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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유튜브 스타 과학자의 하루

리뷰 총점9.5 리뷰 59건 | 판매지수 10,941
베스트
화학 11위 | 자연과학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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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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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58g | 135*210*30mm
ISBN13 9788947545150
ISBN10 89475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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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_ 화학으로 뭘 할 수 있냐고? 뭐든 다!

1장 화학자가 아침을 시작하는 법
수면 리듬을 만드는 화학반응

2장 그깟 치약이 뭐라고!
세상을 구성하는 세 가지 물질

3장 모든 욕실은 화학 실험실이다
無화학제품이라고 광고하는 엉터리 마케팅

4장 장시간 앉아 있기가 왜 위험할까?
자극적인 과학 기사의 위험성

5장 세상은 원래 뒤죽박죽이야
무질서한 책상에서 발견하는 법칙들

6장 핸드폰은 어떻게 기능할까
세상을 ‘약간 더’ 좋게 만드는 일

7장 화학이 나쁘다고 말하기 전에
건강하게 즐기는 카페인 한 잔과 방부제 점심

8장 화학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관계야
‘모범적 결합’이란 이런 것

9장 악취는 끔찍하지만, 악취 분자는 매력적이다
현기증 나는 냄새의 분자구조

10장 물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마트의 상술에 빠지지 않도록 성분표 읽기

11장 모든 화학자는 훌륭한 요리사다
달콤한 디저트 속 화학 레시피

12장 우리는 케미가 맞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학반응

13장 원자들이 진동하고, 분자들이 춤을 추는 저녁 파티
모두가 화학에 매료되기를

감수의 글 _ 화학자의 눈으로 들여다본 세상
참고문헌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화학자로서 나는 때때로, 나와 화학의 관계가 엄마와 못생긴 아기의 관계랑 똑같다는 생각을 한다. 못생긴 아기도 엄마 눈에는 한없이 예뻐 보이는 것처럼, 까탈스럽다고 소문난 화학이라는 아기가 내 눈에는 매력적으로만 보인다. 사람들은 보통 화학 하면 고약하거나 독하거나 인공적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학교 교과과정 중 선택 과목에서 제일 먼저 탈락하는 미움받는 과목이기도 하다. 이런 사람들에게 나의 아기를 예쁘게 소개하는 일은 엄청난 미션이며, 그 자체로 하나의 학문이라할 만하다.
나의 미션을 위한 최상의 조건은 상대가 화학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화학 아기를 소개하면 대개는 눈을 크게 뜨고 당혹스러워하는 얼굴로 묻는다. “화학으로 뭘 할 수 있는데?”
그럴 때면 나는 상대방의 어깨를 움켜쥐고 마구 흔들며 열정적으로 외치고 싶어진다.
“뭐든 다!! 모든 게 화학이야!!”
--- p.7, '프롤로그' 중에서

띠디디딧, 띠디디딧, 띠디디딧!
너무 놀란 나머지 나는 하마터면 침대에서 떨어질 뻔했다. 심장이 터질 듯이 벌렁거렸다.
“마티아아아스!!”
분노의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나의 음성 시스템이 아직 잠에서 미처 깨어나지 못했다. 비몽사몽과 육박전 태세가 기묘하게 섞인 자세로 남편 쪽으로 몸을 던져 핸드폰을 낚아채 극악무도한 알람을 서둘러 껐다. 젠장, 6시다. 아침 6시. 남편 마티아스에게는 아주 끔찍한 습관이 있다. 일주일에 적어도 이틀은 깜깜한 새벽에 일어나 조깅을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것 때문에 내가 늘 그보다 조금 일찍 잠을 깨야 한다는 데 있다. 나의 하루를 스트레스 호르몬과 함께 시작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마티아스의 멜라토닌 수치를 낮추기 위해 나는 커튼을 열어젖혔다.
“흐으음.” 여전히 잠이 덜 깬 상태로 남편이 웅얼거린다. 나 참, 기가 막혀서.
멜라토닌 분자는 뇌 중앙에 자리한 솔방울샘이라는 작은 내분비샘에서 생산되며, ‘수면 호르몬’이라는 사랑스러운 별명으로도 불린다. 이런 별명이 붙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멜라토닌은 우리의 활동 일주기(circa dies) 리듬, 그러니까 수면-활동 생체리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멜라토닌 수치가 높을수록 우리는 더 피곤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편리하게도 빛이 멜라토닌의 집결을 막아준다.
빛의 효력이 서서히 마티아스에게도 미치는 것 같다.
--- p.14, '화학자가 아침을 시작하는 법' 중에서

