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7월 12일 |
---|---|
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608g | 152*225*30mm |
ISBN13 | 9791188073382 |
ISBN10 | 1188073389 |
발행일 | 2019년 07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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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608g | 152*225*30mm |
ISBN13 | 9791188073382 |
ISBN10 | 1188073389 |
1st Half 01 마드리드 02 결심 03 트로피 04 기회 05 옆 동네 [포토 에세이1] 06 들이대기 07 엑스레이 08 노트북 09 룸메이트 10 4kg [포토 에세이2] 11 롤러코스터 12 양봉업자 13 챔피언스리그 14 팬 15 패기 [포토 에세이3] 2nd Half 16 자리 17 다운언더 18 협상 19 런던 일상 I 20 허니문 [포토 에세이4] 21 현실 22 결론 23 반등 24 공부 25 런던 일상 II [포토 에세이5] 26 롱패스 27 팀 28 기로 29 의외 30 VAR [포토 에세이6] 에필로그 부록: 손흥민 커리어 인포그래픽 |
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꿈 많은 춘천의 축구 소년에서
오늘의 손세이셔널이 되기까지,
월드 클래스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내는
손흥민 선수의 이야기
830. "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 입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가
누구인지 묻는다면 반드시 첫 손에 꼽힐 선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일 것이다.
지칠 줄 모르는 득점포와 압도적인 스피드로
프리미어리그를 이끌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지금 우리가 보는 손흥민 선수는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이자 전 세계 팬을 거느린 슈퍼스타이다.
프리미어리그 인기팀에서 뛰는 축구 선수이자
UEFA 챔피언스리그, FIFA 월드컵, AFC 아시안컵 등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를 모두뛴 사람이다.
매일 파티를 열며 화려한 삶을 살 것 같지만
그의 삶은 무척이나 단순하다.
인생의 모든 초점이 축구에 맞춰진 그는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오늘도 훈련을 시작한다.
축구를 시작하고서 한 번도 장난이었던 적이 없던 그는
오전에는 학교 수업, 그리고 점심을 먹은 후
매일 두 시간씩 아버지와 함께 훈련을 했다.
발 안쪽에서 시작해서 발등과 아웃사이드, 헤딩 등으로
이어지는 볼리프팅과 8자 드리블 훈련을 하루도 빠짐없이 7년동안 했다.
자만이 고개를 들려고 할 때마다
아버지와의 훈련을 통해 초심을 되찾았다.
골을 넣고 전세계에 이목을 집중시켰을 때도,
슬럼프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할 것 같을 때도,
그의 발걸음은 늘 운동장을 향했다.
혹자는 손흥민 선수의 슛 능력이 타고났다고 말한다.
하늘이 내린 것 같은 그 능력은
같은 골문을 향해서 오른발 500번, 왼발 500번
슛을 때려 연습한 2011년 여름 지옥훈련에서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시즌 중 그의 일과는 간단하다.
7시 30분에 일어나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하고
9시까지 훈련장에 가 미리 훈련을 준비한다.
10시부터 시작된 훈련을 마치고 집에와
가족과 대화를 나눈 뒤 저녁까지 먹고 나면 다시금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9시 반에서 10시가 되면 취침을 한다.
그는 프리시즌이 시작되는 7월부터
시즌이 끝나는 이듬해 5월까지 이 루틴을 유지한다.
손흥민처럼 되고 싶다면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는 본인만 원하면 얼마든지 화려한 삶을 만끽할 수 있다.
젊고 돈 많고 시간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그런 화려한 삶 대신
매일 노력하는 축구 선수의 삶을 선택했다.
재미없고 따분한 삶이지만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올해의 선수"가 되기 위해,
"올해의 골"을 넣기 위해,
팬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기꺼이 "축구 24시간" 생활을 선택했다.
그의 인생에서 공짜로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혹독하게 훈련을 하며
다른 아이들이 신나게 놀 때 매일 리프팅으로
볼을 떨어트리지 않고 운동장을 세 바퀴씩 돌았고,
프로 첫 시즌을 끝내고는 매일 슈팅 1천 개씩 때렸다.
드리블, 슈팅, 컨디션 유지, 부상 방지 등은
모두 그가 죽어라 노력해서 얻은 결과물이다.
지금의 손흥민을 만든 건
억세게 좋은 운, 뛰어난 감각이 아니라
하루하루 열심히 채워간 연습 시간의 힘이다.
그 시간을 알기에 지금도 어디선가 땀을 흘리고 있을
손흥민 선수의 내일에도 함께하고 싶다.
# 이 책은 깡꿈월드의 피와 땀이 모인 돈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손웅정 씨를 처음 본것은 공항에서 손흥민 선수를 인터뷰하는 기자들 앞에서 였던 것 같다. 정말 무섭게 생겼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니 손흥민 선수보다 그 분에게 더 많은 호감이 갔다.
..아버지의 하드 트레이닝 탓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았다. 한 번은 운동장에서 형과 내가 또 심하게 혼나고 있었다. 그 광경을 지켜 본 동네 할머니가 경찰에 신고하시겠다고 했다. 아버지가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할머니는 "자기 자식이면 절대 그렇게 못해! 당신 의붓애비지?" 라며 믿지 않으셨다. 아버지는 경찰서로 향하는 할머니를 쫓아가 겨우 만류했다...
.. "국가대표팀 새 감독님을 뵈러 가기 전날 술을 마시는게 제정신이냐? 네가 이따위로 할 거면 이제 각자 갈 길 찾아 떠나는 게 낫겠다. 아빠는 북극이든 어디든 알아서 먹고 살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라.:
최고의 선수들에게는 대부분 최고의 부모님이 있다. 손흥민이야말로 그 명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 아닌가 싶다.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이 책은 손흥민의 첫번째 에세이 이다.
축구를 좋아하고 손흥민은 좋아하는 여중생 딸이 원해서 구매한 책이다.
중학생이 되며 한동안 학교 공부하랴 독서와 멀어진 생활을 하다
이번에 구매하게 된 책으로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과 [아몬드]는
다시 아이를 독서의 세계로 이끌어 준 고마운 책이다.
아직 나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조만간 읽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