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혁명 시대에 소리는 물리적 특성보다는 인간 감성 중심이어야 한다. 이 책은 본연의 청각을 일깨워주는 인문학적 소리의 경이롭고 신비한 세계를 열어준다. 심오한 멋의 음향 이야기다.
- 김재평 (대림대학교 방송음향기술과 교수, (사)한국방송장비산업진흥협회 회장)
몇 해 전 제주에서 사람 발길이 닿지 않는 동굴을 탐사한 적이 있었다. 동굴 깊숙한 곳에서 랜턴을 껐더니 정말 눈을 뜬 것과 감은 것에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아, 정말 아무것도 안 보이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너무나 다양한 소리가 들려왔다. 사실 소리는 입구에서부터 계속 이어져 왔지만, 어둠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애쓰는 사이에 뇌를 스쳐만 갔을 것이다. 그러다 시각에서 자유로워지고 나서야 감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평소에 시각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우리에게 놀랍고 다양한 감각의 세계가 항상 곁에 있음을 생각해보게 한다.
- 전성제 (상문고 생명과학 교사)
음악의 소리와 자연의 소리, 인공의 소리를 주의 깊게 잘 듣고 이 소리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대한 명료하고 열정적인 주장이 담긴 책.
- 『뉴욕타임스』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콕스의 열정은 전염성이 있다. 이제 나도 귀를 활짝 열고 소리를 들을 것이다.
- 『워싱턴포스트』
전 세계의 보물 같은 청각 현상들을 흥미롭지만 과학적으로 철저하고 자세하게 살피는 책이다. 우리 귀에 음악처럼 들리는 소리들을 알아보자.
- 『뉴사이언티스트』
콕스는 자신의 귀를 활용해 우리의 청각적인 우주에서 별나고 극적이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현상들을 추적하는 모험을 떠난다. 하지만 여러분이 여기서 외경심을 느끼기 위해 음향 엔지니어가 될 필요는 없다. 일상 속의 소리에 주목하고 그 가치를 깨닫도록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이야말로 이 책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힘이다.
- 코리나 다 폰세카-울하임(Corinna da Fonseca-Wollheim) (『뉴욕타임스』)
독자들의 흥미를 돋우는 특별한 책
- 『파이낸셜타임스』
저자는 매혹적인 소리들의 눈부신 다양성을 탐험한다. 우리가 무심코 듣는 것보다 활발히 들을 때 세계는 좀 더 풍부하고 풍족해질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의 귀를 재교육하는 데 완벽한 교양입문서이다.
- 『인디펜던트』
이 책에 등장하는 소리는 고요하지는 않지만 매혹적이다. … 계시를 주는 이 책을 읽으면 저자 콕스의 주장으로 개종할 수밖에 없다.
- 『선데이타임스』
콕스의 지식은 의심의 여지없이 확실하지만 가볍게 전해지며, 그가 사용하는 언어는 생생하지만 과하지 않다.
- 『옵저버』
경탄할 수밖에 없는 독창성… 유창하고 매력적인 이 책이 특수한 과학 전문성에 빠지지 않은 것은, 세계의 경이로운 소리를 귀머거리의 소유물이 되지 않게 하겠다는 저자의 쾌활한 열정과 성실한 열망에 의해서이다.
-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
이 책은 ‘소리의 박물관’이다. 어느 페이지를 열어도 소리가 난다. 세상에는 듣기를 기다리는 소리가 많이 있고, 훌륭한 소리가 무관심으로 사라지는 게 아쉽다. 그런 저자의 소원이 곧바로 전해지고 있다.
- 『니혼게이자이신문』
신비한 소리를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하는 음향학자의 신나는 과학 에세이다. 문체와 내용도 대중교양과학서와 에세이의 중간 정도로 딱 알맞게 딱딱함과 부드러움을 고루 갖추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소리’의 사회문화적 측면을 날카롭게 포착, 어깨에 힘주지 않고 유머를 섞어서 엮어낸 저자의 솜씨는 상쾌하고, 산뜻하다.
- 『아사히신문』
이 책은 소리에 관한 신선한 교과서이다.
- 『요미우리신문』
우리 귀를 열어주는 이 매혹적인 책을 통해 트레버 콕스는 다양한 음향 현상들을 자세하고 아름답게 묘사한다.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소리의 세계를 보다 환하게 경험하게 해줄 새로운 청각의 기술을 알려준다. 소리를 사랑하는 모든 분야 독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 버니 크라우스 (Bernie Krause, 『자연의 노래를 들어라』의 저자)
음악가, 프로듀서, 음향 엔지니어, 그리고 모든 분야의 괴짜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로런 레이번 (Lauren Laverne, BBC6 뮤직 방송국 DJ)
볼륨을 높여라… 소리의 기이함에.
-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
기묘한 소리들에 대한 이 작은 백과사전은 듣는 행위 속에 얼마나 대단한 기예가 존재하는지를 드러낸다. 이 책을 읽으면 내 귀가 예민해지는 듯하다.
- 애덤 고프닉 (Adam Gopnik, 『수학의 기쁨』의 작가)
전문 투어 가이드가 안내하는 기술적인 여행기인 이 책은 요령 있게 알맞은 분량의 지식이 가미된 신비로운 음향들로 터질 듯하다. 시각적인 이미지가 압도적인 세계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청각 현상들을 두드러지게 하는, 얼른 읽어봐야 할 책.
- 그렉 밀너 (Greg Milner, 『음향을 영원히 완벽하게 만들기』의 저자)
시각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이 책은 독자들이 일상 속의 다양한 소리에 귀를 동조하도록 영감을 준다.
- 매리언 샌드버그(Marian Sandberg) (스튜디오 라이브 디자인)
이 책은 첫 장에서 마지막 장까지 독자들이 눈을 감고 우리 주변을 둘러싼 보통의 소리와 특별한 소리 모두에 귀를 기울이도록 초청한다.
- 시드 퍼킨스(Sid Perkins) (『사이언스 뉴스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