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공유하기

숲에게 길을 묻다

: '나를 살고 이루고 죽는' 존재의 발견

[ 컬러 개정판 ]
리뷰 총점9.7 리뷰 16건 | 판매지수 2,058
베스트
인문/교양 top100 1주
구매혜택

엽서 4종세트 증정(한정수량, 포인트차감)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냥도리와 함께 하는 가을 인문학 산책
『숲에게 길을 묻다』- 엽서 4종 세트 증정
2월의 굿즈 : 산리오캐릭터즈 독서대/데스크 매트/굿리더 더플백/펜 파우치/스터디 플래너
내 최애 작가의 신작 '최신작' 먼저 알림 서비스
소장가치 100% YES24 단독 판매 상품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94g | 145*210*20mm
ISBN13 9791189426620
ISBN10 118942662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개정판 서문 생명, 존재의 복원을 꿈꾸며
추천의 글 ‘에코 CEO’ 김용규, 숲에게 길을 묻다
서문 희망의 숲에 그대를 초대합니다

1막 태어나다
선택할 수 없는 삶_태어난다는 것은 무엇인가?


   ·생명 모든 생명은 자기답게 살 힘을 가지고 태어난다
   ·숙명 숲에는 태어난 자리를 억울해하는 생명이 없다
   ·운명 노예로 살 것인가? 주인으로 살 것인가?
   ·수용 시작하자! 신갈나무처럼, 담쟁이덩굴처럼!

2막 성장하다
내 모양을 만드는 삶_성장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꿈 나무에게는 빛, 사람에게는 꿈
   ·상실 두려워 말자! 버리지 않고 피어나는 꽃 없으니
   ·상처 담담하게 지니고 있는 상처야말로 그다운 향기다
   ·경쟁 우리도 숲의 생명들처럼 다툴 수 있기를
   ·관계 성장을 위한 ‘아름다운 생명의 그물망’
   ·경계 경계, 그곳에 누군가의 길이 있다
   ·혁명 버려진 땅 위에 자신의 꽃을 피우는 일

3막 나로서 살다
나를 실현하는 삶_나로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소통 꽃의 유혹?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려!
   ·사랑 따로 또 같이, 사랑하려면 혼인목과 연리목처럼
   ·자식 품 안에 둘 것인가? 멀리 떠나보낼 것인가?
   ·일 식물의 방식으로 일할 수 없다면 참된 일이 아니다
   ·휴식 결실을 위한 에너지와 창조의 힘
   ·상생 홀로 숲을 이룰 수 있는 나무는 없다
   ·공헌 숲을 닮은 풍요, 진정한 부자로 사는 길

4막 돌아가다
다시 태어나는 삶_돌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순환 천지에 흐르지 않는 것은 없다
   ·정리 세상에 남겨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
   ·놓음 다시 근원으로 돌아가기
   ·죽음 두려워할 일은 죽음이 아니다

후기 그대, 마침내 숲을 이루십시오
감사의 말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10주년 컬러 개정판 출간!
소모적인 경쟁을 넘어, 다시 숲의 방식을 주목하라

2009년 출간된 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던 김용규의 『숲에게 길을 묻다』가 10주년을 맞아 컬러판으로 새롭게 단장해 돌아왔다. 많은 독자들이 아쉬워했던 숲과 나무, 꽃 등의 흑백 사진을 올 컬러로 복원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진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배치하여 한층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또한 10년이 흐르는 동안 낡아진 이야기를 덜어내고 현재의 이야기는 덧붙여 세월만큼 깊어진 저자의 사유를 한껏 음미할 수 있도록 했다.

언젠가 돌아올 여우를 기다리며
숲 철학자가 길을 잃은 이들에게 바치는 ‘존재 안내서’

충북 괴산 사오랑에 위치한 ‘여우숲’은 저자가 직접 붙인 이름이다. ‘여우를 기다리는 숲’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문명이 발달하고 인간의 영역이 넓어지면서 동식물의 서식지 파괴도 가속화되어 이미 많은 동물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 여우 역시 한반도에서는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여우숲’이라는 이름에는 여우로 대표되는 수많은 멸종 생명들이 귀환하기를 기다리는 저자의 염원이 담겨 있다.

