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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 예술 읽기

철학으로 예술 읽기

: 인간을 닮은 예술, 철학을 담은 예술을 찾아서

리뷰 총점8.5 리뷰 2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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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20g | 143*210*30mm
ISBN13 9788959407248
ISBN10 895940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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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20-02-16
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 강대석입니다. 이 책은 오랫동안 대학의 강단에서 철학과 미학을 강의해 온 저자가 기억에 남는 제자들을 생각하며 저술한 책입니다. 저자는 괴테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이론은 회색이나 생명의 산 나무는 푸르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철학과 미학, 그리고 예술이 너무 추상적이어서는 안 되고 삶을 반영하는 생생한 어떤 것이 되어야 한다는 기치아래 예술형식(대화와 토론)으로 이 책을 꾸며보았습니다. 미흡한 점이 많을지라도 다같이 대화에 참여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진리는 둘 사이에서 시작된다."고 철학자 야스퍼스도 말했는데 대화는 항상 진리를 찾아가는 좋은 방식이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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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종교는 무수히 많으며 종교는 ‘신을 전제로 하는 종교’와 ‘신이 없는 종교’로 구분이 됩니다. 기독교, 이슬람교 등 대부분의 종교는 신을 전제로 하지만 불교는 신이 없는 종교입니다. 부처는 ‘깨달은 사람’일 뿐이며 신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철학 체계, 역사, 신도 수에 있어서 불교는 어느 종교 못지않은 고등 종교입니다. 종교를 무조건 신과 연관시키는 것은 서양 기독교적인 사고방식이며 세계적인 안목에서 볼 때 맞지 않는 말입니다. ‘신이 없는 종교’가 오히려 더 철학적이고 휴머니즘적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p.34~35

인간의 미를 결정하는 잣대는 그 사회가 갖고 있는 이상입니다. 예를 들면 구석기 시대의 동굴에 그려진 벽화에는 여인들의 신체가 실제 비율과 어긋나게 그려져 있습니다. 화가들이 바르게 그릴 능력이 없어서였을까요? 아닙니다. 이때는 모계 중심 사회였고 여성들의 가장 큰 역할은 출산이었습니다. 그래서 출산과 관계되는 부분인 가슴과 허리, 엉덩이를 과대하게 확대해서 그린 것입니다. 종교가 중심이었던 중세의 이상은 금욕적인 인간이었습니다. 육체를 감추고 신심이 강한 표정을 갖는 여인들을 아름답게 생각했지요.
--- p.45

중세가 무너지면서 사람들의 생각도 변했습니다. 천동설 대신 지동설이 나타나 성서의 권위를 위태롭게 했습니다. 근세의 철학자 브루노Bruno는 우주가 무한하다고 주장했다가 종교 재판을 받고 화형을 당했습니다. 성서에 따르면 우주를 창조한 신만이 무한합니다. 그런데 신이 창조한 우주가 무한하다면 신과 우주가 대등하게 되어 신의 권위가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근세의 과학은 성서의 진리를 의문시하게 만들었고 동시에 종교가 중심이던 중세 봉건주의를 무너뜨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p.61

베토벤의 생애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한 사건이 프랑스 대혁명이었습니다. 이 혁명은 절대주의 권력의 상징이었던 바스티유 감옥을 무너뜨리고 왕을 처형하는 엄청난 변혁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혁명에 동참했던 부르주아지는 민중을 배반하고 공화국의 실현을 물거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틈을 타 나폴레옹이 등장해 입헌군주국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누릴 권리를 갖는다는 자유사상은 프랑스 혁명을 통해 유럽의 모든 양심적인 지식인들의 가슴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에 대한 인식은 베토벤의 정신과 작품 속에도 나타납니다.
--- p.86

푸시킨이 어떤 술집 계단에서 한 장교와 어깨를 부딪혔는데 그것을 군인에 대한 모욕으로 생각한 대령이 결투를 신청해 온 것입니다. 당시에는 하찮은 일을 빌미로 결투를 해 용기를 자랑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푸시킨은 이 용감한 대령을 쏘아 눕히고 싶었습니다. 결투의 입회인으로 부관이 참여했습니다. 눈보라가 치고 얼음이 언 추운 아침에 이들은 결투 장소에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16보 거리에서 사격을 했으나 두 사람의 총알은 다 같이 빗나갔습니다.
--- p.115