치약이나 가글액 광고에서는 자기네 상품이 치태를 막아줄 거라고 자랑한다. 훼방꾼처럼 굴고 싶진 않지만, 화학자로서 나는 진실을 말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치태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없다. 하지만 치태의 내부 조건을 바꿔, 그곳에 자리 잡은 박테리아가 살기 어렵게 만들 수는 있다.

우리가 설탕, 즉 탄수화물을 먹으면, 박테리아들이 신나게 그것을 씹어 먹고 그 보답으로 시큼한 방귀를 뀐다(비록 최고의 비유는 아니지만, 친구의 다섯 살짜리 딸에게 이렇게 설명하자 아이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사라졌다. 그 후로 아이는 이를 아주 열심히 닦는다고 한다. 그러니 어찌 이 비유를 다시 써먹지 않으리요). 설탕을 먹은 박테리아들은 이제 복잡한 화학 과정을 거쳐 그것을 소화한다. 박테리아들 역시 우리와 똑같이 신진대사를 통해 당 분자를 산 분자로 바꾼다. 그 신진대사가 우리 치아 표면에서 이뤄진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치아의 법랑질은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라는 광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까 말한 요나스의 치약에 이 성분이 있었다는 게 생각났는가? 그 물질이 치아에도 있다. 치아 물질로 치아를 닦는다? 정말 기이한 상상 아닌가? 그러나 그것은 기이할 뿐만이 아니라 충치 예방에도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다. 충치가 정확히 무엇인지 이해하고 나면 더 명확히 알게 될 것이다.
--- p.59, '모든 욕실은 화학 실험실이다' 중에서

나는 두 정거장이나 일찍 내렸다. 악취 때문에 더는 견딜 수가 없었다.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땀 냄새가 옆에 선 잘생긴 매력남한테서 난다는 걸 정말이지 믿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버스에서 내릴 때 악취의 근원지를 명확히 확인하고야 말았다. 그 남자에게서는 트랜스-3-메틸-2-헥센산, 줄여서 TMHA 냄새가 났다. 이것은 지방산의 일종인 카프로산의 친척이다. 염소를 뜻하는 라틴어 카프라(capra)를 따서 카프로산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염소 냄새가 아주 강하게 나기 때문이다. 카프로산은 이른바 포화지방산으로, 탄소 사슬에 단일결합만 있고 이중결합이 없다는 뜻이다. 만약 카프로산에 이중결합을 추가하면 불포화지방산이 되고, 이 이중결합에 다시 메틸기(메틸 그룹)를 추가하면 TMHA 분자가 탄생한다. 특유의 염소 냄새를 풍기는, 그야말로 숨 막히게 하는 땀 냄새를 만들어내는 대단한 분자다.

어쩌면 ‘우엑’ 소리가 절로 나서 땀 냄새보다는 차라리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에 대해 더 듣고 싶을 테지만, 그 얘기는 나중에 저녁을 먹으면서 하기로 하자. 지금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악취 분자에 대해 잠시 알아보자. 나 역시 악취는 끔찍하게 싫지만, 그럼에도 악취 분자들은 매력적이다.
냄새는 휘발성 분자에서 비롯된다. 휘발성이란 쉽게 증발한다는 뜻이다. 뭔가 안 좋은 냄새를 맡았다면, 안 좋은 냄새를 풍기는 분자들이 콧속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버스에서 내 옆에 섰던 남자의 땀 냄새도 마찬가지다. 땀의 일부가 그의 겨드랑이에서 내 코로 날아든 것이다.
--- p.196, '악취는 끔찍하지만, 악취 분자는 매력적이다' 중에서