젊은 나이에 돌연 벤처기업 CEO 자리를 내려놓고 떠난 저자는 숲에 오두막을 한 채 지어 살며 생명력의 근원을 탐구한다. 그는 숲속 생명들의 다양한 생존 방식에 주목한다. 이들이 오랫동안 삶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생존질서가 인간 사회와는 전혀 다른 메커니즘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자도생’의 시대가 된 한국사회는 뒤숭숭하다. 비정규직 문제와 노령화와 청년 실업으로 인한 세대간 갈등, 계층간의 격차로 불거지는 공정성 문제,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간의 소외, 디플레이션 징후 등으로 개인의 불안과 고통은 하루하루 심각해지고 있다. 저자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숲에서 찾는다. 숲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이 책을 읽어가다 보면 삶에 대한 성찰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가 품고 있는 고질적인 병증을 날카롭게 꿰뚫는 저자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승자 독식의 법칙과 패배의식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병든 사회 속에서 개인은 필연적으로 길을 잃고 헤맬 수밖에 없다. 저자는 그런 이들에게 인간 사회를 지배하는 유독한 경쟁과 시장 논리에서 벗어나 숲을 들여다보라 권한다. 상생과 순환, 절제와 휴식의 법칙으로 고요하지만 치열하게 존재하고 있는 숲을 스승으로 삼으라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지친 독자들을 위한 ‘존재 안내서’이기도 하다. 책을 시작하며, 저자는 다음과 같은 말로 숲으로 가는 길을 연다.
“길 위에 서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길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숲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오랜 세월 삶을 이어온 숲속 생명들의 놀라운 생존전략과 상생의 비밀

1막 태어나다
이 책에는 숲의 탄생을 시작으로 성장과 결실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숲의 생존 메시지가 가득하다. 저자는 숲이 나고 자라고 성숙하고 지는 과정을 따라가며 숲을 이루고 있는 질서와 가치를 하나하나 짚어간다. 모든 생명은 저마다 자기답게 살 힘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나 숲속 초목들은 제자리가 아닌 곳을 탐하지 않으며, 숲의 전부를 지배하려 들지 않는다. 그곳에는 주어진 삶을 있는 힘껏 살아가는 이들의 미덕이 있다.

2막 성장하다
나무가 서슴없이 묵은 가지를 떨어뜨리고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는 것은 그 나름대로 성장의 길을 모색한 결과다. 이들도 경쟁을 한다. 그러나 숲의 경쟁은 자신의 세계를 완성하기 위한 혼자만의 싸움이다. 서로를 좀먹고 끝내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인간의 경쟁과는 사뭇 다르다. ‘우리도 숲의 생명처럼 다툴 수 있기를’ 소망하는 이유다.

3막 나로서 살다
숲이 인간에게 주는 다양한 은유와 지혜 가운데, 숲속 생명들의 생존 패러다임이 인간사회와 구별되는 결정적 가치는 무엇일까? 저자는 단연코 ‘성찰’과 ‘상생’이라고 이야기한다. 콩과 뿌리혹박테리아, 개미와 제비꽃, 꽃과 바람의 동행까지 숲에서는 누구도 혼자 살지 않는다. 다 자란 나무가 둥근 이유는 다른 나무와 함께 햇빛을 고르게 받는 방향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가지를 걸치면서 이들은 저만의 세계를 이룬다.

4막 돌아가다
나무가 떨어뜨린 낙엽은 다음 해의 거름이 되고 죽은 몸뚱이는 새로운 생명이 싹트는 터전이 된다. 그렇게 숲은 순환한다.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이 기본이 되어버린 사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탓하고 길이 보이지 않음을 원망하며 좌절한다. 이 책은 인간 사회와는 전혀 다른 질서를 유지하며 살아내고 있는 숲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런 사람들을 위로한다. 그리고 말한다. “그대, 마침내 숲을 이루십시오.”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숲에게 길을 묻다] 김용규지음. 비아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해*름 | 2020.02.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숲에게 길을 묻다> 김용규지음. 비아북           숲에게 길을 묻다 나를 살고 누구 죽는 존재의 발견 김용규 지음 비아북   숲을 스승으로 섬기며 글쓰기를 하는 저자는 숲의 철학자로 불리기도 한다. 교육과 강연을 주로 하는 저자 김용준은 충청북도 괴산에 <여우숲>이라는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 오두막도 지었다. 그는 자연스;
리뷰제목






숲에게 길을 묻다

김용규지음.

