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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된 만화에 페미니즘 끼얹기

다 된 만화에 페미니즘 끼얹기

: 여성 서사 웹툰 읽기

탱알 | 산디 | 2019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10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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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2쪽 | 388g | 130*200*20mm
ISBN13 9791190271004
ISBN10 11902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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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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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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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분석 대상을 여성 작가의 웹툰으로 한정한 데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한국과 일본 만화계에서는 여성 작가가 쓴 여성 독자 타깃 만화를 ‘순정만화’로 통칭해왔다.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뭉뚱그려 분류하는 여성혐오적 시각은 비평계에서도 여성을 소외시켰다.
--- p.13

이 책이 어떤 여성 창작자에게는 작업을 이어나가는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 여자들의 이야기가 흩어지지 않고 계보를 그려나갈 미래를 상상한다. 같은 마음이 모여 현재의 세대가 다음 세대와 연결되길 기대한다. 이것이 이 책을 쓰는 목적이다.
--- p.16

아름다운 몸의 기준은 유행에 따라 달라지고, 가까워졌나 싶으면 저만치 멀어진다. ‘예쁘면 삶이 변한다’는 기약 없는 미래와 필사적인 추격전을 벌이는 여성의 절망감은 너무 커서 자기파괴적으로 재현된다. (...) 반복적인 좌절의 경험은 가벼운 자기혐오로 나타날 수도 있고 생사를 가르는 병이 되기도 한다. 아름다워지라는 압력은 그래서 위험하다. 그것이 여성 개개인에게 어떤 무게와 방향으로 작용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으므로.
--- p.59~60

페미니즘 웨이브는 웹툰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최소한 우리는 불법촬영 신 밑에 작은 글씨로 덧붙은 ‘몰카는 범죄’라는 경고문과, 동의하지 않은 신체적 접촉이 불쾌하다고 표현하는 여주인공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 p.133

윤기 나는 검은 머리칼, 신비로운 검은 눈동자,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외양을 가진 이색적(exotic) 애인인 동양 여자. 순종적이고 헌신하며, 가정적이고 머리가 좋은, 한편 침실에서는 요부가 되는 근면한 와이프의 모범인 동양 여자. 옐로 피버yellow fever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진 아시안 페티시Asian fetish는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성역할이 간직된 ‘미개발 구역’을 착취하려는 욕망이라는 점에서 비윤리적이다. 그리고 그 비윤리성을 동양 여성의 자발적 욕망 혹은 신념과의 호응으로 위장한다는 점에서 기만적이다.
--- p.155

「선녀와 나무꾼」은 아이들에게 읽히기 싫은 전래동화 중 하나다. 나무꾼에게 여자(선녀)는 홀어머니를 봉양한 효행과 생명을 귀히 여긴 덕행의 보상품이다. 이 보상을 제공할 수만 있다면 여성의 신분은 신선에서 필부로 강등되어도 좋으며, 비범한 여성을 무력화할 족쇄로 출산이 기꺼이 동원된다. 그러나 독자는 연고 없는 땅에 알몸으로 남겨진 여자의 절망, 자신을 기만한 범죄자와 가정까지 꾸리게 된 여자의 분노, 마침내 능력을 되찾아 지위를 회복한 여자의 해방감보다는 처자식을 잃은 남자의 안타까운 사정에 공감 하게끔 유도된다.
--- p.259

그런 여자는 없다고 단언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는 사에를, 손민수를, 현수아를, 김모미를, 이아름을, 유상순을 한 번쯤, 아니, 여러 번 목격했을 수 있다. 왜 아니겠는가?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견제가 생기게 마련이고, 그중에는 남을 헐뜯고 괴롭히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문제는 그러한 행동을 보이는 여성만이 과잉 대표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여성 동성 집단이 분열하는 원인을 여성의 열등한 성정에서 찾으려 한다. 질투·허영·위선·기싸움·험담은 여자들이나 하는 짓이고, 남자들은 그런 멍청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p.299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쩐지 숨 가쁘게 읽어 내려가게 되지만 한 문장도 놓치고 싶지 않다. 동시대를 가장 빠르게 담아내는 서사 매체인 웹툰을 중심으로 대중문화와 한국 사회를 향해 가지를 뻗고, 한국 여성의 삶을 둘러싼 무수한 차별과 폭력, 그 기저에 있는 가부장제와 로맨스의 함정을 해부하는 시선이 뜨거우면서도 냉철하다. 그래서 이 책이 던지는 묵직하고 복잡한 고민보다 먼저 다가오는 것은 반가움이다. 우리에게 이토록 다양한 여성 서사 웹툰이 있었다니, 그동안 모르는 채 지나쳐왔던 여성들의 세계를 빠짐없이,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만나러 가고 싶어진다.”
- 최지은 (작가 『괜찮지 않습니다』지음)
“웹툰은 어느새 현대인에게 친숙한 서브컬처로 자리 잡았다. 한 해에 발표되는 웹툰은 2천 편이 넘고, 우리는 그 속에서 지루한 시간을 잊게 해줄 작품을 찾아 헤맨다. 이 책은 이 수많은 웹툰 속에서도 아주 일부에 속하는, “여성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르를 막론하고 펼쳐지는 여성 서사에 대한 고찰, 그리고 여성혐오에 대한 분석은 작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동시에 독자의 시야를 넓히기도 한다. 페미니즘 담론이 유례없이 활발한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이 책은 서브컬처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하나의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 박지은 (웹툰 작가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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