나는 이제 음료 코너를 거쳐 과자 코너로 향한다. 달콤한 건 역시 맛있으니까. 나조차도 달콤한 맛을 절대 포기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콜라보다는 초콜릿을 훨씬 더 편안한 마음으로 먹고, 양심의 가책도 덜 느낀다. 설탕 음료는 아주 음흉한데, ‘공허한 칼로리’이기 때문이다. 다른 영양소 없이, 포만감도 없이 그냥 칼로리만 섭취하는 것이다.

[?]스무디가 특히 건강한 음료로 여겨지는 이유는 ‘100퍼센트 생과일’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것은 생과일과 똑같지 않다.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종종 껍질을 벗겨서 갈고, 여기에 과일즙을 첨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섬유질이 풍부한 보통 과일과 비교할 때 설탕 밀도가 더 높다. 가공 스무디로는 다량의 설탕을 문제없이 섭취하게 되지만, 과일로는 같은 양을 섭취할 수 없다. 그 전에 배가 부를 테니까.

특히 흥미로운 한 가지가 있다. 집에서 과일을 통째로 갈아 마셔도, 그냥 먹는 것보다 맛이 덜하다. 또 음식의 딱딱한 정도가 포만감에 영향을 주는데, 마시는 음식은 씹어 먹는 음식보다 포만감을 덜 준다. 그러므로 나는 양심의 가책 없이 딱딱한 초콜릿 3개를 카트에 담아 계산대로 간다.
--- p.228, '물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과알못 문과생도, 과포자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교양 화학 입문서!
우리의 행동, 우리를 둘러싼 환경, 우리가 느끼는 감각, 그 모든 것은 화학과 관련이 있다
화학자의 비밀스러운 일상으로 초대합니다


화학자의 눈으로 본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화학자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일상을 바라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일상의 수많은 부분들이 흥미진진한 화학 현상으로 가득한 세계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하루를 지도 삼아 집?직장?마트 등의 공간, 애인?친구?상사 등의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몸 안에서 일어나는 반응 속에서 누구나 경험해 봤을 법한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화학적으로 풀어가며 독자를 화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분자 덕후 화학자인 마이 티 응우옌 킴 박사는 세상의 모든 것을 분자 차원에서 본다. 그녀의 하루는 스트레스 호르몬과 수면 호르면이 통제권을 두고 다투는, 잠에서 깨는 화학으로 시작된다. 잠을 깨는 순간의 인체 내 화학반응을 남편의 수면 패턴과 연관지어 ‘멜라토닌’이라는 멋진 화학 분자를 설명하고, 모닝커피는 언제 마셔야 가장 효과적이며 따뜻한 커피는 왜 식어버리는지를 코르티솔 분자와 입자의 운동을 이용해 재밌게 풀어간다. 불소가 함유되지 않은 치약을 사용하는 남자친구와의 결별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서 치약에서 불소가 하는 역할을 비금속 원자들의 공유결합으로 연결하고, 친구와의 전화 통화 중 배터리가 방전되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핸드폰 속 산화-환원 반응과 스마트폰의 희토금속을 다룬다. 영화 [스타워즈] 속 ‘절대 영도’에 대한 과학적 오류를 집어내고, 남편, 친구와의 인간관계에서 화학결합과의 유사성을 찾기도 한다. 에탄올이 가득한 저녁 파티로 마무리되는 하루의 끝에 다다를 때쯤이면 평소 우리가 지나치는 것들 중 화학과 무관한 것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화학에 매료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좀 더 올바르게 화학적으로 보는 법
‘화학,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알고 보면 유용하고,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화학!


