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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철학 수업

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철학 수업

: 이성과 감성으로 더듬어간 진리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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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504g | 135*210*25mm
ISBN13 9791188248865
ISBN10 1188248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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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타고라스가 주장하는 진리의 상대성은 아테네 민주정치의 중요한 논리적 기반이다. 만약 상대성과 다양성을 부정하고 모든 올바름이나 정의를 하나의 절대적 진리로만 인정할 때 토론은 사실상 무의미해진다. 설사 토론이 있더라도 단지 다른 견해를 무력화하기 위한 과정으로 의미가 한정된다. 민주정치보다는 절대적 진리를 갖고 있다고 여기는 소수에게 결정과 집행의 권한이 집중될 가능성, 즉 과두정치의 가능성이 커진다.
--- pp.28~29

소크라테스에 따르면 무언가를 알기 위해서는 정신을 사용해야 한다. 정신을 사용해서 알아야 할 핵심 대상도 바로 정신이다.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일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앎은 ‘너 자신’을 치열하게 들여다보는 것이다. 신체를 보살피는 데 치중하는 사람은 자신을 보살피는 것이 아니고, 신체에 대해 아는 사람은 자신을 아는 것이 아니다. 철학이 신체에 의존하거나 신체와 연관된 일에 관심을 쏟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
--- p.43

한마디로 이데아는 ‘있는 것’이다. 감각에 의해 확인될 수 없을 뿐, 참으로 존재한다. 다만 시간과 공간 속에서의 실재는 아니기 때문에 이데아의 실재성은 일종의 관념적인 것이다. 예를 들어 2+2=4라는 것과, 삼각형 내각의 합은 180도라는 명제는 시간이나 공간 속에 있지는 않지만 참으로 존재하듯이 말이다.
--- p.55

소크라테스가 있어야 그와 닮은 사람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소크라테스가 이 세상에 태어난 적이 한 번도 없든, 불멸하는 소크라테스가 있든 상관없이 닮은꼴은 얼마든지 생겨난다.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모습을 지닌 꽃이나 사람도 본체에 해당하는 무엇인가가 있든 없든 본뜨지 않고서도 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 그러므로 아름다움의 원형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어서 일부를 나누어 가질 때만 개별적인 아름다움이 생겨난다는 말은 시적인 비유일 수는 있어도 엄밀한 학문적 규정일 수는 없다.
--- p.65

데카르트는 그리스철학 이후의 이성 개념을 변경했다. 올바름이나 덕을 인간의 인식과는 무관하게 객관적인 것으로 전제하는 객관주의적인 이성관을 모래와 진흙 위에 세워진 데 지나지 않는 호화롭고 장려한 궁전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부정한다. 이성을 불확실한 목적이나 대상에서 구출하여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체계화된 방법의 문제로, 도구적 이성으로 전환하는 일을 자신의 과제로 삼았다.
--- pp.150~151

우연한 행위나 동정심이 다행히 공익적이며 명예로운 것에 해당한다면 칭찬과 격려를 받을 만하지만, 참된 윤리적 가치를 갖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기만족적인 명예심과 같은 경향성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윤리는 감정적 경향이 아니라 언제나 일관성을 가져야 하고, 이를 위해 보편원리로서의 성격을 지녀야 한다. 우연성은 물론이고 지속성을 지닌 감정적 경향을 뛰어넘어 순전히 도덕 법칙을 의식하고 행동할 때만 윤리로 인정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 p.199

하지만 니체의 생에의 의지는 초극의지와 권력의지를 통해 창조적 성격으로 변화한다. 초극을 통해 계속 변화한다는 점에서 이 세계는 허무하다. 하지만 쇼펜하우어와는 달리 니체의 허무는 염세적 허무가 아니라 창조를 향한 허무이고, 맹목적 허무가 아니라 권력의지를 통해 더 큰 힘을 추구하는 성장과 강화로서의 허무다. 니체는 능동적 생철학을 향한 길을 열었다.
--- p.243

그러므로 노동자는 자기의 비인간적 생활 조건을 지양하지 않고서는 자신을 해방시킬 수 없다. 자본이 성장하고 노동자의 삶을 일정하게 개선해준다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이윤과 임금은 예나 지금이나 반비례 관계이기에, 즉 어느 한쪽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다른 한쪽이 피해를 봐야 하므로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생산 수단을 자본가가 배타적으로 소유하는 제도의 폐지, “소유 일반의 폐지가 아니라 부르주아적 소유의 폐지”가 필요하다.
--- p.254

그렇기 때문에 현대사회에서는 나의 죽음을 현실의 문제로 생각함으로써 일상의 반복에 제동을 걸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도가 그 어느 시대보다 절실하다. 죽음을 현실로 정면에서 마주하는 사고 체험을 통해 진정한 소망을 찾음으로써 오히려 삶의 목표를 더 분명히 정할 수 있다. 자신에게 가장 솔직해지고 삶에 대한 애착을 가장 크게 느낄 때는 바로 죽음을 마주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 p.307

철학의 대상은 경험적 사실이 아니라 명제와 언어 자체여야 한다. 철학은 자연과학적 탐구 방법으로서의 실증이 아니라 언어의 작용에 대한 실증적 통찰이어야 한다. 철학은 생각될 수 있는 것과 생각될 수 없는 것의 한계를 긋는 작업이다. 본래 사고 자체는 불투명하고 흐릿하다. 사고를 상당 부분 규정하는 언어 자체가 미로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여러 길이 중첩되어 있어서 더 가야 할 길을 잘 알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철학은 명제를 쏟아내는 방식이 아니라 해명을 통해 명제를 명료화하는 작업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철학으로서 의미를 갖는 내용과 무의미한 내용 사이에 뚜렷한 경계를 만드는 일에 충실해야 한다.
--- p.332

푸코가 보기에 현대사회는 이성과 비이성을 단절하고, 비이성을 광기·질병·범죄와 연결함으로써 이성은 비이성을 명백하게 정복한다. 단순히 사고방식이라는 점에서만 정복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현실적으로 광기에 해당하는 사고와 행위를 질병이나 범죄와 동일한 범주로 취급하고 치료 대상으로 분류하거나 심한 경우 감금하기 시작한다. 비이성은 위험한 과오, 제재의 대상으로 정착된다.
---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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