칸딘스키는 샤갈처럼 전통을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예술을 창작하려 했습니다. 이런 작가들이 일반적으로 전위파 혹은 미래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통을 벗어나 새로운 예술을 창작하려는 작가들도 두 방향으로 나누어집니다. 주관적인 자유를 외치면서 현실을 벗어나 개인적인 모험에 안주하려는 보수적이고 부르주아적인 작가가 있는가 하면, 새로운 형식으로 민중의 삶을 대변하려는 진보적이고 사실주의적인 작가도 있습니다. 민중의 삶을 도외시하는 개인주의적 작가들이 민중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 p.150

플레하노프가 러시아의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미학 이론을 정립했다면 작가 고리키는 그것을 소설로 형상화한 러시아 최초의 혁명적 작가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있는 고리키의 대표작 《어머니》는 사회주의적 사실주의의 전형처럼 읽히고 있습니다.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고리키Gor’kii(1868~1936)는 노동자 비밀 조직에 참가하면서 맑스주의 서적들을 탐독했고 당의 지도 아래 노동계급의 작가로 성장했습니다.
--- p.177

피카소는 일생 동안 전쟁을 질타하는 2점의 유명한 그림을 그렸는데 1937년의 〈게르니카〉와 우리가 본 1951년의 〈조선에서의 학살〉입니다. 아마 〈게르니카〉도 이미 사진으로라도 보았을 줄 압니다. 〈게르니카〉는 파시즘에 대항해 공식적으로 투쟁을 선언한 피카소의 첫 작품입니다. (중략)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조선에서의 학살〉도 〈게르니카〉처럼 제국주의자들에 의한 약소민족의 학살, 더 정확히 말하면 한국에 들어온 미군들이 신천 등에서 조선 인민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장면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 p.204~205

채플린Chaplin(1889~1977)은 런던에서 희극 배우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로부터 나흘 뒤에 히틀러가 태어났는데, 둘은 훗날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숙명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채플린은 미국으로 건너가 영화 제작에 성공해 백만장자가 되었고 ‘아메리칸드림’을 실현했습니다. 그러나 거대한 자본과 마천루 아래서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고 그들의 편에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가난을 동정하는 천박한 박애주의의 수준에 머물지 않고 빈부의 차이를 만들어 낸 사회구조적 문제로까지 눈을 돌린 것입니다.
--- p.228

구조주의 예술론은 많은 한계를 지닙니다. 예술 작품의 형식은 구조적일지 모르나 내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술 작품의 내용을 형성하는 인간의 느낌이나 사상은 구조적이라기보다 오히려 유기적입니다. 다시 말하면 수학적인 분석을 벗어난 내적인 법칙을 지닙니다. 예술 작품의 내용은 구조 분석을 통해서 해명되는 것이 아니라 모순을 통한 발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수학적인 분석을 통해서 예술 작품을 해명하려는 것은 그 내용이 지니는 역사적, 사회적 성격을 간과한다는 의미입니다.
--- p.240

1936년 네루다가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면서부터 그의 인생과 작품은 커다란 변화를 겪게 됩니다. 공화정을 바라는 스페인 민중과 파시스트들 사이의 전쟁을 목격한 것입니다. 독립과 자유를 위해서 싸우는 스페인 민중이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지원을 받은 파시스트들에 의해서 많은 피를 흘렸습니다. 정의와 사랑을 염원하던 네루다는 정열적인 혁명 시인으로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민중의 편에 서서 싸웠습니다.
--- p.253

김남주는 세계의 민중 문학에 대해 넓은 안목을 갖게 되었고 한국적인 민중 문학의 협소한 테두리를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외국의 민중 문학을 모방하거나 흉내 낸 것은 결코 아닙니다. 김남주의 시에는 우리 민중 특유의 감각이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외국의 민중 해방문학과 차원을 같이하면서도 우리의 민중 문학이 걸어야 할 독자적인 특성을 유지하고 있는 데 김남주 시들의 위대성이 있습니다.
--- p.277

실존주의란 양차 세계대전을 겪은 서구 지식인들이 느끼는 절망감을 대변하는 철학입니다. 그러므로 이 철학에서는 개인의 영혼을 중심으로 비애, 절망, 고독, 불안, 허무, 죽음 등이 핵심 문제로 등장합니다. 이 철학의 선구자에 속하는 키르케고르는 “세상이 무너진다 해도 나의 혼만 살아 있으면 된다.”고 말했는데 바로 그것이 실존주의의 정서를 잘 드러내 줍니다.
---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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