단편적인 과학 지식과 그로 인한 오해, 그리고 두려움이 더해져 ‘케모포비아(chemophobia,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증)’가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몇몇 과다한 용량의 화학물질이 일으킨 사건들로 인한 화학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은 우리와 화학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었다. 사실 우리의 일상은 화학으로 가득 찬, 떨어질 수 없는 가까운 사이임에도 말이다! 저자는 일반인이 화학에 대해 가지는 세 가지 오해, 즉 화학이라는 단어에서 느끼는 막연한 불편함, 과학적 배경지식은 어려울 것이라는 두려움, 대중매체로 접하는 과학에 회의적인 태도를 이 책을 통하여 풀어보고자 한다.

많은 기업들이 ‘無화학제품’, ‘無방부제’, ‘無색소’ 등의 문구를 마케팅에 활용하며 ‘화학’에 대한 편견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이를 화학자의 눈으로 보면 몇 가지는 순 엉터리다! 세상에 100% 천연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화학은 우리 생활 곳곳에 이미 깊이 자리 잡고 있다. 매일 사용하는 치약, 비누, 헤어스프레이, 프라이팬, 핸드폰부터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 초콜릿, 빵, 커피, 술 모두 화학과 밀접하게 관련 있다. 하지만 무작정 두려워하거나 피할 필요는 없다. 올바른 화학 상식들을 익히고, 화학제품을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화학 물질은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좋은 수단이다.

잘못 알려진 화학 상식에 속지 않으려면 단편적이고 자극적인 부분만 강조하는 매체와 화학 제품에 대한 기업의 마케팅을 맹목적으로 믿지 않고, 스스로 성분표를 읽고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게 도울 지식이 필요하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는 알아두면 유용한 기초적인 화학 상식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어 화학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현명한 소비와 올바른 화학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화학은 딱딱하고 지루하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는 바로 이런 편견을 여지없이 깨 주는 책이다. 우리의 몸, 건강, 감정부터 음식, 세제, 스마트폰을 거쳐 거대한 우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화학에 대한 정보를 주는 책은 많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화학에 끌리도록 만드는 책은 이 이상 나오기 어려울 듯 싶다.
- 원종우 (팟태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대표)
‘화학적’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저자는 세상의 모든 상호작용들이 화학이라고 이야기한다. 사실 그렇다! ‘화학’은 태생부터 물질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자 출발한 학문이지 않았는가!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화학적’이라는 것에 관한 거부감과 불쾌감을 한껏 덜어내고, 세상을 좀 더 올바르게 ‘화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 이효종(과학쿠키) (과학 유튜버)
하나로 설명되는 아름다운 세상은 없다. 과학자의 눈으로 하루를 바라보면 또 다른 세상의 신비로움과 더불어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사실들이 ‘여기에 있구나’ 하는 감탄사가 나온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접하는 소주제를 중심으로 하나둘 화학의 실타래를 쉽게 풀어내었다.
- 정성헌 (경북일고등학교 수석교사/이학박사, 전국과학교사모임 회장)

회원리뷰 (59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도서서평] 생활 곳곳에 묻어나는 화학이야기 -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바**이 | 2019.10.20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화학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에게나 관심의 대상이기도 할 것 같다.생활 곳곳에 심지어 우리가 숨쉴 때 필요한 산소, 이산화탄소 조차도 화학의 기초하는 원소의 일부이니까 말이다. 일상 생활에서 작용하는 화학에 대해 알고 싶은 것도 많고, 알아가고 싶은 것도 있었다.사실 저마다 궁금증들이 발생할 때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왜 이런 현상들이 생겨날까?하지만 스스로가 모르는 질문에;
리뷰제목

화학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에게나 관심의 대상이기도 할 것 같다.

생활 곳곳에 심지어 우리가 숨쉴 때 필요한 산소, 이산화탄소 조차도 화학의 기초하는 원소의 일부이니까 말이다. 일상 생활에서 작용하는 화학에 대해 알고 싶은 것도 많고, 알아가고 싶은 것도 있었다.



사실 저마다 궁금증들이 발생할 때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

왜 이런 현상들이 생겨날까?