비아북

 

 

 

 

 

숲에게 길을 묻다 나를 살고 누구 죽는 존재의 발견 김용규 지음 비아북

 

숲을 스승으로 섬기며 글쓰기를 하는 저자는 숲의 철학자로 불리기도 한다. 교육과 강연을 주로 하는 저자 김용준은 충청북도 괴산에 여우숲이라는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 오두막도 지었다. 그는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하며 살아갈 그 오두막에 백오산방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꿰뚫어보며, 대상으로서의 쓸쓸한 존재(사람)들에게 이름을 불러주며 그 특별한 존재성을 찾아 주기 위해서 말을 꺼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성비에 쫓기면서 존재감을 잃어가는 오늘날의 우리들, 특히 젊은이들에게,나에게, 너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를 건넨다. 숲에 숨어들어, 숲을 숨쉬고, 숲을 거닐고, 숲에서 존재성을 알아낸다면, 그대와 내가 모두 큰 나무가 되어서. 존재로서의 삶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딱따구리가 나무를 두드리며 애벌레를 찾는 소리기 들리는 숲 속에서 산다. 그 숲은 삶의 희망을 품고 있다. 그 희망의 숲에 독자를 초대한다. 숲은 순환하는 자연의 질서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조그만 풀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조그만 도토리 열매에서 뿌리가 내리고, 떡잎이 돋아난다.새싹이 자라고 한 그루의 큰나무가 되어 많은 도토리열매를 맺는다. 그 사이에 수많은 생명들을 먹여살리고, 수많은 생명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새들에겐 둥지를 지을 나뭇가지 사이 공간을 제공한다. 무성한 잎으로 새끼새들을 감추어주기도 한다. 나무가 삶을 다하고 쓰러지면 쓰러진 대로, 서서 흙이 되면 또 그런대로, 자연으로 돌아가는 일을 반복한다. 큰 나무들 사이사이에는 풀과 작은키 나무들이 생명을 유지한다. 이 책에서는 숲이 주는 삶의 희망을 이야기하면서, 숲이 주는 죽음에 대한 가르침도 이야기한다.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한다. 죽음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순리에 따르는 것이다. 죽어서 어떻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 해본다면, 돌로 된 관에 묻히지 말고 흙에 그냥 묻히거나 나무로 된 관에 묻힐 일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며 내가 지구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구에게 다시 돌려보내는 방법이 될 터이니. 나는 불 속에서 지수화풍으로 돌아가야하나 생각했는데, 흙에 묻히면 다른 생명들이 나를 해체할 것이니 그것이 나를 지구에 돌려보내는 방법인가...다시 생각해봐야하겠다.

 

 

 

책의 맨 뒷부분에서는 울지 마라고 한다. 넘어졌다고 , 길이 너무 가파른 언덕이라고, 진흙탕이라고.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다고 그렇다고 해도 울지 마라고 얘기한다. 하나의 씨앗이 싹을 틔워 일생을 살아내듯이 사람도 일생을 살아내야하는 것이니, 울지 않고 앞의 옆의 뒤의 사람들과 잘 어우러져서 살아내야하겠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비아북.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포토리뷰 존재의 이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4 | 2020.02.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의 핵심은 나를 포함하여 쓸쓸해진 모든 것들의 #존재성 을 되찾아주고 숲속 생명들의 삶을 통해 내가 나로서 살 수 있는 길을 보여주는 것이다.현재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이란 무엇인지 등의 고민을 가지고 있고 여러 방법속에서도 아직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 나는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답답함을 해소하게 될 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추천을 해본;
리뷰제목


이 책의 핵심은 나를 포함하여 쓸쓸해진 모든 것들의 #존재성 을 되찾아주고 숲속 생명들의 삶을 통해 내가 나로서 살 수 있는 길을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이란 무엇인지 등의 고민을 가지고 있고 여러 방법속에서도 아직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 나는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답답함을 해소하게 될 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추천을 해본다. 또한 주변에 위로가 필요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우리는 서 있는 #길 은 욕망이자 희망이라 할 수 있다.

