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12월 30일 |
---|---|
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255g | 128*188*15mm |
ISBN13 | 9791190427654 |
ISBN10 | 1190427656 |
발행일 | 2019년 12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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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255g | 128*188*15mm |
ISBN13 | 9791190427654 |
ISBN10 | 1190427656 |
프롤로그_웹소설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01 내가 가장 잘 쓸 수 있는 이야기를 써라 내 경험을 담아보자|인기 작품을 따라 쓰면 성공할 수 있을까|현대 판타지물이 대세라는데|자기만의 색채를 만들어가자 02 캐릭터에 나 자신을 투영해보자 처음부터 완벽한 캐릭터는 없다|캐릭터는 나를 드러내는 수단이다|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법|주인공만큼 사랑받는 조연 03 이야기를 전개하는 다섯 가지 방식 옴니버스 방식은 양날의 검이다|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방식을 고르자 04 플롯은 간략하게 큰 그림만 그리자 플롯을 독자에게 설명하지 마라|플롯을 짤 때는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 05 아는 만큼 쓸 수 있다 생활 속 모든 것이 자료조사다|찾은 자료는 완벽하게 이해하라|자료를 그대로 붙여 넣지 마라 06 잘 모르는 분야의 이야기는 어떻게 쓸까 자료조사만이 살 길이다|전문가의 도움을 받자|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힘 07 프롤로그는 작품의 첫인상이다 프롤로그가 필수는 아니다|프롤로그를 쓸지 말지 결정하는 네 가지 기준|에필로그는 작가의 스타일에 달려 있다 08 가독성을 높이려면 좋은 문장을 써라 필요하다면 장문을 쓰는 걸 두려워하지 말자|잦은 줄바꾸기가 가독성을 높이는 것은 아니다|아는 단어도 다시 보자 09 이야기를 서술하는 네 가지 시점 1인칭 관찰자 시점 vs 1인칭 주인공 시점|3인칭 관찰자 시점 vs 전지적 작가 시점|자유로운 시점 전환은 글에 다이내믹을 더한다 10 작품이 더욱 깊고 풍성해지는 디테일 상황과 캐릭터, 독자층에 맞는 대사를 써라|묘사하지 않더라도 머릿속에 완벽히 그려놓자|설명은 꼭 필요할 때만 쓰자 11 장면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장면을 구성하자|통쾌함 외의 다양한 감정을 건드려라|무료 마지막 화에 사활을 걸어라 12 이렇게 웹소설 작가가 되어간다 어느 플랫폼에 연재할까|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할 때 중요한 것|내 글이 진주라면 흙 속에 있을 리가 없다 13 전업작가라면 한 번에 무조건 5,000자는 써라 작품의 질을 높일 수 없다면 양을 늘리자|영감은 어디서 오는 게 아니라 끄집어내는 것 14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 웹소설에 함몰되지 마라|시작을 했으면 끝장을 내라|하나의 생각을 물고 늘어져라|필사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15 전업작가로 먹고살 수 있을까 자영업자 vs 전업작가|겸업할 때 시간이 부족하면 전업도 할 수 없다|글 쓰는 시간을 확보하는 법 16 하루도 쉬지 말고 주 7회 연재하라 한 화당 5,000자 이상, 10권 정도를 써라|반응이 없어도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 17 독자와 함께 나아가는 길 성실한 연재로 신뢰를 쌓아라|댓글보다 조회수의 변화를 주시하라 18 웹소설이 드라마가 되기까지 드라마화가 되는 험난한 과정|판권계약을 했다고 꼭 드라마가 되는 건 아니다|드라마화를 생각하기 전에 히트작부터 내라 에필로그_세상에 대한 관심을 잃지 말자 |
웹소설을 몇 번 읽기는 했지만 자주 읽게 되지는 않는다. 아니 지금은 거의 읽지 않는다. 나는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화면을 보는 것보다는 종이 책이 좋다. 종이 냄새, 종이 결, 종이가 갖고 있는 느낌. 하지만 이건 내 생각이고, 요즈음 사람들은 웹 소설이 주는 빠르고,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호하는 것 같다. 재미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는 건 아니지만 웹 소설도 글쓰기의 또 다른 방법은 아닐까 싶어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된 책이다.
산경 작가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봤는데, 찾아보니 유명한 사람인 모양이다. jtbc에서 송중기 주연으로 드라마가 제작된다고 한다. ‘재벌 집 막내아들’이라는 제목이던데 이 드라마의 원작이라고 한다. 유료 누적 조회 수 5천만 작가라고 하니 대단하긴 대단한 것 같다. 작가는 웹 소설의 기술을 간략하지만 찐으로 알려주고 있다.