하지만 스스로가 모르는 질문에 답을 찾기란 더더군다나 쉽지 않고,

검색에는 제한이 따르기 마련이다 보니 늘 제자리 걸음...




그런 일반인들의 모습이 안타까워서 만든 도서일까?

지은이도 화학에 대한 사람들의 괴리감을 항상 느끼고 있다고

표현하듯이...화학은 우리 옆에 늘 존재하지만 거리감이 있는 상태로 서로

멀리 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던 것 같다.


지은이 [마이 티 응우옌 킴]

화학자이자 과학저널리스트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하는 동안 유튜브 채털 [The Secret Life Of Scientists - (과학자의 은밀한 삶)] 을 열어, 과학을 '전염병'처럼 전역에 퍼트리는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구독자 수 50만을 돌파한 이 채널은 '2018년 그림 온라인 어워드를 수상하였고, 같은 해 과학저널리스트로서 지식전달을 통해 시대의 신경을 자극하는 재능을 인정받아, 유튜버로서는 처음으로 '게오르크 폰 홀츠브링크 상'을 받았다.


도서를 읽으면서 지은이는 모든 생활 자체가

화학으로 이루어진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첫장부터 아침 햇살에 일어나는 순간을 화학적인 반응을 표현으로 시작했는데,


P15

멜라토닌 분자는 뇌 중앙에 자리한 솔방울샘이라는 작은 내분비샘에서 생산되며, '수면 호르몬'이라는

사랑스러운 별명으로도 불린다.

멜라토닌은 수면-활동 생체리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멜라토닌 수치가 높을 수록 우리는 더 피곤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편리하게도 빛이 멜라토닌의 집결을 막아준다.



그래서 아침에 빛을 보면 잠에서 깨어나기가 조금 수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멜라토닌이라는 성분은 잠을 더 재우려고 하고, 코르티솔이라는 성분은 잠을 깨우려고 한다. 커피에 있는 카페인이 하는 역할도 어차피 몸을 부추겨 코르티솔을 생산하도록 하는 것이다.



도서를 쭉 읽으면서 느낀 점은 지은이는 책에서 과학적인 질문, 호기심이 생기는 질문들을 많이 하고 있다. 예를 들면...


◈ 장시간 앉아있기가 왜 위험할까?

◈ 무질서한 것은 창피한 것일까?

◈ 핸드폰 액정은 왜 이렇게 잘 깨질까?

◈ 포옹이 감기를 예방한다?




모든 질문에 시원하게 단답형으로 말해주면 참 좋겠지만,

지은이는 과학이란 단답형으로 이루어진 것은 없다고 말한다.

특히나 과학자들은 질문에 질문을 엮어 그 속에서 추론하고 실험하고,

과학적인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단답형에 익숙해져 있었던 나는... 도서를 읽어가면서

초반에 조금은 힘들기도 했다.



저자의 생활에 빗대어 다가가기 쉽게 해놓기는 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화학적 용어들의 설명과 그것을 일일이 해석하고 이해하려는 시각으로 바라 보았던 내게는 첫장부터 난관에 부딪치기도 했다.



책을 읽어가면서 저자의 과학에 대한 고찰을 써내려간 배경과

과학이라는 것 자체를 이해하려고 했던 내 자신을 조금씩 내려놓으면서

책을 바라보는 화학이라는 것을 대하는 나의 상황이 조금은 달라진 듯하다.



알고 싶어하는 욕구와 이해하려는 욕심을 조금은 내려놓고

처음이 어렵다면 그냥 넘겨도 좋을 것 같다.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스며들수 있는 도서지만, 읽고자 하는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 이 도서의 진짜 매력을 찾기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으로

9장에 나오는 악취는 끔찍하지만,

악취분자는 매력적이다



P 196

땀냄새가 나는 성분은 트랜스-3-메틸-2-헥센산

즉, 줄여서 TMHA냄새다.