길이란 항상 지금 서 있는 이곳에서 장차 서 있고 싶은 저곳에 닿기 위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루쉰은 많은 사람이 걸어가는 곳이 길이 된다 했지만 그 길이 반드시 내게도 희망일 수는 없다.


저자에게는 30대 중반에 작은 벤처기업의 CEO의 자리가 맞지 않는 길이었고 참다운 내가 없고 내 삶의 주인이 따로 있는 길이었다는 생각으로 그 길을 과감히 버리고 그가 항상 좋아했던 #숲 으로 들어가 자연을 노래하고 안내하고, 가르치며 살기위해 충북 괴산의 산에서 새 삶을 시작했다.


그는 학교나 유명한 전문강좌, 그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나 답게 살 수 있는, 삶의 실존을 살필 지혜를 숲을 거닐며 알게 되었고 생명체는 저마다의 #씨앗 안에 이미 담겨 있는 힘으로 자신의 삶을 열고 이루어가는 것임을 깨달았다.


2000년 세월을 씨앗의 상태로 견디고 마침내 자신의 꽃을 피운 #오가연꽃 이 있다.

암흑속에 있던 이 작은 생명체도 그 길고 긴 세월을 뛰어넘어 꽃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만다.

이것이 생명의 위대함이다.


돌멩이 하나, 풀 한포기도 그 자체로 고유하며 유일한 존재로 모든 생명체는 누구도 다른 누구를 대체할 수 없는 것이 생명의 근원성이다.

나 라는 존재를 대체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는가?



생명 각자가 주체로서 살아갈 힘은 선택의 능력에 바탕하고 있다.

나무는 스스로 선택하여 빛의 방향으로 잎과 가지를 키우고, 능이버섯은 저마다 선호하는 수종과 연결되어 곰팡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자실체를 피워낸다. 

하지만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선택할 수 없는 단 한가지는 무엇일까?

태어나는 것 즉 #탄생 이다. 


나무가 온전히 서 있는 채로, 태어난 자리의 환경 및 주변과의 관계를 극복해야 하듯 인간 또한 그 환경이 비옥하든 척박하든 힘겨운 자리에 태어난 억울함이 있다 해도 태어난 곳에서부터 자신의 삶을 시작해야 한다.

의도하지 않은 가난과 결핍과 고통을 만났을지라도 #운명 은 그 제약 속에서 제 씨앗을 터뜨리고 꽃을 피울 기회를 허용하며 그 기회에 대한 선택은 오로지 개별 생명체의 몫이다.


생명을 부여 받은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

나를 알고, 내가 태어난 때와 그 여건을 아는 것, 생명체로 내게 주어진 놀라운 힘을 믿고 끝까지 힘차게 살아내는 것이다.


주어진 자리가 억울하다고 분노하는 나무 한 그루, 풀 한포기가 없다.

탄생이라는 숙명을 받아들이며 #민들레 는 돌 틈새 속에서도 삶을 시작하고 이어간다.


숲을 깊이 들여다보면 아무리 볼품없어 보이는 생명이라 할지라도 이유없는 생명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우리를 찌르는 숲의 가시덤불, 징그러운 지렁이, 갈대, 억새 등 모든 생명은 저마다 살아가는 이유가 존재한다.

쉽고 편안하고 품위있는 자리만이 훌륭한 자리가 아니고 더 중요한 것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저다운 모습으로 삶을 영위하는 것이다.

삶을 수용하지 않고 열 수 있는 하늘은 없고, 시작하지 않고 넘을 수 있는 벽은 없다.

지금 있는곳이 사막처럼 느껴질지라도 그곳에서 시작해야 한다.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라왔고 어느 덧 자연보다는 도시에 더 익숙하지만 학창시절에 공부나 시험점수로 나를 한번도 혼내지 않았던 부모님께 새삼 감사하다.

