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1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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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480g | 143*207*20mm |
ISBN13 | 9791190555005 |
ISBN10 | 119055500X |
발행일 | 2020년 01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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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480g | 143*207*20mm |
ISBN13 | 9791190555005 |
ISBN10 | 119055500X |
시나리오 인터뷰 / 감독 임대형 (글 이은선) 인터뷰 / 배우 나카무라 유코 (글 이은선) 감독의 말 |
대화의 한 가지 방식이었으나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된 SMS. 덕분에 소통의 길은 가까워지고 언어가 오며 가는 시간도 줄었다.
그럼에도 나와 네들의 안에는 부치지 못한 손편지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망설이며 써내려간 편지를 읽을 수는 있으나, 가엾고 고된 내 '마음씀'의 흔적을 그대가 이해하지 못할까봐 묻어둔 편지.
‘윤리’나 ‘상식’은 어떤 사람의 의식에서 발현되느냐에 따라 칼이 되고 방패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다수의 군중이 그 뒤를 받쳐줄 때 성립한다.
어떤 사람들에게 이 시나리오는 그리고 영화는 그에 반하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지성적이고 윤리적이며 상식적이다. 무엇보다 비겁하지 않다.
이 간극을 좁힐 수 없는 이유가 SMS와 손편지의 차이가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배움’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을 누구로부터 어떻게 뱌웠는가
- 그런 차이.
어차피 인간은 편견 속에 사는 동물이란 걸 알텐데, 그럼에도 임대형 감독은 《윤희에게》를 썼다. 대단한 용기와 인내심이라 생각한다.
조만간에 영화도 찾아봐야겠다.
영화 '윤희에게'를 보고 너무나 좋아서 시나리오를 쓴 작가님을 배우고 싶어서 결제를 했다. 정말 윤희에게는 읽으면서 자꾸자꾸 사람을 칭찬하게 만든다. 캐릭터의 성격을 바로바로 해석 할 수 있게 캐릭터들의 대사들이 확실히 성격을 알려주고, 내용의 흐름도 너무 잘 이해 되서 좋다. 또한 이런 대본으로 각각 배우들의 해석과 감독의 해석이 들어가 있었으니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