무엇보다 무료 연재 시장에서 살아 남는 방법을 알려주고 제일 중요한 무조건 5,000자를 쓰라고 말한다. 매일 5,000자 쓰기. 나도 글쓰기를 하고 있지만 5,000자 쓰는 게 쉽지 않다. 하물며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드는 거라면 더 어렵겠지. 반응이 없어도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고 작가는 용기를 준다. 또한, 소재를 찾고, 캐릭터를 설정하고, 자료 조사를 하는 등 소설을 쓰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도 알려준다. 이야기의 중심축인 남주와 여주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조연들의 활용법까지. 그리고 마지막 화는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것까지. 웹 소설을 성공적으로 연재하기 위한 꿀팁들.
지금 혹 웹 소설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읽어보면 좋겠다. 그리고 도전하면 좋겠다.
히트작 작가님의 작법 노하우라기 보단
전반적인 웹소설가가 되기 위한 경험담이 담긴 책입니다.
간결하고 꼭 필요한 내용만 담겨있어서 작법서로만 보기엔
분량도 적고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직접 작가데뷔를 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전업이 되었는지가
잘 소개되어 있고 전업작가가 되기 위해 5천자는 매일 꼭 쓰기 같은
필수적인 팁들이 가득한 책이였습니다.
간결하지만 핵심을 짚은 부분이 많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길게 보고 어떤 식으로 글을 써나가야 할지 현작가님의 노하우가 적힌 책입니다.
책이 작기 때문에 편하게 볼 수 있고 그만큼 군더더기가 없어 좋았습니다.
단순 작법이 아닌 < 연재의 기술 >로 제목이 지어진 이유를 알겠더군요.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증정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썼습니다.-
책 표지에 형광빛을 발하는 비트맵 스타일의 폰트가 웹소설 감성을 불러일으킵니다.
『실패하지 않는 웹소설 연재의 기술』 책에 담아낸
누적조회수 5천만을 자랑하는 산경 작가님의 이야기, 안 읽어 볼 수가 없습니다.
평소 웹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마음은 가득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 어떻게 현실화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났습니다. 작가가 되기 전부터, 작가가 된 뒤까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어 현실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책 제목 『실패하지 않는 웹소설 연재의 기술』다운 책입니다. 저 같은 작가 지망생들이 시행착오를 덜 겪을 수 있도록, 산경 작가님께서 경험으로 터득한 노하우를 공유해 주고 있습니다. 빛과 소금 같은 존재랄까요
무엇보다 요즘 현대인들이 글을 읽기 힘들어 하는 편입니다. 이 책은 그 점을 배려해, 팝콘 문화처럼 글을 빠르게 줄기는 요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웹소설 작가님이 쓰신 글답게 독자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거는 서술체를 사용했씁니다. 그래서 어느 독자나 부담 없이 훌훌 책을 읽어나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다양한 대표작을 자랑하는 작가님 역량이 드러나네요.
또한, 친절하게도 챕터 마지막에는 간단하게 요약까지 한 문장으로 해주었습니다.
책을 다 읽으면서 챕터 하나하나가 모두 도움이 되었지만, 책 전체에 걸쳐져 있는 독자 이탈을 막기 위한 이야기들이 가장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제 기준으로 추려본 5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플롯을 짤 때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
- 이야기를 스토리 안에서 풀어야지 댓글로 설명을 하면 안 된다. (스스로 스포하는 셈)
- 재미있거나 결정적이거나 명대사가 들어 있는 신의 연출은 매 화 필요하다.
2. 프롤로그는 작품의 첫 인상이다.
-독자도 공감 있는 내용으로 시작해, 재미있는 소재를 아껴두지 말고 초반에 완전히 쏟아 부어야 한다.
3. 가독성을 높이려면 좋은 문장을 써라.
-가독성을 높이려면 단문과 줄바꾸기가 필수가 아니다.
-자연스럽게 쓴 후 퇴고하여 다듬어 가고, 글을 읽는 템포와 문장의 중요도를 생각하며 줄바꾸기를 해라.
4. 작품이 더욱 깊고 풍성해 지는 내용
-상황에 캐릭터, 독자층에 맞는 대사를 써라. 유치함이란 느낌은 치명적이다.
-설명은 꼭 필요할 때만 쓰자.
5. 통쾌함 외의 다양한 감정을 건드려라.
-속 시원한 장면을 계속 쓰려니 강도는 더 세지고 설정은 억지가 된다.
-여러 감정을 글에 녹여내 독자의 감정선만 건드릴 수 있다면 독자의 좋은 반응을 불러온다.
제가 작품을 읽어나가면서, 이탈했던 수많은 작품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습니다. 단순하고 잔인했습니다. ‘재미가 없어서’. 이 책은 왜 재미가 없게 연재가 흘러갔는 지를 자연스럽게 짚어주고 경계하게 했습니다. 단순히 ~하면 좋다식의 팁을 넘어선 현실적인 조언들이었습니다.
뒷 챕터는 웹소설 연재 및 계약과 전업작가로서의 이야기들 까지 담아 놓아 현실적인 면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작가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다룬 부분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마지막 산경 작가님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두 번째 각성을 해서 작가가 되어라!
작가님 다음 편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