꼭 안아주고 싶다. 수고했어. 잘했어. 그 일은 아무것도 아니야. 네 앞에는 정말 찬란한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단다.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야. 그러니 너무 오래 슬퍼하지는 말렴. 넌 절대 더럽혀지지 않았어. --- P. 31

남들 하는 대로 플로에 몸을 맡기고 물 흐르듯 살든, 조금은 물살을 거스를지라도 원하는 방향을 향해 나아가든,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게 흐른다. 학교를 그만둬도, 대학을 안 가도,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든, 동성과 결혼을 하든, 외국인과 결혼하든, 국적을 바꾸든, 아이 열 명을 낳든, 한 명도 낳지 않든, 뭘 어떻게 살든지 간에 우리는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살 뿐이다. 그 한정된 시간 동안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삶을 최선을 다해 사는 것. 아무리 그 역사가 유구하다 한들 가부장제 따위가 내 삶보다 중요할 리 없다. --- P. 95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다. 여기서 어떤 페미니스트냐, 라는 건 의미가 없다. 불평등의 도가니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사람도, 생각만 많은 사람도,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사람도 모두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 나만 생각하는 삶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자매를 위해 조금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는 것. --- PP. 146~147

나는 새해에도 멈추지 않고 더 훌륭한 페미니스트가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낼 작정이다. 페미니스트가 된다는 건 결국 더 나은 인간이 된다는 의미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후대 사람들이 살아갈 세상을 생각하고, 내 가족뿐만 아니라 온 세상이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꾼다는 거다. 그 가운데 내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내가 나아지는 만큼, 딱 그만큼 이 세상도 진보한다고 믿는다. --- P. 243

혼자서 택시를 타는 것이 무서운 당신에게, 육아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포기해야 하는 당신에게,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결국 자신을 탓하는 당신에게, 여자는 어쩔 수 없다고 지레 포기하는 당신에게, 다 잘 해내고 싶어 버둥거리지만 결국 엉망진창인 현실만 맞닥뜨리고 마는 당신에게……. 세상의 수많은 여자 친구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그런 것이었다.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니라고. 눈앞에 보이지 않지만, 어딘가에 당신을 마음 깊이 이해하고 눈물 흘려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믿으라고. 눈 감고 조용히 귀 기울이면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그 목소리는 조용하지만 강력해서, 고요하지만 뜨거워서 세상의 어떤 비난과 두려움도 두렵지 않게 만든다.
--- PP. 24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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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진짜 페미니스트인가?”라는 질문이 있다. 사람들이 순진한 호기심으로 이 질문을 하는 일은 드물다. 의심과 혐오에 기반한 물음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저자는 이 어리석은 질문을 약간 수정해 답한다. “나는 현재 어떤 페미니스트인가. 앞으로 어떤 페미니스트가 되기를 원하는가.” 이 책의 단단하고 올곧은 힘은 자기 삶의 궤적을 저널리즘적으로 탐구하는 저자 특유의 정직한 기질에서 나온다. 저자는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똑바로 응시하며 자기연민 없는 태도로 바라본다. 21세기 대한민국 여성이라는 정체성, 30대 기혼 무자녀 여성이라는 위치성,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 기반의 프리랜스 에디터로 생존해온 현장성.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이라는 명제 안에서 모든 한국 여성의 자서는 한국에서 그 자체로 선언이자 균열이 된다. 글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체현적 글쓰기의 모범이라는 점에서 여성주의적 글쓰기에 하나의 길잡이가 될 책이다.
- 소은성 (여성의 글쓰기 ‘소글워크숍’ 대표, 《어색하지 않게 사랑을 말하는 방법》 저자)
내가 아니라 나를 둘러싼 환경과 문화가 이미 잘못되어 있었다는 걸 여성이 깨닫기까지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할까. 삶을 통째로 돌아보면서 그 각성과 성찰을 글로, 또 책으로 옮기려면 얼마나 큰 용기와 인내가 필요할 것인가. 내가 혹은 우리가 여태 미루고 망설였던 인생의 과업을 내 동료가 마쳤다. 책에는 안아주고 싶다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그것은 여성이 여성을 이해하고 토닥이는 아름다운 순간이다. 나도 연대와 지지의 마음을 담아 작가를 안아주고 싶다.
- 이민희 (출판사 산디 대표, 《두 개의 목소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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