부모님은 공부에 흥미가 없던 내게 인생에 있어서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흙에서 감자를 캐고 고구마를 심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라며 대안학교에 보냈고 아빠는 늘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지구 끝까지라도 가보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중학교때부터 해외봉사활동, 수영, 수상스키, 노작 등 많은 활동들을 하며 사막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겠다 라는 얘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바쁘게 살아가면서 점점 약해지고 있는 내 모습을 종종 보게 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경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내 자신을 잃지 않으리라 다짐해본다. 


나는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 시멘트 빌딩안보다는 숲에서 자연에서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 생명의 위대함을 배울 기회가 많기를 희망한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숲에게 길을 묻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고* | 2020.02.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한마디로 이 책은 제목처럼 숲에게 우리 삶에 대한 방향 즉 길을 묻고 또 답을 구하는 책이라 하겠습니다. 저자는 30대 중반이던 1990년대 아내와 어린 딸을 외국에 보내놓고서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7년간 죽으라고 일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삶의 외양은 그럴싸했지만 내면은 늘 거북함을 안고 살다가 고민 끝에 많은 사람이 걸어가는 길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합니다;
리뷰제목

한마디로 이 책은 제목처럼 숲에게 우리 삶에 대한 방향 즉 길을 묻고 또 답을 구하는 책이라 하겠습니다. 저자는 30대 중반이던 1990년대 아내와 어린 딸을 외국에 보내놓고서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7년간 죽으라고 일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삶의 외양은 그럴싸했지만 내면은 늘 거북함을 안고 살다가 고민 끝에 많은 사람이 걸어가는 길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합니다. 최고경영자 자리를 스스로 과감하게 내려놓고 기업과 도시를 떠나 충북 괴산군에 그 숲에 백오산방白烏山房이라 이름 지은 오두막을 짓고 을 짓고 살고 있습니다.

 

저자는 숲에서 살며 행복했고 ‘아, 내가 정말 숨쉬고 있구나! 살아있구나’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 결과물로 자신이 숲에서 살며 받은 가르침을 일반인들의 자기 경영의 전략으로 널리 전하기 위해서 다락방에서 쓴 에세이입니다. 이 책에서 상처를 이기고 소통하며 타인에게 공헌하는 숲의 태도를 삶의 지혜로 삼으라고 조언합니다. 또 숲에서도 인간 사회처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지만 누군가의 이익을 빼앗고 누르는 것으로 승리하지 않고 홀로 숲을 이룰 수 있는 나무는 없다며 이를 본받아 상생을 이룰 것을 강조합니다.

 

크게 네 개의 막으로 나누어져 있는 이 책의 1막에서는 버드나무와 같은 숲의 생명들처럼 자신의 환경을 탓하지 말라고 하며 자신의 처지에 맞게 스스로의 살 힘을 가지고 태어나는 생명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막에서는 키가 작은 풀들이 빛을 보기 위해 하루하루 다투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를 통해서 들풀은 제자리가 아닌 곳을 탐하지 않는다며 숲의 전부를 지배하려 하지 않는 나무들처럼 자신과 경쟁하여 자기만의 세계를 완성하라고 조언합니다.

 

3막에서는 두려워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며 서로를 살리는 숲의 모습을 다룹니다. 자신의 살을 내어주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는 연리목처럼 사랑하라고 호소합니다. 마지막 4막에서는 죽으면서도 어디선가 자라고 있을 2세를 위해 자신의 몸을 헌납하는 자연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정작 두려운 것은 살아 있으되 삶을 헛되게 사는 것이라며 오늘 하루를 철저하게 살아갈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에는 숲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4편의 시와 여러 장의 사진을 곁들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시와 글을 읽음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안정을 얻고 깊이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숲 철학자에 대해서 들어 보았지만, 아직 아쉽게도 이 책을 읽어보지는 못하였는데 10년만 컬러로 발행한 개정판을 이번 기회에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점점 더 각박해지는 현실 속에 변해가는 자신을 보며, 저자가 느낀 자연 특히 숲을 통해서, 다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숲, 걷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꼭 추찬하고 싶은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정*사 | 2022.11.03
구매 평점5점
나 라는 존재에 대해 깊이 생각해주게 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h********4 | 2020.02.09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