이것은 지방산의 일종인 카프로산의 친척으로 염소를 뜻하는

라틴어 카프라를 따서 카프로산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염소 냄새가 아주 강하게 나기 때문이다.

P209

땀 억제제를 사용하는 건 정말로 멍청한 짓이다.

데오도란트와 땀냄새 억제제는 완전히 다르다.

데오도란트는 오로지 악취만 막는다.

땀 자체에서는 악취가 전혀 안난다.

악취를 풍기는 트랜스-3-메틸-2-헥센산과

그 일당은 박테리아의 대사산물일 뿐이다.



저자는 화학자인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아

생활의 대부분의 화학으로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는 즐거움을

느끼며 지내온 것 같다.



도서를 읽으면서 화학의 성분에 대해서도 알게 되기도 했고,

질문에 질문을 하면서, 명확한 답이 아닌

생각의 폭을 넓히고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시야로 바라보는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화학이라는 단어의 딱딱함이 조금은 편안함으로

자연스럽게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유튜브로 과학의 신비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컨텐츠로 활동도 하고 있다고 하니

이번에는 유튜브속으로 함께 다녀보기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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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보*찬 | 2019.10.2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학창시절에 싫어하는 과목이 뭐냐고 누가 물어보면 1위는 단연코 수학이였지만, 2위를 다투는 것이 물리와 화학이였다. 화학은 너무 복잡하고 난해한 과목으로 뇌리에 남아있는데, 그러다보니 성인이 된 지금도 화학이나 물리 관련 과학교양서를 읽을 때면 왠지모르게 긴장이 된다. 물리가 등장하는 교양서적은 그나마 요즘 조금 읽었다고 부담감이 덜한데, 화학 관련 교양서적은 처음인;
리뷰제목

학창시절에 싫어하는 과목이 뭐냐고 누가 물어보면 1위는 단연코 수학이였지만, 2위를 다투는 것이 물리와 화학이였다. 화학은 너무 복잡하고 난해한 과목으로 뇌리에 남아있는데, 그러다보니 성인이 된 지금도 화학이나 물리 관련 과학교양서를 읽을 때면 왠지모르게 긴장이 된다. 물리가 등장하는 교양서적은 그나마 요즘 조금 읽었다고 부담감이 덜한데, 화학 관련 교양서적은 처음인지라 이 책의 첫장을 넘기는 그 순간부터 왠지모르게 긴장이 됐다. 그럼에도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화학자인 저자가 화학자의 하루라는 주제를 가지고 쓴 책이라고 해서 그나마 조금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주제가 화학자의 하루이다보니, 화학자의 하룻동안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화학적인 것들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있다. 실제로 많은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유튜버라 그런지, 나로써는 이해하기 어려운 화학적인 것들이 등장하는 와중에도 은근히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저자의 유튜브를 본 적은 없지만, 저자의 유튜브를 찾아보고 싶게 만들만큼. 재미는 재미고, 일단 용어 자체들이 낯설다보니 간혹 턱턱 막히는 듯한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긴 하다. 그래도 나름 저자의 친절한 설명과 시각적 자료들을 통해서 그런 위기들을 무사히 극복하고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수 있었다.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화학이 주제이다보니, 정말 내 인생에서도 흔히 만나게 되는 물질들에 관해서, 내 일상에서 빈번히 등장하는 화학적인 적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눈을 씻고 찾아봐도 한톨도 없는 나의 화학적 지식에서도 불구하고, 나름 화학에 약간의 매력을 느끼기도 했다. 학교다닐때 이렇게 일상생활과 밀접한 화학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다면, 조금 더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공부했을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조금 들었다. 특히 11장 모든 과학자는 훌륭한 요리사다 - 달콤한 디저트 속 화학 레시피를 흥미롭게 읽었다. 요즘 내가 관심이 있는 포화지방산, 불포화지방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바닐라향의 비밀 같은 이야기가 등장해서 더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다. 책의 맨 뒷표지를 펼치면, 원소주기율표가 나온다. 거의 몇십년만에 다시 보는 것 같아서 왠지 반가운 마음마저 들었다. 학창시절에 무척 싫어하던 친구들 다시 만난 듯한 뭔가 복합적인 감정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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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재미난 화학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라**라 | 2019.10.1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고등학생때 화학이라는 과목을 배우긴 했지만 화학하면 주기율표가 먼저 떠오르고 화학반응식, 그리고 각종 법칙들이 어렴풋이 떠오를뿐이네요.졸업과 동시에 다시는 화학을 공부할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아이들이 화학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참고도서를 찾아볼 겸다시 화학관련 책들을 뒤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라는 신간은 얼마 전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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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화학이라는 과목을 배우긴 했지만

