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헤겔 『논리의 학』 입문

헤겔 『논리의 학』 입문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72
정가
22,000
판매가
20,9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95쪽 | 471g | 152*224*27mm
ISBN13 9791189898168
ISBN10 1189898160

이 상품의 태그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14,400 (10%)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두뇌보완계획 100

두뇌보완계획 100

22,500 (10%)

'두뇌보완계획 100' 상세페이지 이동

21세기 자본

21세기 자본

29,700 (10%)

'21세기 자본' 상세페이지 이동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14,400 (10%)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상세페이지 이동

우주의 구조

우주의 구조

25,200 (10%)

'우주의 구조'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

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

14,850 (10%)

'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변호사 논증법

변호사 논증법

12,420 (10%)

'변호사 논증법' 상세페이지 이동

판결과 정의

판결과 정의

13,500 (10%)

'판결과 정의' 상세페이지 이동

소크라테스의 변명

소크라테스의 변명

11,700 (10%)

'소크라테스의 변명'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과 이데올로기

자본과 이데올로기

34,200 (10%)

'자본과 이데올로기' 상세페이지 이동

벤야민 & 아도르노

벤야민 & 아도르노

8,550 (10%)

'벤야민 & 아도르노' 상세페이지 이동

푸코 & 하버마스

푸코 & 하버마스

12,420 (10%)

'푸코 & 하버마스' 상세페이지 이동

데카르트 & 버클리

데카르트 & 버클리

10,800 (10%)

'데카르트 & 버클리' 상세페이지 이동

마이클 샌델, 중국을 만나다

마이클 샌델, 중국을 만나다

15,300 (10%)

'마이클 샌델, 중국을 만나다' 상세페이지 이동

법철학 (베를린, 1821년)

법철학 (베를린, 1821년)

32,800 (0%)

'법철학 (베를린, 1821년)' 상세페이지 이동

영혼 있는 노동

영혼 있는 노동

10,800 (10%)

'영혼 있는 노동' 상세페이지 이동

후설 & 하이데거

후설 & 하이데거

8,550 (10%)

'후설 & 하이데거' 상세페이지 이동

단일한 근대성

단일한 근대성

16,200 (10%)

'단일한 근대성' 상세페이지 이동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읽기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읽기

8,550 (10%)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읽기' 상세페이지 이동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20,000 (0%)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논리의 학』을 파악하는 데 요구되는 커다란 노력을 사람들이 포기하는 까닭은 그들이 세계관적으로 다른 입장에 서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헤겔 철학에 따르면 논리적인 것das Logische은 세계 과정에 선행하고 그 근저에 놓여 있으며 또 그 목표인바, 바로 그 점에 또한 신에 대한 논리의 관계도 놓여 있다. 한편으로 『논리의 학』의 내용은 자연과 유한한 정신의 창조 이전의 신의 본질에 대한 서술이며, 다른 한편으로 신은 세계 과정의 끝에 이르러 스스로를 파악하는 순수한 개념으로서의 논리적 학문에서 자기 자신의 최상의 개념을 발견한다. 헤겔 『논리의 학』의 내용을 신의 본질에 대한 서술로 간주하거나 그 속에서 신이 자기를 파악한다고 가정하는 것은―전적으로―잘못이라는 견해를 가지는 사람이 도대체 무슨 까닭에 『논리의 학』을 철저히 연구하는 특별한 수고를 해야 한단 말인가?
--- 「머리말」 중에서

2019년, 올해는 한국에서의 헤겔 철학 연구나 출판과 관련해 특기할 만한 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헤겔의 이성, 국가, 역사』, 『헤겔』, 『다시 헤겔을 읽다』, 『정신 현상학 강독 1』, 『헤겔과 그 적들』, 『자유란 무엇인가―헤겔 법철학과 현대』, 『헤겔의 ‘정신현상학’ 입문』 등의 헤겔 관련 저서와 역서들이 잇따라 출판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신 현상학』의 경우 권영우, 김준수, 박병기, 이종철, 전대호 제씨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번역 작업들과 출판 준비가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흥분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몇몇 대학의 철학과에서 올해 새롭게 충원된 몇 분의 전공 영역이 헤겔 철학인 것도 아연한 느낌을 줄 정도로 놀라운 사실이었다. 고 임석진 선생에 의한 헤겔 원전 번역들로 상징되는 이전의 헤겔 철학에 대한 관심이 거의 사라진 듯이 보였던 상황에서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꾸준하게 축적된 많은 연구자들의 역량이 강단과 출판 영역에서 비로소 본격적으로 펼쳐질 찰나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반갑고도 희망에 찬 상황 전개 속에서도 무언가 아쉬움과 조급함이 뒤섞인 마음 불편함이 깃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왜냐하면 현재 헤겔 연구자들의 관심과 출판의 모습이 법철학이나 정치 철학 등의 특정한 영역과 『정신 현상학』이나 『법철학』과 같은 특정 텍스트에 치우쳐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만스러운 느낌은 이미 오래 전에 독일에서 새로운 교정판 『헤겔 전집』(Hegel: Gesammelte Werke)의 제1부 ‘저작집’의 출판이 마무리되고, 현재 제2부인 ‘강의록’ 출판도 상당히 진전되어 헤겔 연구의 원전 자료 상황이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더욱 강해지지 않을 수 없다. 아니, ‘논리학 강의’로부터 시작하여 ‘논리학?형이상학’, ‘자연 철학’, ‘정신 철학’, ‘법철학’, ‘국가학’, ‘역사 철학’, ‘미학’, ‘예술 철학’, ‘종교 철학’, ‘신학’, ‘철학사’ 강의들로 이어지는 『헤겔 전집』 ‘강의록’의 편제는 우리의 연구 관심이 더욱 넓어지고 한층 더 심화되어야 할뿐만 아니라 우리의 작업이 새로운 방향과 체제를 갖추어 나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기도 하다.

이 점은 예를 들어 체계성을 핵심으로 하는 헤겔 철학에서 『논리의 학』이 차지하는 근본적인 의의를 고려할 때 우리의 헤겔 연구와 관심이 모종의 불균형이나 초점의 결여를 보여준다고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우리에게 헤겔의 『논리의 학』에 대한 새로운 집중적인 관심과 연구를 요구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본래 헤겔은 인류의 정신사 전체를 조망하고, 시간을 넘어서서 역사를 포섭하는 절대자의 철학을 지향한 사상가였다. 『논리의 학』도 좁은 의미의 사유의 법칙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유한한 정신의 창조에 앞서 그의 영원한 본질 속에 존재하는 신의 서술’, 아리스토텔레스의 제1철학에 상당하는 ‘본래적인 형이상학’으로서 기도된 것이었다. 그리고 그 『논리의 학』은 자연과 정신의 전 영역을 근거짓고, 또 이를 통해 자기 자신에 도달함으로써 스스로가 우리에게 말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펼쳐 보이는 것이다.
---「옮긴이의 후기」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0,9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