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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9년 09월 20일 |
|---|---|
| 판형 | 컬러? |
| 쪽수, 무게, 크기 | 300쪽 | 638g | 173*220*20mm |
| ISBN13 | 9788961412384 |
| ISBN10 | 8961412388 |
우리가 몰랐던 우리 차 세계 차의 놀라운 비밀
: 향·맛·효능 100배 즐기기
[ 컬러 ]
최성희 저
|
중앙생활사
|
2019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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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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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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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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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고급 차는 꽃잎을 체에 쳐서 없애고, 저급 차에는 말린 꽃잎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재스민차는 동양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고귀한 향이 특징이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 향이 너무 강해 거부감을 주기도 한다.
--- p.36
비비기를 한 뒤에는 차를 건조하는데 온돌방에 한지를 깔고 말리든지 선반에서 자연건조한다. 필자는 온돌방에서 건조할 때 제습기를 사용하라고 권유한 적이 있는데, 매우 효과가 좋았다는 말을 들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솥에 덖고 비비는 과정을 9번까지 되풀이한다는 말이 있듯이, 덖는 시간이 짧고 횟수가 많을수록 차의 질이 좋아진다는 말이 전해진다.
--- p.49
녹차는 떫은맛, 쓴맛, 감칠맛, 단맛 등이 어우러진 독특한 맛을 낸다. 처음 차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의 경우에 이러한 녹차의 참맛을 느끼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차를 마실 때 얼굴을 찡그리는 일이 자주 있다. 그것은 차의 맛에 익숙하지 않아 떫은맛과 쓴맛에만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차에 익숙하게 된 사람은 오히려 향과 더불어 감칠맛과 단맛을 더 민감하게 느낀다.
--- p.67
홍차는 제조 후 한 달 정도 지난 것이 가장 품질이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제조 후에도 숙성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이 현상을 후숙이라고 하는데 풋내가 사라지고 찻물색이 진하게 되며 떫은맛이 감소한다. 그러나 이 시기가 지나면 차의 품질은 점점 떨어지기 시작한다.
--- p.80
홍차를 주문하면 레몬 한 조각이 따라 나오는 풍습이 있다. 어쩐지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세계의 홍차 명산지인 스리랑카나 인도의 다즐링 지방에서는 홍차에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 넣는다고 하더라도 레몬보다는 밀크가 일반화되어 있다. 세계에서 홍차를 가장 많이 애 용하는 영국인들도 레몬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 p.172
필자는 차의 성분 및 약리 효과를 다년간 연구하며 자연스러운 차생활을 즐겼으나, 다구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러나 차생활이 깊어질수록 다구에도 자연히 눈을 돌리게 되었다. 우연히 박물관 내에 있는 서점에서 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찻잔에 관한 책을 보았는데, 그때 옛날 다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 p.187
포트에 끓는 물을 넣어 포트를 데운 후 물을 버리고 여기에 홍차를 사람 수만큼 넣고 1스푼 더 넣는 것이 맛을 내는 비결이다. 물이 끓고 있는 주전자가 있는 곳에 포트를 가지고 가서 끓는 물을 붓고 그냥 마시든지, 찬 밀크를 넣으면 맛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그 이유는 차의 탄닌과 우유의 단백질이 결합하여 불용성 물질을 형성해서 떫은맛을 감소시켜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크림은 지방이 너무 많기 때문에 넣으면 홍차 맛이 감소된다.
--- p.236
차를 우리는 시간은 2~5분가량이다. 대체로 좋은 차는 빨리 우리고, 값이 싼 차는 오래 우린다고 한다(닐기리나 스리랑카의 차는 2~3분, 블렌딩 차는 3~4분). 그러나 좋은 차라도 다즐링같이 찻잎의 크기가 큰 것은 시간이 좀 걸리므로 4~5분 동안 우린다. 설탕이 필요한 사람은 백설탕을 넣는다.
--- p.36
비비기를 한 뒤에는 차를 건조하는데 온돌방에 한지를 깔고 말리든지 선반에서 자연건조한다. 필자는 온돌방에서 건조할 때 제습기를 사용하라고 권유한 적이 있는데, 매우 효과가 좋았다는 말을 들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솥에 덖고 비비는 과정을 9번까지 되풀이한다는 말이 있듯이, 덖는 시간이 짧고 횟수가 많을수록 차의 질이 좋아진다는 말이 전해진다.
--- p.49
녹차는 떫은맛, 쓴맛, 감칠맛, 단맛 등이 어우러진 독특한 맛을 낸다. 처음 차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의 경우에 이러한 녹차의 참맛을 느끼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차를 마실 때 얼굴을 찡그리는 일이 자주 있다. 그것은 차의 맛에 익숙하지 않아 떫은맛과 쓴맛에만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차에 익숙하게 된 사람은 오히려 향과 더불어 감칠맛과 단맛을 더 민감하게 느낀다.
--- p.67
홍차는 제조 후 한 달 정도 지난 것이 가장 품질이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제조 후에도 숙성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이 현상을 후숙이라고 하는데 풋내가 사라지고 찻물색이 진하게 되며 떫은맛이 감소한다. 그러나 이 시기가 지나면 차의 품질은 점점 떨어지기 시작한다.
--- p.80
홍차를 주문하면 레몬 한 조각이 따라 나오는 풍습이 있다. 어쩐지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세계의 홍차 명산지인 스리랑카나 인도의 다즐링 지방에서는 홍차에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 넣는다고 하더라도 레몬보다는 밀크가 일반화되어 있다. 세계에서 홍차를 가장 많이 애 용하는 영국인들도 레몬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 p.172
필자는 차의 성분 및 약리 효과를 다년간 연구하며 자연스러운 차생활을 즐겼으나, 다구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러나 차생활이 깊어질수록 다구에도 자연히 눈을 돌리게 되었다. 우연히 박물관 내에 있는 서점에서 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찻잔에 관한 책을 보았는데, 그때 옛날 다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 p.187
포트에 끓는 물을 넣어 포트를 데운 후 물을 버리고 여기에 홍차를 사람 수만큼 넣고 1스푼 더 넣는 것이 맛을 내는 비결이다. 물이 끓고 있는 주전자가 있는 곳에 포트를 가지고 가서 끓는 물을 붓고 그냥 마시든지, 찬 밀크를 넣으면 맛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그 이유는 차의 탄닌과 우유의 단백질이 결합하여 불용성 물질을 형성해서 떫은맛을 감소시켜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크림은 지방이 너무 많기 때문에 넣으면 홍차 맛이 감소된다.
--- p.236
차를 우리는 시간은 2~5분가량이다. 대체로 좋은 차는 빨리 우리고, 값이 싼 차는 오래 우린다고 한다(닐기리나 스리랑카의 차는 2~3분, 블렌딩 차는 3~4분). 그러나 좋은 차라도 다즐링같이 찻잎의 크기가 큰 것은 시간이 좀 걸리므로 4~5분 동안 우린다. 설탕이 필요한 사람은 백설탕을 넣는다.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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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차의 유래부터 세계적으로 붐을 이루고 있는 홍차와 대용차에 이르기까지 차에 대한 모든 것이 이 한 권에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은 차를 하는 많은 이들이 멋과 풍류와 더불어 차에 대한 이화학적인 분야나 세계의 차 문화 등 다양하게 차를 알고 행하는 차인이 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 혜성 (스님, 강화도 백련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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