화학하면 주기율표가 먼저 떠오르고 화학반응식,

그리고 각종 법칙들이 어렴풋이 떠오를뿐이네요.

졸업과 동시에 다시는 화학을 공부할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화학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참고도서를 찾아볼 겸

다시 화학관련 책들을 뒤적이기 시작했습니다.



『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라는 신간은

 얼마 전 재미있게 읽었던 과학 유튜버 이효종씨의 추천도서라고 해서

한 번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유튜브 스타 과학자의 일상을 화학자의 눈으로 들여다 본 세상은

우리와 다를 것이 없지만 그 일상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일반인들과 다르더라구요.

저는 저의 일상자체가 화학과 밀접하는 생각은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데...

과연 화학자가 보는 세상은 밤에 잠을 자고 눈을 뜨는 본능적인 행동마저도

화학적으로 하나하나 분석하네요.

화학자들의 눈에는 우리의 모든 일상이 분자로 쪼개어져서 보이나봐요.



화학은 학창시절 공부해야 할 과목중의 하나로만 인식되어 있었지만,

화학을 알고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니

학교 공부에서 배우는 주입식 암기 방식말고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알아보고 싶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저자인 마이의 일상을 따라가다보면

화학을 좀 더 일상과 연결시켜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전 아침에 눈을 뜨면 아이들을 깨우고 습관적으로 커피를 내려서 마시는데요

첫 커피는 잠에서 깬 직후가 아니라 한 시간 뒤에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네요.

카페인이 하는 역할이 코르티솔을 생산하는 것인데,

이미 침대 밖을 나올때 코르티솔이 분비되기 시작했으니

커피라는 각성제를 한 시간 이후에 섭취하는것이 좋다는군요.

단순이 기호와 취향의 차이라 생각하는 커피조차 화학과 연결되어 있다니 참 신기하죠?

화학성분이라고 하면 일단 거부감이 들고 천연성분이 들었다고 하면

일단 안심하면서 구입하게 되는데요.

'천연'이란 라벨이 애석하게도 '신선하다'와 동의어가 아니라는 설명에 깜짝 놀랐답니다.

예를 들어 천연 과일 향을 내는 분자의 구조를 알면,

실험실에서 똑같은 분자를 직접 만들 수 있는데

그 중 실험실에서 만드는 것을 합성이라고  한다는군요.

즉 분자구조가 같다면 자연에서 추출한 분자와

실험실에서 합성한 분자 사이에는 차이가 없다는군요.

즉 화학이 언제나 나쁜 건 아니라는 점!!!

동안 화학에 대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이렇게 바라볼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에 신기하기도 했고,

이렇게 하루종일 생각한다면 다른사람과의 의사소통이 힘들지 않을까.

때론 너무 하루하루가 피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ㅎㅎ

하지만 세상의 모든  상호작용이 화학이라는 작가의 말을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구나 화학을 가볍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

『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화학에 흥미가 없는 친구들이 읽으면 화학에 흥미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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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6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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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딸아이가 재밌가고 하네요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박*린 | 2021.08.12
구매 평점3점
읽다가 멈춘상태입니다 화학에 대해 쉽게 쓰여졌는데 너무 겉할기라. 깊이조절이 잘못된듯.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삐* | 2020.02.25
구매 평점5점
잘 받았어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여* |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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